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지금 호주 브리즈번에 있는데요 휴학까지하고 뭔가 자유를 느끼고 뜻깊은 무언가를 하고싶어 호주에 워홀러로 왔어요
작년11월중순에 왔는데 12월부터 4개월정도 어학원다니면서 그냥 뭔가 맨날 갈곳이 있고 공부도 하니깐 괜찮았는데
그냥 생활에 재미는 없지만 명분이 있었달까요?? 근데 이젠 어학원도 끝났고 뭔가 그냥 붕떠있는 느낌이에요
돈이 궁하거나 그렇진 않은데 뭔가 여기서 일을하고싶지는 않고.. 돈이 목적이었다면 해야하는게 맞지만 전 뭔가...
자유와 여유 그런걸 찾아 온거였는데 개뿔,,,ㅋㅋ 그리고 정말 다양한 민족이 살다보니 느낌자체가 차분한 느낌보다는
산만한느낌.. 공부도 하다가 맘이떠나니 안되요,, 날씨는 더워죽겠고 원래 귀국날짜는 8월26일인데 지금 여행사에전화해서 날짜
바꿀수있냐니깐 155000원차지라는데 이거내고 그냥 4월중순에 갈까 생각중이에요 여긴 뭔놈의 어학원도 그리비싼지
한달 어학원비만 130~40 만원ㅡㅡ 엄마께서는 더 다니고싶으면 다니라는데 내가 부잣집딸도 아니고 한국에서 어학원
다니는게 더낫겠다 싶어요 여기 어학원다녀도 죄다 영어권국가 애들 아니어서 영어문법 시제 다틀리고 틀려도 틀렸는지도
모르고 거의 넘어가요 그래서 실질적으로 영어가 많이 늘지않는다는거..미드보면서 혼자 따라하는게 더 날것같네요 후,,
첫댓글 한국에도 좋은 어학원 있으니 그런데 가세요 ㅠ.ㅠ
음..그래도 기본 회화 하실정도는 되지 않으세여?
그정도는되요 한국에서 기본기로 다진 지식이 있으니깐 말로하는 연습을하니 기본회화는 되요 근데 이정도는 한국에서도 충~~~분히 할수있어요! 호주왔지만 호주인들과 어울리기????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제 친구도 지금 호주에 있는데 이런 생각 하시는 분도 있었군요.. 한번 얘기나 해봐야 겠네요..
거기 있을때 이것저것 즐기세요.. 꼭 공부만 해야되는건 아니니까.. 나이 어리시면..
그래서 4월중순이나 5월초에 가기전까지 여행이나하면서 즐기다 가려구욤
저옛날에 호주 갔다왔는데.....호주 진짜 살기좋은 곳 같던데....
살기는 좋죠 땅넓고 근데 제스탈은 아니네요므ㅜ 특히나 한국인들 정말 청소일 공장일 농장일에 찌들어서 보기도 안쓰럽고
아....전 그때 같이간사람 친척집에 머물렀는데....왠만큼 사는 2층집이라 그런가 되게좋던데...ㄷㄷ
저도 지금 2층집에 쉐어하는데 호주집들은 대게 크고 가든은 기본에 가라지에 그렇죠 모,, ㅋㅋ
호주 몇년있다가 지금은 다른나라 쪽으로 집이사했는데 결혼하면 다시 호주갈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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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여행사에 전화해서 날짜까지 알아봤으니깐요,, 즐거운 생활이란 내 스스로 만들어나가는거지만 어린나이에
혼자생활하면서 즐기기에는 걸리는것도 많고 지원해주시는 부모님꼐도 죄송해서 빨리결정해서 뭐든 하는게 나을것같아요
내친구는 호주가서 영어 엄청 늘어왔는데;; 원래 잘하던애가 아예 원어민 되서옴 유럽애들이랑 놀아서
멜번 좋아요.ㅋㅋㅋ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