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ARS전화를 이용한 개인정보수집 일명 보이스피싱에 대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아파트 입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울산우체국은 최근 중구, 북구 및 울주군 등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ARS 전화를 이용한 보이스피싱에 대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는 안내문을 보냈다.
울산우체국의 사례에 의하면 ARS(녹음된 여자목소리) 전화를 이용해 ‘우체국입니다.
소포(또는 우체국 발급 신용카드)가 도착해 반송 예정입니다.
다시 듣고 싶으시면 0번, 안내를 원하시면 9번을 눌러 주십시오’라는 안내가 나온 후
9번을 누르면 안내하는 사람이 나와 집 주소, 전화번호, 신용카드번호 등
개인정보를 자세하게 물어 본 다음 전화를 끊는 방식이다.
울산우체국은 “ARS 전화 등에 응할 경우 집 주소, 전화번호, 신용카드번호 등이 노출돼
범죄에 이용되거나 전화요금 청구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우체국에서는 ARS 전화를 통해 소포(택배) 등의 도착 및 반송에 대한 안내를 하지 않으므로
전화에 응답하지 않아야 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러한 사례가 발생할 경우 즉시 가까운 수사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파트는 불특정 다수가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러한 아파트 특성으로 아파트 주변에는 빈집털이, 어린이 유괴 등 각종 범죄행위가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이러한 범죄행위로부터
아파트 입주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사전에 방송이나 안내문 등의
적극적인 홍보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첫댓글 오늘 낮에 이런 전화를 받고나서.. 오후가 분주히 바빴네요. ( 이런 전화가 왔을때 '이름.주민등록번호 앞자리'까지 알려줬다면, 문제가 없다고합니다.(경찰청확인결과) 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비밀번호를 알려준 경우라면 1~2시간내에 해외로 바로 돈이 빠져나갑니다. 이런경우, 은행에 '계좌거래정지'신청을 해두시면 됩니다. 참고하세요. 휴우~~ (그나마 없는돈... 빠져나갈뻔 했써유ㅠㅠ)
잘 읽었습니다... 얼마전 우리 교우중에 한분이 피해를 당해 안타까웠는데.. ..
그러찮아도 이틀전에 우체국이라면서 반송된 우편물이 있다고 전화가와서 신종사기가 또 생겼나 싶은 마음에 의심스러워 그냥 전화를 끈어버렸는데 잘한일이군요 감사합니다
우리도 많이 받았어요. 롯데백화점~~~.우체국~~~, 기타등등.....각자 조심하시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정말 믿을수 없는 세상입니다. 눈 뜨고도 당하는 세상이니....저는 오늘도 서울 경찰청에서 오는 전화 받았습니다. 그냥 끊어 버립니다. 벌써 몇번째인지~~~
집에 전화두개 폰두개 네개의 전화기가 번갈아 우체국에서 소포반송되었다케서 냄비뚜껑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별의별 사기만 늘어 가네여. 머리가 좋아야 사기 안 당하게 생겼어여. ㅎㅎㅎ
저도 이런 전화많이 받았어요. 그냥 끊어 버리면 된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