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란[학명: Platycerium bifurcatum (Cav.) C. Chr.]은 고란초과의 상록 양치식물이다. 영문명은 잎의 생김새가 사슴뿔을 닮았다고 하여 'Common Staghorn Fern'이다. 플라티케리움이라고도 한다. 오스트레일리아산이며 온실에서 관엽식물로 재배한다. 사슴 뿔을 닮아 밑으로 처지는 잎의 형태가 재미있고 잎을 잘라내어 조형 작품이나 현대화 등에 이용하기도 한다. 꽃말은 교묘함, 괴이함, 감사합니다이다.
크기 길이는 20∼40cm 정도 이다. 나무 위에 붙어서 자란다. 덩어리 같은 뿌리줄기에서 2가지 잎이 모여 나온다. 하나는 영양엽(營養葉)으로 콩팥 모양이고 밑에서 뿌리줄기를 둘러싸며 흙을 감싸고 수분을 유지한다. 또한 그물맥이 있고 연한 녹색이며 어릴 때는 잔털이 있다.
박쥐란은 생김새가 다른 두 종류의 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영양엽'이라고 불리는 원형으로 양배추 잎이나 콩팥 모양처럼 생긴 뿌리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잎으로 나무나 바위 같은 곳에 붙어 있을 수 있으며 흙을 감싸고 수분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다른 종류의 잎은 '외투엽'이라고 하는데 사슴뿔 모양과 비슷하게 생긴 사슴뿔 모양 같은 여러 개의 잎이 아래로 늘어져 최대 90cm까지 자란다. 잎 뒷면에는 연회색을 띤 솜 같은 잔털이 있습니다. 위로 자라는 잎은 생식잎이고 거꾸로 선 바소 모양이며 2∼3개로 갈라지고 뒷면에 포자낭군이 달린다. 길이 20∼40cm로 잎자루가 없고 흰빛이 도는 짙은 녹색이며 질이 두껍다. 잎맥은 그물같이 결합되고 뒷면에 돌출한다. 뒷면은 빛깔이 연하고 솜 같은 털이 있다. 포자낭군은 윗부분에 달리고 전체에 밀포한다. 여름에는 반 그늘에 두고 겨울에는 직사광선을 쬔다. 박쥐란은 낮은 온도에 강해서, 0℃ 이하로 내려 가지 않으면 월동한다.
물주기는 봄, 여름, 가을에는 흙을 촉촉하게 유지하고(물에 잠기지 않도록 주의) 겨울에는 토양 표면이 말랐을때 충분히 관수한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 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yil20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