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鷺會 가을 나드리 가다
백로회는 진주시에 공직자로 근무하다 퇴직한
국장급 이상의 퇴직자 모임인 친목단체로
진주시의 상징인 새 白鷺의 이름을 따서 白鷺會라 함
굽이 굽이 남도의 가을은
순식간에 사람의 마음을 훔쳐간다
온산에 든 단풍 처럼 마음에도 단풍이 들고
풍성한 먹을거리와 향미가 넘쳐나는곳,
남도의 전설과 이야기를 들어며
가을 속으로 떠나가 보자
마이산 [馬耳山]
마이산(馬耳山)은 두 암봉이 나란히 솟은 형상이
말의 귀와 흡사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서
동쪽 봉우리가 숫마이봉, 서쪽 봉우리가 암마이봉이다.
중생대 말기인 백악기 때 지층이 갈라지면서
두 봉우리가 솟은 것이라고 한다.
숫마이봉과 암마이봉 사이의
448 층계를 오르면
숫마이봉 중턱의 화암굴에서 약수가 솟는다.
전주 한옥 마을은
일제 강점기 일본 상인들이 전주 최대 상권을 치자 하자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교동과 풍남종 일대에 한옥촌을 세우면서 유래하였다 한다
예향의 도시답게
전통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관이 있는 것도
이곳의 특징이다
공예품 전시관을 비롯해
한지가 만들어지는 과정들을 체험할수 있는
전통한지원
전통술을 전시해 놓는 전주 전통술 박물관등에서
상시 체험을 할수 있다고한다
전주는 미식가와 주당들의 천국이다
한상 푸짐하게 차린 음식들은
하나 하나 향미가 살아있고 입에 달라붙는다
전주하면 비빔밥이 유명하지만
전주 특산 주전자막걸리 (한주전자 15.000원)를
시키면 인주가20가지도
넘는 안주가 무료로 나온다고하는데
시간에 쫏겨 가 보지못해 아쉽다
숙취가 생겨도 전주 명물이 콩나물국밥에 모주한잔이면
숙취는 멀리 사라져 버린다고 한다
볼거리, 먹을거리 믾지만
돌아 올 길이 멀어 아쉬운 발걸음을 돌린다
인생은 단 한번의 추억 여행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