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흔입니다.
부리야트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좀전에 전하리 선교사님을 메신저에서 뵈었는데 부리야트에서 있었던 굵지굵직한 얘기들과
기도제목을 받았습니다.
..
우리가 밟았던 알작이 보았던 만큼 평화로운 곳이 아니라고 합니다.
5년동안 2명의 청소년 자살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폭력과 대마초문제가 연루되어 있는 것 같은데 정확히는잘....;;
얼마전엔 부랴트 수도 울란우데의 한 학교에서 학생들 인질극도 있었다고 하는데
그 곳 상황이 많이 혼란스러운 것 같습니다.
김추수 선교사님 가정의 안전과 과 전하리 선교사님의 안전을 위해 더 기도해야 할것 같습니다...^^
전하리 선교사님은 수도 울란우데의 시베리안 횡단열차가 보이는 우다강변에서
아파트를 구하셨다고 합니다.
이제 학교에 들어간다고 하시는데(9월 12일 근데 그날이 주일인데..;;;)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우선은 러시아 어가 안되기에 그 분이 부어주시는 지혜로 언어를 속히 배울 수 있도록
하나님의 순결함 지혜가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또 부랴트족의 분포에 대해서도 듣게 됐는데
몽골쪽에 부랴트민족이 5만명정도 산다고 합니다
소비에트에서 피해 몽골에 이주하려다가 몽골의 할흐족에게 집단 학살 당한 역사가
있다고 합니다.
아긴스키 부리야트자치구에 대해서 듣게 되었는데
그곳은 우스치오르다나 바그다린 사스노보아졸스크지역에 비해서
부리야트적 색채가 강한 곳으로 부랴트 민족의언어나 문화가 많이 남아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아긴스키 자치구는 치타주 안에 있다고 합니다. 부랴트 인은 7만정도 분포하고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기도제목입니다.
1. 은혜로우신 그분께 감사합니다.
2. 늘 순중하고 순결한 신부의 삶을 살게 ㄱㄷ (기도).
3. 지혜를 주셔서 현지어(부리야트어,러시아어)를 잘 공부할 수 있도록
4. 아버지의 마음으로 민족과 땅을 바라볼 수 있도록, 내눈을 통해 눈물을 흘리소서.
5. 시베리아와 부리야트를 향한 군대와 같은중보자와 사역자를 일으켜 세워주소서.
6. 한국에 두고온 어머니의 영육(그분을 삶의 주인으로 영접할 수 있도록)이 강건하도록.
7. 중보자들이 영육간에 건강할 수 있도록
8. 이땅의 비밀한 일을 보여주십시오.
끝.
그대로 올렸구요....
전하리 선교사님이 까페에 기도제목을 남기려 해도 외국인 등록을 한후로 통제가 더 심해서
인터넷에 자유롭게 글을 쓸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 제가 받아서 이 글을 씁니다....
부리야트를 생각하면서 꼭 기도해주시길 중보자님들께 부탁드립니다..
그 땅이 속히 주님의 거룩한 제사장 나라가 될 수 있도록
그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 지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축복합니다 저는 물러가겠습니다...
20004년 9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