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장성모)은 해남 학생이 배움의 주체로서 무한히 상상하고 질문하며 꿈을 실현하기 위한‘해남 학생과 세상 사람의 만남’프로그램 일환으로 ‘아기별 탄생’작가인 강상구 해남 부군수와 해남 아이들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2015년 아동문학세상 신인상과 신인문학상 동시 당선자인 강상구 해남 부군수는 이날 해남서초등학교 3학년 1반 아이들과의 만남의 시간에 ‘아기별 탄생’, ‘아침 참새’, ‘꿩 가족 나들이’ 등 해남의 미래 세대인 아이들과 함께 동시를 낭송하고, 동시의 탄생 배경을 친근하게 설명하며 아이들의 끊임없는 도전을 응원했다.
수업에 참여한 해남서초등학교 3학년 1반의 한 학생은 오늘 수업을 하면서 작가의 ‘눈으로, 가슴으로, 하늘을 나는 새의 눈으로 시를 쓰고, 이미 시인’이라는 말에 마치 시인이 된 것 같고 시집을 내기까지의 과정을 궁금해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해남서초등학교 김미숙 교장은 “오늘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단순히 동시 수업이 아니라 지역의 행정가이며 작가인 부군수와 우리 아이들이 우리 지역 해남과 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하였다.
강상구 부군수는 이날 수업을 받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동시집을 나눠주며 해남의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를 응원했으며, 5월 3일 옥천초등학교 3, 4학년 학생들과 한 차례 더 만남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