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58:3 “우리가 금식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보지 아니하시오며, 우리가 마음을 괴롭게 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알아 주지 아니하시나이까?” “보라, 너희가 금식하는 날에 오락을 구하며 온갖 일을 시키는도다”
이스라엘 백성은 몸을 괴롭게 하며 금식했지만
하나님께서 알아주시지 않는다고 불평하였다.
하나님은 그들의 금식하는 모습을 보신 것이 아니라 그 마음을 보셨다.
몸은 음식을 끊었지만 마음은 여전히 자기 욕심을 좇고 있었다.
그러므로 참된 금식은
단순히 먹지 않는 행위에 머물지 않는다.
몸에 어떤 음식을 먹느냐가 중요하듯 혼에도 무엇을 먹이느냐가 중요하다.
진리를 왜곡하는 거짓 가르침과
사람의 욕심을 부추기는 말을 계속 먹으면서
몸의 음식만 끊는다고 마음이 새로워지는 것은 아니다.
마음에도 금식이 필요하다.
비진리의 양식을 끊고 거짓된 가르침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생명의 말씀을 참된 양식으로 먹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신랑이 함께 있는 동안에는
혼인집 사람들이 금식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신랑이신 그리스도께서 오셨기 때문이다.
그분은 우리를 굶주리게 하시는 분이 아니라
생명의 떡을 먹이시는 분이다.
무엇을 먹지 않을 것인가와 함께 무엇을 먹을 것인가가 중요하다.
거짓은 금식하고 진리는 먹어야 한다.
욕심을 부추기는 말은 끊고 생명을 살리는 말씀을 받아야 한다.
그 말씀이 마음에 떨어져 새사람을 자라게 하기 때문이다.
주님,
몸의 모양에 머무는 신앙이 아니라 마음의 본질을 살피게 하소서.
비진리와 거짓된 가르침은 끊어 버리고
신랑이신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생명의 양식을 날마다 먹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