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봉지맥(천안의 박종률선배님)
안성 칠장산에서 분기한 한남정맥은 수원의 백운산,의왕의 오봉산을지나 군포의 수리산으로 이어지는데,
수리산전 3.8km지점인 감투봉(185m)에서 남쪽으로 한가지를 쳐 수원시 서쪽과 봉담,발안,안중을지나
아산만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64km되는 산줄기를 서봉지맥(棲鳳枝脈)이라 말한다.
이 산줄기 동쪽으로 흐르는물은 황구지천 →진위천→안성천이 되어 아산만으로 들고,
서쪽으로 흐르는물은 직접 서해로 들거나 발안천에 들었다 서해로 들어간다
산경표 준비
지도 준비(조진대 선배님)
추석에 차레를 지낸 다음에 처가에 가려고 88고속도로를 타고 갑니다
멀리 한강 너머로 북한산이 너무 멋집니다.
핸펀으로 찍어도 잘 나오네요
점심과 저녁을 처가인 강화 교동에서 먹고 놀다가
교동대교를 지나서 강화로 가는 중에
멀리 별립산과 보름달
추석 다음날 이른 아침에 수리산역으로 갑니다
500여미터 걸어가니 버스종점같은데,
산으로 오르는 길이 보이고
곧 이어서 잘 조성된 산길을 가고
감투봉
감투봉에 오릅니다.
감투봉에서 이어서 지맥을 갑니다.
나무 벤치들이 나오고 여기서 조망을 합니다.
한남정맥의 의왕-수원방향
북동 관악지맥
남쪽
수원과 화성방향
가운데 보이는 녹색띠가 지맥일듯
동쪽
한남정맥의 광교산(*581)과 백운산(*566)
당겨서 보고요
조망처 바로 아래에
잘 관리된 묘지를 만나고
멀리수리봉의 정상부가 보이네요
길따라 내려가다가
도로 건너 우측이 맥이라지만
그냥 좌측으로 도로따라 내려가기로 하고
사거리를 건너니
보이는 산(*100.4)은 배수장이라 출입이 안되어서
버스차고지를 보면서,차고지 옆으로 지나가는 길로
가장 근접해서 마루금을 가고요
여기가 지도상 안말인데
고속도로 지하통로로 가야하는데
우왕좌왕하다가 지하통로를 지나면서
산길로 들어갔다가 가시덤불이 만만치 않네요
고속도로의 남군포영업소를 휘돌아가야 하고요
이어서 저 보이는 산이 마루금이네요
이제 마루금을 을 제대로 찾아서 오르는데
잘 가더니 임도로 내려가서
신창낚시터를 지나
다시 마루금을 이어가다가
수원-광명고속도의 구봉산 터널을 보면서
600여미터 걸어가니 구봉산(*145.3)인데
주변에 운동기구 몇개만 보이는
봉우리인듯 아닌 듯한 곳이고요
구봉산에서 주욱 이어가다보니
수원-광명고속도로 위를 지나는데
잘 관리된 묘지를 펜스를 둘러막았네요
도심 근처의 주말 별장인 듯한 곳을 지나
문패없는쌍 묘지도 보고
이어가다가
정5품 통덕랑 하동곽공의 묘도 봅니다
이분은 살아생전에 직책은 없는 벼슬이름만 준 경우죠
바로 근처에 아주 잘 관리된 묘지들을 보는데
전체로 보면 아주 멋진 농원같은데
이어서 가다가 맥은 105.1봉을 가야하나
어차피 고속도로 통과가 문제라
42번 국도에서 갓길로 걸어가서는
대명고 정문을 지나
42번 국도의 굴다리를 돌아서
한라아파트를 돌아서
천주교공원묘지를 지나
칠보산 둘레길을 만나
칠보산약수터에서 쉬다가
칠보산 등산로는 정비도 잘 되어 있고
수원 화성 안성의 경계표시를 지나고
안양2등삼각점이 지키는 칠보산 정상
정상 우측 아래 바위지대에서 나무 사이로 조망이 터집니다
그래도 다음에 가야할 지맥길들이 보여서 즐거운 마음으로 가다가
헬기장을 지나
내려가는 길에 바위지대에서 조망합니다
남남서 방향
뒤로는 건달산과 태행지맥
전체로 뒤로 보이는 능선들이 태행지맥이죠
당겨보고요
더 당겨보고요
우측으로 건달산
멀리 서쪽으로는 바다가 가까운 듯
가까운 어천저수지 위로는 경부고속철도가 지나고
조망테크에 조망 사진들이 있네요
북동쪽 수원방향인데
맨 좌측부터 성남의 모락산(*386),우측으로 흐릿하게 윤곽만 보이는 청계산(*618)능선
가운데 백운산/광교산(*581)과 우측으로 뾰족한 형제봉(*448)
당겨서 보면
맨 좌측 청게간은 너무 흐릿하고
백운산(*566)과 중앙의 광교산(*581)과 우측으로 뾰족한 형제봉(*448)
성남의 모락산을 잘 당겨보고요
맨 좌측부터 모락/청계/백운/광교를 다시봅니다
동남방향
주욱 걸어가다보니
우측 파라솔밑에서 막걸리를 파네요
오늘은 일찍 산행을 마치고 서울로 가서는
내일 보개지맥 마무리를 하러 신철원으로 가야 해서요
그래서 일부러 막걸리를 준비 안했는데,그래도 칠보산과 서봉지맥 첫 발을 기념해서
2000냥을 주고는 한숨에 쭈욱 들이키고 잘~~마셨다고 인사하고 갑니다.
가다가 보니 송신탑이 보이고
남쪽으로 산줄기들이 보이는데
마루금에 군부대가 있어서
용화사로 가는 듯하다가
바로 제3전망대로 가게 정비를 했네요
잘 정비된 길을 가고
조각같은 바위도 보고
제 3전망대에 오르니
남쪽
좌측에 보이는 시가지는 수원시 봉당읍인데
좌측1/3은 서봉지맥이고
가운데 뒤로 건달산
좌측 1/4 뒤로 건달산(*355.5)
가운데뒤로 멀리 태행산(*294.8)과 뒤로 보이는 산줄기가 태행지맥이죠
태행산 앞에 묵직한 검게 보이는 산은 삼봉산(*270.5)
더 주윽 당겨보면
가운데에 건달산(*335.5)은 서봉과 태행 사이에 동떨어진 산이죠
좌측 1/3 뒤로는 서봉지맥의 서봉산일대일듯
건달산과 태행지맥을 당겨봅니다
저 멀리 남남돌으로 오산과
더 멀리 동탄방향
북동으로 백운-광교 형제봉
이제는 이어서 내려가다가 주욱 고도를 낮춥니다.
다시 바위 조망처를 보고요
과천-의왕간 고속도로가 내려다 보이네요
가까이는 수원외곽의 호매실동의 아파트들
남도 멀리
주욱 당겨보니 고층아파트들이 많은 곳이 동탄방향일듯
펜스따라 내려가다가
한국수자원공사 건물을 지나
고속도로 굴다리 지나가다가
비문을 읽기가 어렵네요
서수원교회를 보면서 지나고요
주욱 세멘트도로 따라가다가
43번도로에서 산행을 멈춥니다.
택시로 수원역을 찾아가고
수원역으로 가서는 엉겹걸에 남들따라서 분당선을 타게 되고
아이들이 있는 서울집으로 갑니다.
첫댓글 지맥 답사 정말 열심히 하십니다. 곧 다 끝날 듯 하네요...
내후년까지 이어가야 할 듯합니다.아직도 멀고도 힘든 곳이 수두룩 하게 남았더라고요.
서봉지맥은 고속철 소리만 기억나고...마지막 부분은 도로가 대부분이라 일부러 안했어요~ㅎ 조만간 졸산행을~
다음 구간에는 차량을 준비해서~~도로부분은 차로 이동해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서울 근교네요, 열심히 다니시는 것을 보니 부럽습니다....
서울 근교 지맥이라고 더 편한 것도 없더라고요.단지 교통편이 많다는 것이 좋고요~~
잘하면 가다가 사먹을 곳도 보이고요.
칠보산 정상 전부터 칠보산 정상과 하산해서 43번 도로 전까지의 사진을 분실했다가 ~~다시 찾았네요.
시간을 내어서 다시 산행기를 다듬어야겠습니다.요새 오래 사용하던 카메라를 망가뜨리고,핸펀과 새카메라로 찍는데,아직 적응이 덜 되어 그런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