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 보내주는 까페인.. 리플달아주는 까페인...
그리고 말없이 꾸준히도 지켜봐주는 까페인...우이씨..
난 고마워서 죽었어... ♪이미죽은지오래~ 무척오래~ ♪
알랑가 모르겠는데 모든소설은 알씨혼에의해 쓰여지고 있어..-_-;;
☞소설!!! 스따뚜!!!
"1993년 5월 18일 알씨으 일기!!!
태지오빠!! 안녕하시렵니까?
오늘은 기분이 너무너무 조아요!!! 아싸!!따봉~~!!!
뚀로롱문방구에 옵빠 스티커가 대빵 많이 나왔어요!!!
오늘은 돈이 업써서!! 3개밖에 못샀지만!!
지금 돼지저금통 뻥- 뚫었으니깐 내일은 백만개
다살수 있어욥!!! 스티커사면 공책에다 대빵많이
붙일꺼예요!!! 태지옵빠 사랑해요!!!
저를 위해서 스티커 많이 많이 찍으세용~~
5월 18일 알씨올림!!!"
"꺅!!!!!! 지금 머하는거야!!!!!!!!!!"
알씨가 설겆이 하는틈을 타
(알씨는 천상 밥순이..젠장..)
태지는 알씨가 미래에서 메고온
가방을 뒤진 모양이다.
태지는 알씨의 일기장을 꺼내어
또박또박 귀가 쪽- 찢어질듯한 ♪시 ♪
톤으로 읽어제끼고 있었다.
"1993년 5월 20일!!!! 알씨으 일기!!!
제목: 알씨는 태지옵빠한테 시집갈래여!!!"
심상치않은 기운에 부엌에서 뛰쳐나온
알씨는 본채만채-
태지는 뭐가 그리 즐거운지
계속 일기를 소리질러 읽어댔다.
"꺄!!!!! 도대체 나한테 왜이러는거야!!!!
제발 이리내바바바~~~~ 내가 뭘 잘못했다고 그래!!!"
(그래..내가 애초에 과거로온게 잘못이지..
알씨돼지..[에블바리~!!!] 안..죽..고..머..해..-_-;;;)
(이제 [에블바리~!!]하면 척하고 나올때도 됐어..다들..그치?)
"이리 내노란 말이얍!!!!!!!!!!!!"
알씨돼지는 태지손에 쥐어진
일기장과 배낭을 빼앗으며
그녀 특유의 괴력을 발휘하고 있었다.
뎅구르르르르~~~ 틱-
"엥?"
알씨 가방에서 무언가 떨어지는소리-
그 물건앞으로 태지일당 모두
시-선-집-중-
"어? 저거뭐야?"
태지일당은 알씨의 핸드폰을 보며
꼭 아프리카 우간다 원시인처럼
조그마한 물건에 대한 강한
호기심을 보였다.(참고로 폴더 -_-;;)
"꺄오!! 내 철수다!! 철수야~~"
(알씨는 지금 분명 핸드폰을 부르는중 -알씨특기:무생물에
이름짓기- 참고로 알씨의 R/C car 이름은 현철이 -_-;;)
"어머~ 충전시켜바야지!! 캬캬"
알씨는 철수를 보고는 까무러칠듯이
좋아했다. 과거에 뭍혀 현지자신을
잠시 잃었었던 알씨에게 철수의 등장은
신선한 충격이였다.
"크크크 한번 눌러바야지!!!"
단축키- 1번
띠-----용
따르르르르르르르르르릉~~~~~~~~~~~~~~~~~~~~
헉----------------------------------------
어디론가 전화가 걸리고 있었다.
"여보세요"
헉-----------------------------------------
상대방이 전화를 받기까지한다!!!!!
"여..여보..세요.."
"알씨냐?"
"허...엄마!!!!!!!"
[단축키 1번--->즐거운 알씨집]
분명 알씨의 엄마였다.
(혹자는 이러더군..내가 엄마 어쩌고 저쩌고 하니깐->
"알씨...엄마도 있나봐...." 참나..그럼 난 땅에서 솟았냐!!!)
"이노므..지지배가!!! 콩나물 사오랬더니 1시간이 넘게 안들어와!!!!!"
컥-------
알씨로봇 빠른 두뇌회전---
삐비빅-- 삑삑-- 띠룽- 뚕! 뿅뚜룽 뚀롱-
결과출력-
지금 1993년의 과거에 머물러 있는 알씨는
철수를 통해 2001년 현재를 접하고 있는것이다!!!
아.하.하.!!!! ㅡ,.ㅡ;;;
(철수야..사랑해...)
"어..알았어.. 엄마.. 금방갈께..끊어!!"
알씨.. 그녀는 진정 피도 눈물도 없는
자식이란 말인가... 어찌 1년동안 들어보지
못한 부모의 음성을 제대로 느껴보려하지도
않은채 이토록 매몰차게 전화를 끊어버릴수
있단...말...인....가.....
다름이 아니라- 알씨는 신이났다.
친구들에게 자신이 과거로 왔다는 사실을
모두 알려야만했다.
따르르르르르르릉~~~~~
"어!! 뿅뿅이니? 나 알씬데!! 나 지금 태지랑 있따!!
여긴 과거야!! 너도 오고싶지!! 메렁메렁~~~~ 그럼안뇽!!"
"어? 꽁꽁이니? 나 알씬데!!! 나 지금 태지랑 같이 살어!!
여긴 과거야!!! 아우~ 태지가 옆에서 자꾸 귀찮게 하네~~
그럼 안뇽!!! 캬캬"
"내가언제? 내가언제?"
미소년태지가 알씨에게 얼굴을 들이밀며
딴지를 걸어보지만 알씨는 손바닥을 쫙- 벌려
무지막지하게 태지 얼굴을 밀어낸다.
"어? 묭묭이니? 나 알씬데!!!
어? 머라고? 지존 영상집내라고 하라구? 어- 끊어-"
"지존!!!!!!!!!!!!"
알씨의 숨가쁜 전화걸기쇼는
잠시 보류-
"나 옆에 있잖아.. 소리 지르지마-"
"네-"
"왜그러는데?"
"지금 애들이 영상집내라고 난리라는데요?"
"영상집?"
"네-"
"참나.. 이나이에 무슨 영상집이냐..."
꽃뱀은 한 여든된 할아버지의 넋두리
코스프레를 해대며 쑥쓰러운지
어디론가 홀연히 사라졌다.
"아...금방 밥먹었는데 배고파.. 짜장면 먹고싶지않냐?"
미소년태지는 도대체 이 놀라운 상황이
신기하지도 않는지 여유백만단이였다.
아직도 기분이,(하늘:나 찌르면 죽어..ㅡㅡ++)
-_-;;; 땅을 후벼파는 알씨...-_-;;;
무언가 좋은생각이 났다는듯 알씨는 철수를
야무지게도 잡아든다.
따르르르르르르릉~~~~~~~~
미래 전화걸기쇼에 맛들린알씨-
"거기 짜장면 집이죠!!!"
"여기는 1993년 과거라고 하는데여~~
짜장면 5개만 배달해주세여~~~"
툭------------------------------------
으.하.하.하.하.하.하!!!!
"야.. 우리 지금 여기 돈 한푼도 없잖아.."
양군은 옆차기를 하고있었다.
"어휴~ 이자식아 미래에서 여기까지 짜장면이 어떻게와!!!"
쥬노~ 최고!!! 쥬노~ 척척박사!!! 꺄오!!!
그렇게 실갱이 5분후....
"짜장면 시키신분!!!"
컥-------------------------
또........먼.........가.........
알씨는 두려움에 발가락까지 떨어제끼며
조심스레 문을 열었다.
이....창.....명....이.....였.......다.......
"에잇씨..정말... 이렇게 먼데까지 짜장면을 시키면 어떻게해요!!진짜..에쒸.."
짜증을 내고 있지만 어쨌든 쏜살같이
과거로와 짜장면을 늘어놓는 이창명...
(내가 바다랑 하늘까지 배달가는건 봤어도
과거로까지 올줄은 차마 꿈...에....도...)
"어휴~ 이걸 어쩌지.. 저희가여..지금 돈이 없는데.."
알씨의 난처한 상황설명이 끝나기가 무섭게
이창명은 단무지 꺼내던 손을 멈추고
쪽- 찢어진 눈으로 알씨와 태지일당을
무섭게 째려봤다. 살인날것같은 눈빛...
순간,알씨는 그날밤 꽃뱀귀신의 눈빛이
오버랩되어 잠시 현기증....
"어머..나좀 잡아줘바바~~ 삐그덕~"
"어어..."
현기증에 시달리는 알씨를
가볍게 받아주는 태지일당...
"아씨..짜증나 죽겠네.. 또 외상이야..
아이..나 그럼 여기 또 와야되잖아...에씨..."
그눈빛에 압도되어 모두가 일순간
말문이 막혔고, 이창명은 그렇게 짜증을내며-
하지만 프로답게 짜장면 껍데기는
다 벗겨주고는 휑하니 떠나버렸다.
(이창명.. 사랑해요... ㅠ0ㅠ)
미래로 걸리는 핸드폰-
알씨의 철수덕분에 참으로 떠들썩했던 하루-
그날밤...
멤버들은 모두 떠나고 태지는 아무래도
Hip-hop춤이 어려운지 연습실에 홀로남아
땀을 쏟고 있었다.
꽃뱀태지는 밤마다 하늘을 보는 버릇을
여태 버리지 못하고 옥상으로 올라갔고,
알씨는 낮에 태지가 읽으며 장난쳐댔던
일기장을 꺼내 잠시 감상에 빠져있는중-
'후.. 어린마음에 착하고,그저 자상할것만같은 태지옵빠에게
시집가겠다던 그런 시절도 있었구나... 후후'
(착....하....대..... 자......상.....하....대......참나...)
알씨는 정신없었던 하루를 정리하듯
연습에 열중하는 태지를 가만히 눈에 담아냈다.
'지금 내가 뭘 보고있지... 태지... 태지네...
이런... 난 지금 죽어도 여한없을 상황이잖아... 헉...'
(사시미매니아: 그럼죽어-)
그토록 가슴시리고, 떠올리는것 만으로도
이유없이 눈물이 흘러내리는 그였다.....
태지.....
태지가 알씨 눈앞에 있다....
극과 극은 통한다 했던가....
극적인 감정고조의 상황에서 극적인 여유로움을
보여줄수있었던 알씨는 그동안의 상황에
너무 감격해 오히려 무덤덤했던게 아니였을까...
어쨌든 분명...
다음생까지도 좇고싶던 그가...
알씨눈앞에 [확실히도] 아른거린다...
알씨울컥---
"옵빠!!!!!!!!!!!!!!!!!!!!!!!!!!"
알씨는 [난알아요9편]에서 한차례 시도했던
(빰.......싸.....대.....기.....사...건..)
그 행위를 다시 시험해보고있다.
(설마..이번엔 미소년태진데..머...-_-;;;)
알씨는 연습에 지치는지 잠시 앉아서
쉬고있는 태지등뒤로 달려가 그를 와락 껴안는다.
(알씨..이젠 사시미따윈 우습게 생각하는..
그녀의 강심장... 그 끝은 어디인가.......)
[[눌러!눌러!앗싸!]]
왠만하면 음악나오면 아랫글을 읽어줘...
버퍼링 할동안 미친듯이 읽어내려가지말고...-_-;;;
알씨는 자신앞에 있는 태지가 그리도
감격스러워 태지등에 얼굴을 묻고
연실 울어댔다.
".....알씨...니?... 알씨야?"
"오빠... 오빠 맞아요?
정말 우리 오빠 맞는거야?"
"알씨야...."
태지도 이제는 어느정도
알씨의 마음을 이해하는듯 뒤를돌아
알씨의 등을 토닥여주었다.
"알씨야...많이 힘드니? 우리...내일 목장갈까?"
알씨의 눈물을 땀닦던 수건으로
닦아주는 태지....
(이왕이면 무드있게 손으로 닦아주지..젠장..)
알씨..고개를 저으며...
"아니..오빠... 그러지 말자 오빠
지금으로도 난 충분해. 지금 이 순간으로도
나 평생 충분해. 그러지마.. 그러면 우리
팬들한테 미안해서 어떻게 해.
우리 행복하자구 어떻게
그래.. 난 정말 이걸로 충분하니까..
그러지 말자. 오빠 응?"
"알씨야... 오빠는...
그동안 알씨에게 지은죄가 너무많아...
그동안 알씨에게 냉정히 대한것도 알씨 ♪너를 싫어해서가 아니~이야~~♪
오늘은 부쩍 알씨에게 미안해져..."
알씨는 가만히 태지의 어깨에 손을 얻는다.
"너의 죄를 사하노라.." ㅡ,.ㅡ;;;
"후후-"
태지가 살짝 미소를 지어보였다.
"내 평생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매순간 마다 내가
오빠 사랑했던거 알지?"
(사시미매니아:오늘은 좀 길다..알...씨...-이가는..-
언제 반전할껀데!!!-이제 스토리 꿰고있는..-)
"알아. 나도 그러니까."
"고마워 나.. 잠깐 잘래. 오빠...업어줄래?"
태지는 졸려운 알씨를 기꺼히 업어주었다.
업고서 좁은 댄스교습소를 거니는...--;;
"오빠 얘기해 줘 오빠 얘기 들으면서 잠자게.
내일은 우리 뭐할껀데?"
"............."
태지는 졸려하는 알씨가 가슴아파
채 말을 잇지 못한다...
"응? 뭐할껀데?"
"내일은 가만 있자.."
"응?"
"내일은 가만 있자.. 일어나서 제일 먼저 니 생각 할거야"
"........."
"니 생각하고 니가 해준 밥도 먹고......... 알씨 자니?"
"응"
"그리고 우리 목장가자.... 그리고 니가 해준 점심 먹자... 그리고..."
이때 알씨손이 태지어깨에서 미끄러진다.
태지는 순간놀라 그자리에 그대로 멈춰선다.
"알씨야 사랑해. 사랑한다. 사랑해. 알지?
...(이미 잠들었다.드르렁~) 알고... 있지?"
태지는 두눈이 심하게 충열되어
한없이 눈물을 쏟아낸다.
알씨- 자다말고....
갑자기 정신차리고서 대답한다.
"어..알고있어..준서오빠......"
철퍼덕-------
아야!!!!!!!!!
손들엇!!! 음악꺼!!! 어숴!!!!!
태지는 알씨를 땅바닥에 미친듯이 내팽게쳤다.
"에이씨..간만에 비위맞춰줄랬더니...준서오빠?
됐어.. 저리가!!! 김샜어... 다신 비위안맞춰줘!!!!"
(가을동화에 미친듯이 심취한 알씨의 미스테이크!!!-_-;;)
"아유~~ 내 엉덩이야.. 아고~!! 나죽네!! 나죽어!!!"
태지가 얼마나 세게 내팽개쳤는지
알씨 엉덩이는 산산조각이 나 있었다.(구라만단)
아오~~ 알씨돼지!!!!
[다들같이!!! 에블바리!!!]
안.....죽........고........머.......해....... ㅡ,.ㅡ;;;
+++++++++++++++++++++++++++++++++++++++++++++++++++++++
극과극은 통한다죠...
갑자기 정신없을 정도로 억지웃음을 자아낸건 본의가 아니예요...
설사 소설내용이 실망스럽다해도...
언제나 제목만 보고도 클릭을 눌러주는 당신들... 하나도 안고마워...
매~~~~~~~~~우 고마워!!!!!!!!!!! -_-;;;
(이게 아주 이제 죽을라고 스텝을 밟는...)
아자!! 아자!! 뇌쇄여신짱!!! ㅡ3ㅡ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