캐나다가 다 그렇지 않다고는 할수 없습니다. 꽤 기나긴 비지시즌에는 하루 15시간 이상, 주말 근무는 기본이고 심지어는 퇴근도 못하는 특정직종에 근무하는 사람들의 삶도 본적이 있어서... 하지만 일반적으로 의무는 아니죠. 한국의 경우 말이 12시간이상 근무지 그게 끝이 아니죠. 술먹는데 낭비하는 엄청난 시간들까지 계산하면... 입사동기에게 요즘은 좀 변했나 싶어 물어보면 아직도 여전하더군요. 정말 중요한 family issue 도 excuse 가 될수 없고... 저도 이민 초창기에는 쉽지도 않았고 후회한적도 있었지만 살다보면 점점 나아지는게 이곳인것 같습니다.
센테니얼 항공정비 다니려 하셨던거 같은데 세상에는 2가지 경험들이 늘 존재합니다. 나쁜 경험과 좋은 경험... 그곳 졸업생들을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최근에도 중소기업에서 항공정비쪽으로 근무하다가 이직하여 지금은 ttc 에 근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대부분이 중소기업에 들어간다...그런 말들이 인생사에서 절대불변의 진리는 아니죠. 아쉽게도 나쁜 경험들이 더 자주 공유되고 그게 더 와닿기 때문에 조급함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내 삶은 내가 개척하기 나름입니다. 참고는하되 나에게 꼭 적용할 필요까지는.. 적어도 경력과 레퍼런스 충실히 쌓아가면 여긴 좀더 나은곳으로 갈수 있다고 저는 경험했고 지금도 그렇다고 믿고 있습니다.
직장생활 한국에서 괜찮아요, 시간을 길게 할애하는건 맞는데,, 점심시간 길게 저녁 야근할때도 야식 등등 동료들과 일하며 나름 재미도 있고, 12시간 일한다해도, 그안에 3-4시간 잡담, 담배, 식사, 회식 등으로 시간 때우고 대부분 모두 회사 돈으로 지원되죠. 젊은 20대 신입중엔, 회식이 너무 좋다하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추억도 많죠. 캐나다는... 이런 재미도 없고, 짧게 일하지만 그안에 일만 하죠, 그리고 빡쌔고 냉정합니다.
저와는 정반대 경험을 하셨군요. 저는 한국 직장생활 추억하기조차 싫습니다. 몇해전 땅콩으로 유명세 탔던 한국사람들 말하는 대기업이라는 곳에 근무했었는데 하루하루가 그냥 지옥이었습니다. 회식하면 5차 6차가 기본인데 이건 재미가 아니라 고문 그자체더군요. 근무했던 부서장이 학벌이 별로 좋지 못하고 아부에 능한 사람이라 그 자리까지 간 케이스였는데 자괴감 쩔어서 맨정신으로는 1대1로 아무소리도 못하면서 술만 들어가면 술기운으로 온갖 욕지거리해대는데 ... 20대 때 오죽하면 이러다 마흔되기전에 죽는다고 확신을 했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한국에서 직장생활 2번다시 하고싶지 않습니다.
술담배 안하고 음주가무하고 전혀 안친한 스타일이다보니 저같은 사람은 한국 죽어도 안 맞죠. family issue 가 무엇보다 최우선이라 생각하고... 여긴 회식이 있어도 제가 참석한다 싸인 안하면 그냥 안가도 누구하나 뭐라 안해서 좋습니다. 어떤 목적으로 이곳에 오셨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소중한 기억으로 남게 되시고 한국 돌아가셔서 좋은 추억 다시 만드시게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frenchbec캐나다 직장생활 쉽지 않아요, 한국보다 짧은 근무시간이고 책임도 큽니다.. 중요한거, 한국 직장인들 한번 들어가면 자의에 의해 관두지 않으면 최소 5년이상 다닙니다(한국근로법상, 직원 해고가 거의불가능해요. 범죄저지르지 않으면)... 캐나다는 아시잖아요, 회사에서 직원 정리 쉽고, 직장인들도 3년또는 더 짧게 옮겨 다니고. 정부잡 아니면.
@2018manse캐나다 근로법이 한국보다 덜하지 않습니다. 프로베이션 기간이라는게 있고 그 기간동안 이 사람이 업무에 적합한지, 이 업무의 책임을 완수할수 있는 사람인지 지켜보고 채용합니다. 프로베이션 이후에는 정당한 사유없이 해고할수 없습니다. 정부잡만 그 법의 테두리안에 있는것 아니고 부당한 해고를 당한 경험이 있으시다면 sue 하셔야합니다. 제가 아는바로는 캐나다 내 이직의 주된 이유는 좀더 나은 연봉과 포지션과, 위치로 가기 위함입니다. 한국은 오히려 나이를 항상 고려하니 이직이 쉽지 않죠. 이력서에 나이와 사진을 첨부해야하는게 정상은 아니죠. 다른 부분은 모르겠지만 직장생활에 관한한 캐나다가 한국보다 낫다고 봅니다.
세계적인 대기업에 취직되었다고 아주 프라우드하다고 알고보니 맥도날드였습니다 대기업이라고 마냥 좋은 것은 아니고 중소기업이라고 마냥 나쁜것은 아닙니다 키치너에 가면 독일계 사람들이 작은 공장들을 운영하며 살고 있습니다 웨터루 대학이 생긴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즈음은 대기업에 밀려서 많이들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대기업이든 소기업이든 자기 적성에 맞는 직장이 최고이고 가정생활을 넉넉이 누릴 수 있는 잡이 최고아닐까요? 머하러 일하는데요 자기 가족과 행복하려고 일하는데 아이들 얼굴도 못 보는 직장생활은 ? 머시 중한디요?
제가하는일은 시즌제라 지금 가족과 시간 몽땅보내고있습니당ㅋㅋㅋ 하나느낀건 여기서 사귄 친구들은 일도 느려터지게하면서 시간되면 땡 하니 도망가버리는데 전 한국인 마음가짐이 남아서인지 잔업은 하고가네요(그래도 30분밖에안걸림) 다음날 와서 깔끔하게 그날 일 시작하는게 기분이좋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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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다 그렇지 않다고는 할수 없습니다.
꽤 기나긴 비지시즌에는 하루 15시간 이상, 주말 근무는 기본이고 심지어는 퇴근도 못하는 특정직종에 근무하는 사람들의 삶도 본적이 있어서...
하지만 일반적으로 의무는 아니죠.
한국의 경우 말이 12시간이상 근무지 그게 끝이 아니죠.
술먹는데 낭비하는 엄청난 시간들까지 계산하면...
입사동기에게 요즘은 좀 변했나 싶어 물어보면 아직도 여전하더군요.
정말 중요한 family issue 도 excuse 가 될수 없고...
저도 이민 초창기에는 쉽지도 않았고 후회한적도 있었지만 살다보면 점점 나아지는게 이곳인것 같습니다.
센테니얼 항공정비 다니려 하셨던거 같은데 세상에는 2가지 경험들이 늘 존재합니다.
나쁜 경험과 좋은 경험...
그곳 졸업생들을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최근에도 중소기업에서 항공정비쪽으로 근무하다가 이직하여 지금은 ttc 에 근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대부분이 중소기업에 들어간다...그런 말들이 인생사에서 절대불변의 진리는 아니죠.
아쉽게도 나쁜 경험들이 더 자주 공유되고 그게 더 와닿기 때문에 조급함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내 삶은 내가 개척하기 나름입니다.
참고는하되 나에게 꼭 적용할 필요까지는..
적어도 경력과 레퍼런스 충실히 쌓아가면 여긴 좀더 나은곳으로 갈수 있다고 저는 경험했고 지금도 그렇다고 믿고 있습니다.
글이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투덜이로 살아가던....저도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직장생활 한국에서 괜찮아요, 시간을 길게 할애하는건 맞는데,, 점심시간 길게 저녁 야근할때도 야식 등등 동료들과 일하며 나름 재미도 있고, 12시간 일한다해도, 그안에 3-4시간 잡담, 담배, 식사, 회식 등으로 시간 때우고 대부분 모두 회사 돈으로 지원되죠. 젊은 20대 신입중엔, 회식이 너무 좋다하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추억도 많죠. 캐나다는... 이런 재미도 없고, 짧게 일하지만 그안에 일만 하죠, 그리고 빡쌔고 냉정합니다.
저와는 정반대 경험을 하셨군요.
저는 한국 직장생활 추억하기조차 싫습니다.
몇해전 땅콩으로 유명세 탔던 한국사람들 말하는 대기업이라는 곳에 근무했었는데 하루하루가 그냥 지옥이었습니다.
회식하면 5차 6차가 기본인데 이건 재미가 아니라 고문 그자체더군요.
근무했던 부서장이 학벌이 별로 좋지 못하고 아부에 능한 사람이라 그 자리까지 간 케이스였는데 자괴감 쩔어서 맨정신으로는 1대1로 아무소리도 못하면서 술만 들어가면 술기운으로 온갖 욕지거리해대는데 ...
20대 때 오죽하면 이러다 마흔되기전에 죽는다고 확신을 했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한국에서 직장생활 2번다시 하고싶지 않습니다.
술담배 안하고 음주가무하고 전혀 안친한 스타일이다보니 저같은 사람은 한국 죽어도 안 맞죠.
family issue 가 무엇보다 최우선이라 생각하고...
여긴 회식이 있어도 제가 참석한다 싸인 안하면 그냥 안가도 누구하나 뭐라 안해서 좋습니다.
어떤 목적으로 이곳에 오셨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소중한 기억으로 남게 되시고 한국 돌아가셔서 좋은 추억 다시 만드시게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frenchbec 캐나다 직장생활 쉽지 않아요, 한국보다 짧은 근무시간이고 책임도 큽니다.. 중요한거, 한국 직장인들 한번 들어가면 자의에 의해 관두지 않으면 최소 5년이상 다닙니다(한국근로법상, 직원 해고가 거의불가능해요. 범죄저지르지 않으면)... 캐나다는 아시잖아요, 회사에서 직원 정리 쉽고, 직장인들도 3년또는 더 짧게 옮겨 다니고. 정부잡 아니면.
@2018manse 캐나다 근로법이 한국보다 덜하지 않습니다.
프로베이션 기간이라는게 있고 그 기간동안 이 사람이 업무에 적합한지, 이 업무의 책임을 완수할수 있는 사람인지 지켜보고 채용합니다.
프로베이션 이후에는 정당한 사유없이 해고할수 없습니다.
정부잡만 그 법의 테두리안에 있는것 아니고 부당한 해고를 당한 경험이 있으시다면 sue 하셔야합니다.
제가 아는바로는 캐나다 내 이직의 주된 이유는 좀더 나은 연봉과 포지션과, 위치로 가기 위함입니다.
한국은 오히려 나이를 항상 고려하니 이직이 쉽지 않죠.
이력서에 나이와 사진을 첨부해야하는게 정상은 아니죠.
다른 부분은 모르겠지만 직장생활에 관한한 캐나다가 한국보다 낫다고 봅니다.
세계적인 대기업에 취직되었다고
아주 프라우드하다고
알고보니 맥도날드였습니다
대기업이라고 마냥 좋은 것은 아니고
중소기업이라고 마냥 나쁜것은 아닙니다
키치너에 가면 독일계 사람들이 작은 공장들을 운영하며 살고 있습니다
웨터루 대학이 생긴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즈음은 대기업에 밀려서 많이들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대기업이든 소기업이든 자기 적성에 맞는 직장이 최고이고
가정생활을 넉넉이 누릴 수 있는 잡이 최고아닐까요?
머하러 일하는데요
자기 가족과 행복하려고 일하는데
아이들 얼굴도 못 보는 직장생활은 ?
머시 중한디요?
매일 일하고와서 사랑하는 가족들얼굴보기도 힘들다면
도대체 뭘 위해서 그렇게 열심히 일하고 돈을 벌려 하는걸까요
제가하는일은 시즌제라 지금 가족과 시간 몽땅보내고있습니당ㅋㅋㅋ 하나느낀건 여기서 사귄 친구들은 일도 느려터지게하면서 시간되면 땡 하니 도망가버리는데 전 한국인 마음가짐이 남아서인지 잔업은 하고가네요(그래도 30분밖에안걸림) 다음날 와서 깔끔하게 그날 일 시작하는게 기분이좋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