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시24분께 경남 진주시 수곡면의 한 딸기 집하장에서 불이 나 내부 집기 등을 태워 8천만원(소방서 추산) 가량의 피해를 낸 뒤 1시간여만에 꺼졌다.
불로 인해 집하장 내부 660㎡ 가량이 모두 탔으나 집하장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땀흘려지은 농사의 결실...
8일 0시36분께 대전 중구 대흥동 모 신경정신과 병원 건물 1층 점포에서 불이 나 환자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점포 내부 66㎡ 가운데 10㎡와 가전제품, 판매물품 등을 태워 672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5층짜리 이 건물 3-4층에 입원 중이던 병원 환자 63명이 놀라 계단으로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거동이 불편한 환자 5명은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불이 점포 내 전원 콘센트 부분에서 시작한 점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새벽 4시35분께는 대전 동구 가양동 대전보건대 목공소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내부 65㎡와 작업기기 등을 태워 704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목공소 안에는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