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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서 특목고·영재반 운영 빈축 | |
[기사일 : 2008년 12월 10일] | |
옥동 모 중학교 최상위권 학생 30명 선발 방과후 중점교육 | |
겨울방학을 앞두고 남구 옥동의 한 중학교가 성적이 상위 10%안에 드는 최상위권 학생들만 선택할 수 있는 영어 특목고반과 수학 영재반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포함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이 학교 학부모 등에 따르면 인근 4개 중학교와 함께 다음달 5일부터 방과후 거점학교를 운영키로 하고 최근 이들 4개 학교의 1, 2학년 학부모들에게 영어 특목고반 및 수학 영재반 수강 희망 신청서를 가정통신문 형태로 보냈다. 이 통신문에는 1, 2학년 내신이 상위 10%안에 드는 학생들만 수강 신청을 할 수 있고 텝스(TEPS)를 가르치는 영어는 특목고 대비반, 수학은 경시대회 및 올림피아드 대비반으로 영어와 수학 각각 15명만 선발해 가르친다고 적혀 있다. 또 강의는 주 2회 2시간씩이며 수강료는 20시간 기준 8만8천원으로 일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수강료 3만3천원에 비해 3배 까까이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가정 통신문을 받은 한 학부모는 "어느 정도의 수준별 수업이라면 이해를 하겠는데 학교에서 특목고반과 영재반을 운영하겠다는 것은 도를 넘은 것"이라며 "이 반에 들어가지 못하는 학생들은 얼마나 상처를 받겠느냐"고 말했다. 이 지역 학원가에서도 "학교가 학원을 흉내 내고 있다"라며 "지난 8월부터 학교에서 방과후 거점학교를 한다며 수준별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도 모자라 이젠 특목고와 영재반까지 운영한다면 학원들은 문을 닫으란 말이냐"라고 비판했다. 강남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학부모들이 상위권 학생을 위한 학원의 소수 정예반 수강료나 과외비가 너무 비싸다며 학교에서 운영해 줄 수 없느냐는 요구를 했다고 들었다"라며 "진위를 파악해 무리한 운영이 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은 강남교육청 관내 4개 중학교가 거점 형태로 인근 3~4개 학교와 묶어 반별 20명씩 수준별, 맞춤형 거점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박송근기자 s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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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소위 옥동의 명문 중학교라는 옥동중이나 서여중의 금년 특목고 진학률이 같은 남구의 명문중학교인 동평중학교나 옥현중학교 등과 비슷한 수준으로 턱없이 떨어진 이유를 두고, 옥동의 모 학원에서 분석한 결과 학교 시험의 변별력 부재로 최상위권 학생들의 국영수등 일부과목의 만점자 과다 배출로 비교 내신에서 엄청난 불이익과 함께 오히러 일부 중학교에서 실시하는 특목고지원 시스템이 전무로 들어남에 따라서 일부 상위권 학생들이 다른 중학교로 전학하려는 움직임마저 일고 있는 실정이라서 일부 중학교의 경우 내년 운영위위를 중심으로 학교에 강력하게 의의를 제기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옥동학원가에도 큰 변화가 오겠죠. 소위 명문대나오신 부모님들이 자식의 학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울산의 교육체계가 얼마나 부실한지를 느끼게 됩니다. 옥동이라고 비싸게 받으면서 이리저리 몰려다니는 수업군의 질은 서울 강남의 발끋도 안되는(학부모가 차라리 직접 가르치고싶은)수준으로 보입니다. 이런면도여기저기 흩어져살던 전문가 고학력집단인 아이파크나 인벤스등등의 신흥아파트집단이 등장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급격히 변하고 있습니다. 부산 고속도로는 이러한 교육수준의 질에도 커다란 변화를 야기할것으로 보입니다. 좋은쪽으로 교육의 빅뱅이 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