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 (미나가와 료지/나난스키 교이치, 전 22권 완결)
오토모 가츠히로의 애니로 더 유명한 '스프리건'의 원작자,
미나가와 료지의 90년대 프로젝트.
모든 면에서 'SF액션의 모범답안'이 될만한 작품
그 외에는 더 이상 말이 필요없을 듯.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
문라이트 마일 (오타사키 야스오, 6권까지 출간)
치밀한 설정과 과학적 고증으로 미리 그려낸
두 사나이의 격정적인 21세기 우주개발사
영화나 실사미니시리즈로 만들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좋은 작화와 잘 짜여진 구성을 보여줌
그러나 들리는 것처럼,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을만한 작품인지는 다소 의심
★★★☆ - 6권의 엄청난 감동으로 인해, 별 반개 추가
프라네테스 (유키무라 마코토, 3권까지 출간. 4권 완결예정)
강담사 주간잡지 '모닝'의 부정기 연재작
2002년 성운상(일본 SF대상) 수상작
잔잔하고 차분한 우주 드라마.
훌륭하긴 확실히 훌륭한데, 대체 뭐라고 표현해야 할 지 당최 모르겠음.
이 작가가 겨우 내 또래의 나이라는게 경악스럽다.
(또 하나의 괴물이 탄생한걸까)
★★★★
브레임 (니헤이 츠토무, 전10권 완결)
이상하게도 한국에서만 유난히 잘 팔리는 SF만화.
(매권 발매때마다 주간순위 10위 내에 랭크)
신인치곤 수준급의 뎃생력과 참신한 설정을 갖추고 있으나
상대적인 연출력의 부재 및 스토리전개의 불친절함은 어쩔 수 없는 한계.
아직은 차기작에서의 발전을 기대해야 할지도...
★★★
에덴 (엔도 히로키, 9권까지 출간)
미래세계의 폐혜를 냉정하게 다룬
드라마적 구성이 다분히 돋보이는 SF물.
희망을 찾기 힘든 처절한 사회에서
진정한 '에덴'을 바라보다 악마가 되어간 아버지와 아들.
★★☆
드-라이브!! (미나가와 료지, 2권까지 출간)
다시 돌아온 스타. 미나가와 료지의 신작.
이제는 자신의 히트작들을 패러디한 개그까지 보여준다.
특수 임무를 전문으로 하는 인재 파견회사 ASE에 소속된
운전대가 달린거면 뭐든 완벽하게 탈 수 있는 천재 고교생의 유쾌한 드라이브 액션
' 너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줄께!! '
★★★
간츠 (오쿠 히로야, 10권까지 출간)
(Real Negi = 진짜 파)
주로 Y하고 H한 만화를 그렸던 작가가
디지털 방식을 주로 사용하여 그려낸 SF물.
평가할 수 있는 여러가지 면에서 '양날의 검'을 드러내어,
독자에 따라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리는 문제작이자 화제작.
그러나 유례를 찾기 힘든 참신함과 독특함은 인정할 수 밖에...
★★★
총몽 (키시로 유키토, 1부 전9권 완결. 2부 4권까지 출간)
탄탄한 세계관과 강렬한 액션을 바탕으로 한
'공각기동대'와는 또 다른 변종 사이버펑크.
아직 일본이나 한국에선,
이 작품을 '최고의 SF만화'로 꼽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작가의 건강이 좋아졌다고 해서
굳이 2부를 시작할 필요가 있었는지는 의문.
★★★★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 (야다테 하지메/토미노 요시유키, 2권까지 출간)
일본 애니메이션의 '역사 중 일부분'인 건담월드.
그 건담월드의 기원인 1년전쟁을 21세기에 재조명하고 있는 화제의 만화.
아므로 레이와 샤아 아즈나블. 그 둘이 14년간 벌이는 애증의 시작.
읽으면서 느껴지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벅찬 이 기분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삼국지를 도원결의부터 다시 읽는 기분.
★★★★
첫댓글 저도 가끔 만화보는데. 암스말곤 본게 없네요. 동네 책방엔 없어서..;;
총몽 2부가 나오고 있었군요... 우리나라에도 있는건가요?? 여기 소개된 만화는 대부분 동네 책방에 없어서 매우 낭패~
총몽 2부 국내에 발행되고 있구요. 저도 굳이 2부를 시작할 필요가 있었는지.. 란말에 공감이갑니다
각 만화의 발매권수는 국내에서의 발매현황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다른 동네책방도 없군요. 전 우리동네 책방이 작아서인지 알앗는데=_= 사서봐야 하는 건 가요?^^
제가 다니는 곳엔 있던데, 인기가 없는 모양이군요;;
암스는 결말때문에 별반개쯤은 깎여야할듯...초초초초초해피엔딩이죠ㅋㅋ
흠...다시 가서 찾아봐야겠군요. 다시 1부 부터 볼까나..ㅎㅎ
프라네테스-_-)b
갠적으로는 건담디오리진-암스-프라네테스 순으로 재밌게 읽었던거(읽고있는) 같음..
총몽 1부의 아련한 감동이 ㅜ.ㅜ
아 그리고 암스가 스프리건 작가의 작품이었을 줄이야 스프리건은 진짜로 재밌게 봤는데 이상하게 암스는 끌리지가 않더군요 내 취향이 이상한건가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