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에 오아시스 교회 안나회에 가다.
찬송과 예배/말씀을 길게 전하시고 파트락으로 가지 온 비빔밥과 된장찌개를 ...
모두 반찬들을 맛있게 해오셔서 잘 먹다. 밥하고 국 끓이고 하시는 분들의 수고가 많다.
그래도 식당이 너무 비싸서 이렇게 해 먹는 것이 비용도 안 들고 훨씬 좋다.
나도 다음에는 당근채를 해가지고 가야 하겠다고 ...
월그린에 가서 치약도 사고 사위에게 부탁해서 프린트 한 칼로스 서역자들 사진들을 찾아 서류에 붙이다.
수요예배에 가서 소사모님이 잔뜩 주신 알몬드로카와 선물 세 봉다리를 가방 세 개에 담아 부치고 그 가방들은 두고 올 예정이다.
리오에 갈 떄에는 짐을 안 부치고 케리언 가방만 가지고 갈 예정이다.
이 선교사님이 치매가 있으시고 홀로 사실 수가 없어서 양로원으로 가셔야 하는데
보호자 딸이 싸인도 하고 해야 하는데 아프다고 ... 모든 것을 김 목사님께 미룬다고 ...
양로원에 가면 다시 나오시기 힘들고 ... 너무 마음 아프다.
홍 권사님 집에 모셔다 드리는데 발이 퉁퉁 붓고 양말을 신겨주는 사람이 없어서 한 겨울에도 맨발로 ...
노년의 약한 사람들 ... 주님, 너무 너무 ...
YMCA에 가서 걷고 근력운동하고 수영 조금 하고 ...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 ...
주님, 노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편안한 하나님 나라 소망이 넘치게 하시고 행복하게 하소서.
이제껏 이만큼 아프지 않고 남편하고 잘 살게 해 주신 주님의 은혜가 너무 크고 감사하다.
오늘은 남은 인생 중에 가장 젋고 아름답고 행복한 날입니다.
오늘 하루 하루 행복이 넘치고 감사가 넘치는 복된 날이 되게 하소서.
저녁 식사를 다 마치고 내 사무실로 내려왔는데 저녁 늦게 사위가 갈비를 굽고 어린 양베추를 요리하고 ...
나에게 먹으라고 하는데 양치를 다 해서 안 먹다. 남편과 나는 고기를 별로 안 좋아한다.
우리 집에서 제일 키가 큰 막내 조엘이 기숙사에서 돌아외서 아빠가 정성껏 스테이크를 만들어서 ... 아빠의 사랑을 ...
피터는 집에 오지를 않는다. 무엇이 그렇게 바쁜지 ... 피터는 아빠를 닮아서 요리도 잘 한다.
4월초에 미혜는 의사 시험을 친다고 만점 맞게 기도해 달라고 ...붙기만 해도 되는데 만점을 ...
주님 들으시고 주님께 영광 돌리는 미혜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