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책같은뎅 한번 읽어 봐야 겠네요~^^
근데..왼지..나와는 너무 동떨어진 세계의 사람같아~^^
제가 오래전에 읽은 책인데..공부가 힘들다 느껴질때.(아직까진 없지만..^^) 가끔 다시 뒤척여 보는 책이 있습니다..
정말..평범한 사람..수학이 적성에 맞고 좋아하면서도 수학자로
살아가려는 결심을 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천재들을
보며 때론 체념할줄 아는 지혜를 가지고 있던사람..
하나의 문제를 보면 남들보다 두배 세배의 노력할것을 각오하고
문제를 다루는 사람...결국 역대 최고령 자의 나이로
수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드상(노벨상 에는 수학 분야가 없죠..)
수상한 "히로나카 헤이스케" 는 일본인이 쓴 "학문의 즐거움 " 이라는
책을 보며.. 겸손함과 끈기를 느낄수 배움니다...
컴터 바이러스 전문가 안철수라는 사람이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이라며 추천한걸 보고 사서 봤는데..정말..
두고두고 간직할 만한 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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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라는 책...
정말 흥분되는 책이였씁니다...(다 안봤찌만..-_-ㅋ)
지금까지 읽었던책중에 탑3안에 들정도로....(잴 잼있게 본책은 루디러커의 4차원 여행이란 책입니다.^^;)
어제 갈루아라는 수학자인생이 좀 나오던데... 정말 불쌍하더군요.-_-ㅋ
고등시절 학교 수학책에 갈루아얼굴보고 이런말 한거 기억나네여..
"야.... 이놈 여자 같지 않냐??-_-;;"
하이튼...
16살때부터 수학공부를 했는데 17살때 수학 첫논문을 작성..+_+
바로 5차방정식의 일반해에 관련된 논문이였습니다.
(이당시 5차정식의 해를 아무도 못 구하고 있었음....)
하이튼..여기 적을수 없어서 그러지만 갈루아...정말 더럽게도 재수가 없던 수학자이더군요...한편으로 정말 불쌍..ㅜㅜ
글구 좀지난뒤에 그당시 아무도 구할수 없었던 5차방정식의 해를 구했다구...
갈루아는 머릿속으로 계산을 많이하고 연습장은 많이 쓰지 않았대요...
이게 갈루아의 단점....나중에 가우등의 수학자도 이해할수가 없었음..
쩝... 어찌 어찌 해서 갈루아는 결투신청(권총쌈)을 받고(여자때문..)그밤이 최후가 될거라고 생각...
마지막밤에 갈루아는 5차방정식의 해를 구하는방법을 써서 친구에게 보낸뒤 유럽최고의 수학자들에게 보내달라구 했어요.
결국 갈루아는 결투에서 죽고... 그 편지는 약간 업그레이드(?)해서 가우스등....여러 수학자들에게 갔지만 그들은 이해할수가 없어서 무시되구...
휴... 하지만 나중에 어떤 수학자에 의해 논문이 인정되더군요..^^;
하이튼... 이걸보구 정말 많은걸 깨달았습니다.
수학공부한지 5년사이에... 수학의 세계최고 수준에 이르다니...
이제보니 내가 늦은게 아니더군요... 갈루아는 5년만에 세계최고가 됬는데 전 적어도 50년은 남았다구 생각하는데..ㅡ.ㅡ;;;
누구든지 열씨미한다면 탑에 오를수 있을것 같네요...^^
1997년에 페르마의 마지막정리를 증명해서 볼프스켈 상을 수상한 엔드류 와일즈...
어렸을당시 시골도서관에서 350여년간 아무도 증명못한 이문제를 보구 이문제 푸는걸 인생의 목표로 삼았다네요....
내가보기에도 간단하게 보이는데...
하이튼.... 우리도 인생의 목표를 한번 정해봐요.~^^;
예를 들면 통일장이론(TOE) 이론같은거.....ㅎㅎㅎ
p.s
책정보...
수학공식 증명위해 인생을 건 수학자들
책방에서는 신간이 왕이다. 과학도서는 그 증상이 심해서, 몇 년이 지난 책은 아예 구할 수가 없다. 과학의 지식이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불과 몇 년이라도 명성이 유지될 만한 좋은 책이 드문 탓도 있을 것이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는 그 드문 책 중 하나가 될 만한 책이다.
수학적 증명은 생물학에서 DNA구조의 발견과 비유되는 쾌거다. 이 책은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라는 하나의 수학공식을 증명하기 위해 일어나는 350년의 우여곡절을 그린 짜릿한 드라마를 담고 있다.
“xⁿ+yⁿ=zⁿ;n이 3이상의 정수일 때 방정식을 만족하는 정수해 x, y, z는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경이적 방법으로 이 정리를 증명했다. 그러나 책 여백이 너무 좁아 여기 옮기지는 않겠다.” 이것이 17세기 프랑스의 아마추어 수학자 페르마가 <아리스메티카>라는 책에 남긴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의 전부다. 여백을 핑계로 남기지 않은 증명과정을 밝히기 위해 무려 350년 동안 숱한 천재 과학자가 실패와 좌절의 늪으로 사라져 갔다. 20세기초부터는 아예 5만 달러의 현상금(볼프스켈 상)까지 붙을 정도였다.
그런데, 1970년대 당시 10대 소년이던 앤드루 와일스가 영국 케임브리지의 도서관에서 이 정리를 만나면서 운명의 역사는 시작된다. 여기에 인생을 건 그는 수학자가 되고, 1993년 케임브리지대학 뉴턴수학연구소에서 그 증명과정을 처음 소개하는 세기의 사건을 일으킨다. 작은 오류를 수정하는 1년의 각고와 악몽을 다시 겪고, 1997년 볼프스켈상 5만 달러를 받으면서 드라마는 끝난다.
수학공식을 둘러싼 실패와 성공의 드라마. 필자가 케임브리지 유학시절 일어났던 일이라 느낌이 남다른 지도 모르지만, 무미건조한 학문이라는 수학에 대한 편견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이야기다. 무엇보다 한 청소년에게 다가온 작은 계기가 수학사의 쾌거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는 희열이 너무 좋다. 책의 곳곳에 나오는 수학공식은 건너뛰어도 좋다. 10대 이상이면 도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