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주일)
행복한 교회가 이사를 해서 처음으로 예배를 드린다.
아직 정리를 다 못했지만 예전의 집 보다 더 시설이 좋아서 감사하다.
이제 이 집에서 더 큰 행복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
부족한 가운데, 불편한 가운데에서 주님만 바라보고 의지하면서 행복하게 하소서.
그것이 기적입니다. 사모님께 더 큰 은혜로 충만케 하소서.
3/11(화) /은목회(오아시스 교회)
10시 30분에 교회에 가서 순서지를 만들다.
70세 이상의 은퇴 목사님들... 이곳에서 은퇴하신 분들은 안 계시고 타지에서 오신 분들이 주로 ...
우리가 이곳에서 은퇴를 했으니 ... 이곳에서 은퇴를 하신 목사님들이 돌아가셨거나 안 오시거나 한다.
타코마, 시에틀로 갈라져서 현지 목사님들 모임에 가신다. 그만큼 은퇴 목사님들의 모임을 ...
돌아가신 최윤만 목사님과 빅토리아 목사님 덕분에 남편이 갑짜기 총무가 되고 부회장이 되고 ...
회장님이 한국에 가셔서 석달째 사회를 ... 오늘 오아시스 교회에서 모이고 유목사님이 설교를 ...
요즘 사람들이 너무 무관심하고 사랑이 식어지고 믿음이 식어지고 ...
신학교가 미달이고 ... 교단 신학교만이 억지로 ... 성령 충만을 받아야 기쁨으로 ...
눈물이 난다. 새벽에 유 목사가 통곡을 하고 기도하더니 ... 오늘의 현실이 냉냉한 너무 가슴아프다.
학생들에게 너희들이 불덩이가 되어 너희가 있는 곳을 태우라고 했다고 ...
설교가 끝난후에 통성기도를 시켜서 모두 통성기도를 하다.
100세 되시는 목사님께 축도를 시켰는데 축도하시다가 넘어지셔서 두 분이 나가서 붙들어 주시다.
13일이 100세 생신이라고 하시고 하얀 옷을 깨끗하게 입고 오셨는데 ...
한국 식당에 가서 모두 식사들을 하시다. 김 목사님께서 토하셔서 ... 밥이 좀 되고 ...
반도 못 드시고 일찍 보호자가 오셔서 가시겠다고 ...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고 ...
아프셔서 꼼짝 못하시는 사모님께 갈비탕을 하려고 했는데 된장찌개가 좋다고 하셔서 오더를 했는데 그냥 가시다.
남편이 생신 잔치를 해 드리겠다고 ... 생신 이야기를 하면 안 오시겠다고 ... 오셔서 식사도 못하시고 토하시고 ...
너무 안타까워서 눈물이 펑펑... 나는 왜 이렇게 울기를 잘 하나? 울려고 하는 것이 아닌데 ... 가증 스럽지는 않은가??
인생이, 노인들이 너무 불쌍하다. 귀가 어두워서 설교도 잘 못듣고 운전도 보호자가 해 주어야 하고 ... 보호자에게
같이 식당에 들어가자고 해도 한 사코 ... 한 사람 보호자는 잘 붙들어서 같이 식사를 하다.
부부가 와도 되니까 보호자가 와야 ... 은퇴하신 연로하신 노인들이 너무 불쌍하다. 마음이 아프다.
주님이시여! 은목회에 복을 주소서. 많은 은퇴한 젋은?? 목사님들은 참석을 안하신다.
남편이 거의 강제로 부회장이 되셨지만 노인들을 잘 보살피라고 ... 80인 남편은 아직 운전도 잘하고 청년이니 ...
주님 잘 섬길 수 있는 건강을 주시옵소서. 딸 목사님이 앞으로도 잘 섬기시겠다고 하다.
오늘 잡채, 부침, 오징어 볶음, 밥상에 불고기, 된장찌개, 생선으로 푸짐하게 식사대접을 잘하다.
노인들께 잘 해드려라. 하늘에서 복을 주시리라. 교회는 수리하느라고 ...
나는 마음이 바쁘다. 브라질 선교 갈 준비를 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