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태종대의 자살바위에서 자살율이 준 이유

[이장◁◁]

부산의 관광명소 태종대에는 유명한 바위가 하나 있다
한해에도 수십명이 세상을 등지는 이 바위에는 "자살바위"하는 이름이 붙음
심지어 '자살하지 마시오'라는 문구를 붙여보았으나 아무 소용없었다고.

1975년, 태종대에서 높은 자살율이 끊임없이 치솟자 당시 부산시장은

홍익대학 건축자문위원에게 어쩌다 고민을 털어놓게 됨

그 자문위원이 어떤 조각가의 작품하나를 뜬금없이 추천함.

추천된 그 높이 2m의 조각을 설치한 후에
놀랍게도 자살율이 크게 줄었다고 함

많은 사람에게 죽기 직전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리게 한 조각상 하나가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구했다고

조각가 전뢰진의 '모자상'

원래 자살바위에서 사람들이 하도 많이 죽으니까

근처에 구명사라고 자살바위까지 가기 전에 한번만 참자고 지은 절이 있었는데

그 절을 철거한 자리에 저 조각상이랑 전망대를 지었었고 지금 전망대는 재건축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