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월화미니시리즈 `미안하다 사랑한다`(극본 이경희ㆍ연출 이형민)가 초반부터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오!필승 봉순영` 후속으로 8일 첫방송된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시청률이 전국 기준 16.1%(TNS 미디어)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가운데 갖가지 화제를 낳고 있다.
호주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된 1회분은 아름답고 멋진 영상과, 배경음악으로 마치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는 듯했다.
전체적으로 야광 핑크빛 색감의 영상효과는 안방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착각에 사로잡히게 했다. 이 때문에 벌써부터 ’미사폐인’들이 결성돼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1회분 다시 보기를 즐기고 있다.
첫회를 영상 위주로 끌고가고 입양아를 다루고 있어 ’아일랜드’의 이미지와 비슷하다는 의견도 많다.
등장인물에서도 소지섭(무혁)에게선 김민준이 떠올려졌고, 임수정(은채)에게선 이나영 분위기가 느껴진다. ’알랜폐인’들이 이 드라마에 관심을 보이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정경호 등 신인들의 연기는 아직 어색했지만 소지섭의 멋진 눈빛 연기와 임수정의 ’예쁜’(너무 영화를 의식하는 듯하지만) 연기는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특히 소지섭의 연기변신은 돋보인다. 펑키 헤어스타일에 영국벼룩시장에서 구했다는 화려한 헤어밴드, 그런지 룩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호주에서 밑바닥 인생을 전전하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소지섭에게 설정된 레게머리와 헤어밴드는 올 겨울 패션 아이템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또 캐스팅 직후부터 줄곧 안티 팬들의 집중 공격을 받아왔던 서지영(민주)은 아직 비중은 적지만 신인치고는 도도함과 ’쿨’함을 동시에 잘 표현하고 있어 의외로 연착륙할 가능성도 높다.
오히려 서지영은 정재계 유력가 집안 출신의 스타 연기자로 등장해 사랑을 믿지 않는 여성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연기함으로써 드라마의 홍보효과를 높여줄 전망이다.
서로 다른 상처를 가진 네 젊은이의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리고 있는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2부(9일)에서는 머리에 총알이 박힌 채 한국으로 향하는 무혁의 출생에 얽힌 비밀이 드러나는 등 이야기 전개가 빠르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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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사랑한다 초반 신드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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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히려 서지영은 정재계 유력가 집안 출신의 스타 연기자로 등장해 사랑을 믿지 않는 여성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연기함으로써 드라마의 홍보효과를 높여줄 전망이다.---------->-_-
안봐야되는건가....우려는 현실로...-_-;;;
저도 서지영때문에 안보고싶었는데.........보니까 재밌더라구요.........ㅡㅡ; 서지영은 인기녀로 나오고........어이없음.....
서지영...초반에죽는설정으로 해달라 !!해달라!ㅎㅎㅎ
윗글에동감..
서지영 초반에 죽는 설정으로 해 달라! 동감!
16%가 먼 신드롬~
어제 봤는데 재밌던데~ 소지섭 첫사랑도 이뿌고~ 임수정도 당연히 이쁘고~ 서지영은 싫지만 뭐 상관없음ㅋㅋㅋ
푸하하하하하 죽는설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지영 실화 그대로 재현해 달라~~~반대로 지가 이지혜입장 되서 갈보년 소리듣고 뺨때기 죽도록 맞다가 쥐도새도 모르게 죽게해줘~~~~~~ ㅋㅋ
서지영 모야.......진짜 싫다..........................-_- 저건 찌라시의 힘인지 서지영의 힘인지 ~~~ ㅋㅋㅋ같이 잘들 논다 ㅋㅋㅋ
서지영때메 보기 싫은데 진짜루 잼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