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넓은 세상 보기

[덕유]

                                          제주도 넓은 세상 보기

                                                                                                                   진명숙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사람마다 여러 가지 동기와 목적이 있겠지만, 새로운 경험 누구와 함께 떠나느냐에 따라 마음이 새롭다. 아름답고 풍요하게 영그는 초가을 새롭게 나 자신을 구축하는 성장의 기쁨도 누리며 행복을 담으러 가을이 익어가는 제주도 넓은 세상보기를 출발했다. 짧은 기간 동안의 감동을 글로 옮긴 다는 것 먼저 고마운 마음을 피력하면서 나름대로의 감동을 정리해 본다. 러브 랜드 첫 여행 방문 불끈이 새끈이 업 기분으로 출발 해양공원 유람선 서귀포 칠십리 바다 약 1 시간소유, 길게 뻗어 어우러진 청정해역 나무와 식물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고 기암괴석이 갖가지 형상을 하고 섬은 학술적인 가치도 높다고 한다 이 아름다운 청적바다와 섬 자연이 함께 만들어낸 예술품 낭만과 사색의 공간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환상의 섬 눈으로는 자연을 관찰하고 유람선 안내원의 유머와 위트에 얼마나 웃었는지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넓게 펼쳐진 오설록 녹차밭 제주도 넓고 넓은 녹차 밭 전경이 시원스럽다. 해피타워 중국인들이 서커스 어린아이들 얼마나 많은 훈련이 필요했을까 오토바이 묘기 한정된 원 안에서 하나씩 들어가 원 안에서 뺑뺑 돌고 철망 안에 7명이 들어가서 굉음을 내면서 오토바이를 타는데 가히 신의 경지라고나 할까? 한 치 오차도 없었다. 하루가 짧은 하루를 접어야했다

중문단지 주상절리(柱狀節理)란 주로 현무암질 용암류에 나타나는 기둥모양의 수직절리로서 다각형 높이가 30~40m, 폭이 약 1km 정도로 우리나라에서는 규모면에서 최대이다. 화산지대 현무암 주상절리가 많이 나타나는데 절벽 바람도 시원하고 바위에 부서지는 벌집 모양의 바위도 신기하게도 다각형으로 바위가 깎였고 푸른 옥빛 물감을 풀어놓은 멋지게 펼쳐져 있는 모습이 장관 이었다. 제주도 주상절리는 약2000 만 년 전 신생대 제3기에 분출 용암이 흐르면서 바다물과 만나 굳을 때 육각기둥 모양으로 굳어져 생긴 지형 규칙적인 기둥모양으로 갈라진 틈이 점성에 따라 용암으로 절리란 암석 지층이 쪼개지는 것 그 모양에 따라 주상절리, 판상절리, 방상절리로 나뉘게 된다고 제주도 해안에는 기둥 모양의 주상절리가 절벽 돌기둥같이 만들어 특색이 있는 곳 이다. 제주는 역시 사랑의 섬인가 본다. 천지연폭포 지형에 형성된 폭포이다. 누구나 가본다는 하늘과 땅이 만나 연못을 이룬다는 천지연폭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에 있는 폭포. 높이 22m, 너비 12m, 수심 20m이다.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루며, 아열대성·난대성 상록수가 우거져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천지연계곡 자연과 어우러진 폭포. 정말 신비롭다. 저토록 높은 산정에서 많은 물이 사시사철 계속 흐르는 것은 신비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올레길은 제주도 방언으로 마을 뒷길 '집으로 통하는 좁은 골목길'이란 제주 사투리에서 유래된 것 현대인들과 자연을 이어주는 넉넉한 연결고리 해안도로를 따라 길게 이어졌다. 신작로 뒤쪽에 좁 다른 마을길 바닷가가 맞닿은 곳 새로운 시각으로 관광자원으로 개발한 올레7코스는 바닷가로 이어져 자연풍광이 그야말로 예술, 사진이나 말과 글로 표현할 수 없는 멋진 길 자연과 함께 걷기의 철학을 느낄 수 있는 제주 올레길 난 그만 흠뻑 반했다. 맑은 공기와 편안한 날씨, 그리고 걷는다는 약간의 수고와 인내를 통해 자신의 내부 정화작용을 하는 어떤 철학적인 행위 구불구불 이어진 제주 돌담길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도보 코스로 인기가 절정 제주도의 감춰진 원초적인 길을 보여주는 경치가 즐비하다. 사람들의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 보존된 공간 반세기 전 시간이 멈춘 채 보존, 제주의 원시 모습을 간직한 오지체험코스 아래로는 푸른 대평항이 보이고 머리 위로는 푸른 제주 하늘이 시간을 붙잡은 듯 자연과 인간이 하나 개발의 물결을 거부하며 불편해도 서로 질서를 지키며 조화롭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제는 공유와 나눔의 시대가 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면서 우리는 그동안 너무 행복이라는 명분으로 소유, 권리를 주장하며 살아온 것이 부끄러웠고 제주도의 두 번째 날 올레7코스 경관은 정말 환상 적이었다.

'제주 유리의 성' 130억 원을 투입해 3년여 만에 완공한 제주 유리의 성에는 콩나물을 비롯한 수많은 작품들이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제주 유리의 성 테마파크에는 세계 최고의 유리예술가들의 유리의 신비가 가득한 공원이다. 많은 관광객들이 붐벼 장사진을 이룬다. 직접가공 하는 모습도 고가의 유리제품도 볼 수 있다. 세계 최초의 유리 북도 보았다. 유리조형 예술테마파크인 제주 유리성 국내에선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투명한 화장실 가는 이의 발길을 붙잡는다. 이 곳에서 혼자만의 은밀한 공간에서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밖에서는 안을 들여다 볼 수 없는데 안에서는 밖이 훤히 내다보이니 이런 기분은 묘할 수밖에 없다. 빛과 색채의 마술, 제주 유리성은 세계의 유리 거장이 감탄한 웅장한 규모와 멋을 자랑한다. 이탈리아, 체코, 일본, 한국 등 각국 유리 명장이 만들어 낸 유리조형 예술작품부터 맑고 투병한 유리로 된 대형 건축물, 야외테마공원에 이르기까지 환상의 유리 세상이 펼쳐진다. 유리 성벽은 산업용 접착제를 사용하여 수만 장의 판유리를 붙여 겹겹이 쌓은 유리가 마치 난공불락의 요새와 같이 웅장하다. 특유의 색상은 중후함 그대로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그 어디에도 없는 장관이다.

성산일출봉(城山日出峰) 성산(成山) 고려말 삼별초 항쟁으로 김통정장군이 "청산" 주위로 토성(土城)을 쌓은후 부터 "성산봉(城山峰)"이라 불리기 시작 했다는 옛날 얘기와 성산일출봉 정상에 둘러선 석봉(石峰)들이 마치 산성(山成) 같다하여 "성산봉(城山峰)"이라는 아주 먼 옛날이야기가 전해져 마을 이름도 성산읍 성산리로 불리워 진다. 푸른 하늘에 힌구름 몇 점 풍경 하얗게 튀어 오른 파도 높을수록 만남의 기쁨이 크다는 징조인가 거대한 성체, 잿빛하늘이 빛살로 날아오르고 이글거리는 붉은해 쏟아지던 아침 햇볕은 눈이 시리도록 찬란했다. 아름다운 곳에 선물 하나 놓고 가고 싶은 심정으로 지금의 성산은 아니었을까. 바다는 육지로 몰려들고 육지는 바다로 마중을 나간다 성산은 그 일출의 장엄한 빛깔만큼이나 아름다운 해안선을 품고 있다. 일출봉 기슭에서 완만한 타원형 경사를 이루고 사람들이 오르내린다. 해안선은 참으로 아름다운 경관 드라이브나 하이킹을 하면서 주변경관을 즐기기에 좋다. 제주의 기생화산 중 유일하게 바다속에서 분출하여 굳어진 바위산 꼭대기 속은 거대한 경기장 같은 초원이 검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붉은 해"가 기다려지는 곳 동. 남. 북의 외벽은 오랜 시간에 걸쳐 강한 해풍과 물살에 깎이고 깎여 육중한 절벽의 직각절벽 수십개의 기암들이 삐죽삐죽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계절을 정직하게 사는 꽃들, 나무들, 새와 곤충들 떠날 때를 미리 알고 떠나는 자가 아름답다했던가 세월의 흔적이 주는 의미, 나 자신 세월을 거스르고픈 마음은 어찌할 수 없다. 아주 작은 풀잎조차도 나에게 배움을 주지만 난 그런 나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한 자연이 마냥 좋다. 우리는 덜 행복하더라도 오래도록 행복하기 위해 속도도, 분량도 줄이며 자연계를 되살리는 일 결국 이 모든 것은 스스로의 마음으로 나가야 할 우리의 몫이요, 삶 속에 살아가고 있는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자세이라. 이 일에 우리 더욱 공감하며 가일층 분발 하면 좋겠다. 누구에게나 여행은 필요한 법인가 봅니다. 제주도 바다바람, 여유로움, 휴식, 함께한 사람들 벌써 부터 그립다 여행은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좋은 기회인 것은 새삼 느낀다.

[김춘자]

계절을 정직하게 사는 꽃들, 나무들, 새와 곤충들 떠날 때를 미리 알고 떠나는 자가 아름답다했던가 세월의 흔적이 주는 의미, 나 자신 세월을 거스르고픈 마음은 어찌할 수 없다. 아주 작은 풀잎조차도 나에게 배움을 주지만 난 그런 나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한 자연이 마냥 좋다.

[명월]

제주도 구경 잘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