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에 대해서 약간 오해하는거 같아서..사극에 쓰는 전립은 실제 무관들이 착용이랑 장식이 좀 다름..실제 조선 후기 무관들의 전립엔 저렇게 큰 술같은 끈으로 장식 안되어있고 얇은 끈으로 되어있고 가운데에 큰 장식 안들어감(이건 철종 초상의 영향같은데 잘 모르겠음. 그 당시 전립에 사치가 심해서 이를 금했는데 사치하던 당시에 실제 가운데에 한건지 안한건지는 모름. 근데 하급 관원 중 가운데에 용자를 넣은건 있었음) 정자장식 위도 술같은거 아니고 동물털로 되어있음. 저런 장식 형태는 근대 무당의 전립에서 보이는 거라서 저건 근대의 무당들이 쓴 전립을 따라한거 아닌가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고 실제 무관들 전립이 더 예쁘다 생각함. 첨부한 사진은 채용신이 그린 무관이고 이렇게 공작털 두껍게해서 앞으로 쓰는 경우도 있음. 그 외에도 회화랑 유물 보면 현재 사극에 나오는 거랑 장식이 좀 다른 걸 알 수 있음.
혼자 뚱댓 달았는데.. 그냥 어제부터 이 글이 보여서 댓 쓴건데 혹시라도 글쓴이가 내 댓때문에 반박처럼 보여서 기분 나빴다면 미안해.. 무튼 글 재밌게 잘 봤어!
ㄴㄴㄴ 정보 설명해주면 고맙지! 안그래도 그렇단 글 본적도 있긴한데 원글은 손 안댄것도 있고 하나하나 설명하기 힘들어서 퉁친것도 있고, 여시가 괄호설명한거처럼 추측+정확한거 잘 몰라서 슬쩍 넘긴것도 있음ㅋㅋ
국중박에도 이런식으로 설명 나오더라고 무관들이 쓰던거+확실한거 바탕으로 섞였다고 보는게 제일 좋을거같긴한데 그거 다 따져서 종류시기별 전립자료 찾으려면... 단순 취향 짤 모아오는게 아니라 진짜 초상화랑 서적 자료로 도배될듯ㅠ 드라마 짤도 쉽게 찾기 힘들더라 원래 전립에 맞는 복식도 있는데 사극에 안지켜지는 경우도 있다더라고 그거 설명하고 찾아오려면 글자 많아지고 다큐로 변할거같아서 안 함 시간도 걸리고ㅋㅋ
확실한 고증이 많이 신경쓰인다면 여시가 따로 설명글 써보는것도 좋을거같아 가끔 고증 정정글 올라오던데 그런걸로 제대로 고증되고 알려지면 유익하기도 할거고! 설명 고맙고 이해도 하는데 글에도 한계가 있단것도 알아주길ㅠ! 반박으론 안느껴졌고 얘기나온김에 이렇단거! 고증설명댓은 나도 몰랏던거 알게돼서 좋아ㅋㅋ
@이성계답댓줘서 고마워 ㅎㅎ 여시 댓 읽고 글 다시 보니깐 내가 글쓴 여시 상황도 모른채 너무 무례하게 댓글 달았더라고 미안해..개인적으로 고증무새 안좋아하는데 완전 그렇게 댓글 달았더라고 ㅠㅠ 나는 오히려 이런걸 근현대 전립의 변화, 경향으로 보는 편인데 그냥 조선시대의 무관이라는 단어 하나에 꽂혀서 아는 척을 엄청 한거 같아 부끄럽네 ㅎㅎ 윗 댓에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은 여시가 한 말처럼 근대의 무당 전립의 혼용이라는 말이였어..! 다시 한 번 댓글 넘 고맙고 이런 애기 나눌 수 있어서 넘 좋았어!
@나의작은날개짓이도움이되길헉 아니 무례라니!!! 전혀 아니었고 대충말하면 오해가 생기는 경우도 있더라고 그래서 말하려다보니 말이 길어졌네ㅠㅜㅠ 딴지로 안느껴졌고 조심스러운것도 느껴져서 나도 더 편하게 해명(?)할 수 있었어 사과 안해도 돼!ㅋㅋ 덕분에 나도 좀 더 알수있엇고 좋았어 전립이 전립선땜에 찾기도 힘들고...ㅋㅋㅋㅋ ㅋ 전립 멋진거 퍼질겸 고증이야기도 하고 흥행도 하고 좋지ㅋㅋㅋㅋ 전혀미안해할 필요없어 재밌었어 좋은하루 보내!!
첫댓글 오잼따
갓이랑 전립 취저 😇
진짜예쁨ㅠ
무관이 쓰는 거라 더 좋음
예쁘다 반듯한 모양이 아주
빳빳한 깃털 옆으로 고정하고 그 아래로 술을 찰랑 늘어뜨린 미감이 장난아님
ㄹㅇㄹㅇ 이 댓 쓰려고 옴......
진짜 공감...
조상님들 진짜 모자덕후였나봐 다 이쁘네 ㅜ
저 술 부분 고정되어있어? 아니면 숙이면 얼굴로 떨어져??
술이랑 전립 맞닿는 부분 엮여있어
미감 무엇
진짜 예뻐 깃은 일자로 쭉 뻗어나가는데 저 수술같은게 밑으로 툭 떨어지는게 예쁨
진짜 너무 멋잇어!!!!!!!
조상님들 미감 무엇 진심
쥑인다 무관만세!!!!!
진짜 너무 멋져
당연히 무관이지 몸으로 구르는게 맛있는거라고
전립에 대해서 약간 오해하는거 같아서..사극에 쓰는 전립은 실제 무관들이 착용이랑 장식이 좀 다름..실제 조선 후기 무관들의 전립엔 저렇게 큰 술같은 끈으로 장식 안되어있고 얇은 끈으로 되어있고 가운데에 큰 장식 안들어감(이건 철종 초상의 영향같은데 잘 모르겠음. 그 당시 전립에 사치가 심해서 이를 금했는데 사치하던 당시에 실제 가운데에 한건지 안한건지는 모름. 근데 하급 관원 중 가운데에 용자를 넣은건 있었음) 정자장식 위도 술같은거 아니고 동물털로 되어있음. 저런 장식 형태는 근대 무당의 전립에서 보이는 거라서 저건 근대의 무당들이 쓴 전립을 따라한거 아닌가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고 실제 무관들 전립이 더 예쁘다 생각함. 첨부한 사진은 채용신이 그린 무관이고 이렇게 공작털 두껍게해서 앞으로 쓰는 경우도 있음. 그 외에도 회화랑 유물 보면 현재 사극에 나오는 거랑 장식이 좀 다른 걸 알 수 있음.
혼자 뚱댓 달았는데.. 그냥 어제부터 이 글이 보여서 댓 쓴건데 혹시라도 글쓴이가 내 댓때문에 반박처럼 보여서 기분 나빴다면 미안해.. 무튼 글 재밌게 잘 봤어!
ㄴㄴㄴ 정보 설명해주면 고맙지! 안그래도 그렇단 글 본적도 있긴한데
원글은 손 안댄것도 있고 하나하나 설명하기 힘들어서 퉁친것도 있고, 여시가 괄호설명한거처럼 추측+정확한거 잘 몰라서 슬쩍 넘긴것도 있음ㅋㅋ
국중박에도 이런식으로 설명 나오더라고
무관들이 쓰던거+확실한거 바탕으로 섞였다고 보는게 제일 좋을거같긴한데 그거 다 따져서 종류시기별 전립자료 찾으려면... 단순 취향 짤 모아오는게 아니라 진짜 초상화랑 서적 자료로 도배될듯ㅠ 드라마 짤도 쉽게 찾기 힘들더라
원래 전립에 맞는 복식도 있는데 사극에 안지켜지는 경우도 있다더라고 그거 설명하고 찾아오려면 글자 많아지고 다큐로 변할거같아서 안 함 시간도 걸리고ㅋㅋ
확실한 고증이 많이 신경쓰인다면 여시가 따로 설명글 써보는것도 좋을거같아
가끔 고증 정정글 올라오던데 그런걸로 제대로 고증되고 알려지면 유익하기도 할거고!
설명 고맙고 이해도 하는데 글에도 한계가 있단것도 알아주길ㅠ! 반박으론 안느껴졌고 얘기나온김에 이렇단거! 고증설명댓은 나도 몰랏던거 알게돼서 좋아ㅋㅋ
@이성계 답댓줘서 고마워 ㅎㅎ 여시 댓 읽고 글 다시 보니깐 내가 글쓴 여시 상황도 모른채 너무 무례하게 댓글 달았더라고 미안해..개인적으로 고증무새 안좋아하는데 완전 그렇게 댓글 달았더라고 ㅠㅠ 나는 오히려 이런걸 근현대 전립의 변화, 경향으로 보는 편인데 그냥 조선시대의 무관이라는 단어 하나에 꽂혀서 아는 척을 엄청 한거 같아 부끄럽네 ㅎㅎ 윗 댓에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은 여시가 한 말처럼 근대의 무당 전립의 혼용이라는 말이였어..! 다시 한 번 댓글 넘 고맙고 이런 애기 나눌 수 있어서 넘 좋았어!
@나의작은날개짓이도움이되길 헉 아니 무례라니!!! 전혀 아니었고 대충말하면 오해가 생기는 경우도 있더라고 그래서 말하려다보니 말이 길어졌네ㅠㅜㅠ
딴지로 안느껴졌고 조심스러운것도 느껴져서 나도 더 편하게 해명(?)할 수 있었어 사과 안해도 돼!ㅋㅋ
덕분에 나도 좀 더 알수있엇고 좋았어 전립이 전립선땜에 찾기도 힘들고...ㅋㅋㅋㅋ ㅋ 전립 멋진거 퍼질겸 고증이야기도 하고 흥행도 하고 좋지ㅋㅋㅋㅋ
전혀미안해할 필요없어 재밌었어 좋은하루 보내!!
저 매듭도 여러가지 변화줄 수 잇을 테니 진짜 예쁘게 잘 활용됐음 좋겟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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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07월 31일 13시 → 인기글 27위 달성!
조상님들 진짜 이쁜거 좋아한다
나도 전립이 너무 예쁘고 멋있다고 생각해왔어
난 역시 갓이 예쁜데 그담으론 주립이 예쁘더라고ㅋㅋㅋㅋ
조상님덜 모자에 진짜 진심이엇슴
저 모자들 재료는 뭘까? 뭣도 모르는 내가 보기엔 꼭 펠트같은데 펠트일리는 없구ㅋㅋ
난 그거 벼슬하면 쓰는 꽃달려있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