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원인은 확실하지 않으나 관절액이나 건막의 활액이 새어 나와 고여서 만들어 지는 것이라는 주장도 있으며 연부조직의 유점액 변성으로 설명되기도 합니다.
[특징]
양성종양이어서 악성화하는 일은 없습니다. 손목의 등쪽에 땅콩에서 호두 정도의 크기로 불거져 나오고,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며, 통증은 보통 없으나 통증이 있어서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운동의 제한이 있기도 하다. 종류와 피부는 유착해 있지 않으므로 비비면 종류 위의 피부가 어긋납니다.
발생하기 쉬운 곳은 손목, 손가락, 발목, 무릎 등인데, 10~20대 여성에게 특히 많습니다. 가장 호발 부위는 손등이고,(총 수지 신전건 (수지를 신전시키는 건)의 바로 요골측이다.) 두번째 호발 부위는 손바닥 쪽(요수근굴건과 장무지 외전건 사이)입니다. 간혹 굴곡건 자체에서 발생하기도 하며, 방아쇠 수지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두드러지게 감지되는 증세는 없는 것이 보통이나, 신경이나 혈관을 누르면, 동통이나 근력 약화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종양이 만져지기 전에 때로는 불편감이 먼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진단]
천자(바늘로 찔러서 검사)로 내용물이 점도가 높은 젤리나 꿀같은 정도의 점도를 가진 액체라는 것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천자시 내용물을 밝히지 못할 경우 생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 천자로 결절종이 치료되기도 하지만 천자는 치료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육안으로 확인되고 천자로 진단될 수 있지만 초음파 검사나 자기공명상으로 확인될 수도 있습니다. 이것과 감별해야 할 혹은 지방종, 류마토이드 결절, 비지선종, 건초막염, 건막의 거대 세포종 등이 있습니다. 가끔 손목 주위의 골 조직에 종양으로는; 내연골종, 거대 세포종, 연골 육종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방사선 검사를 해봐야 합니다.
[치료]
혹이 확인되고 손목관절의 기능상 제한이 있는 경우는 수술을 조속히 하되 사정상 못할 경우 주사기로 천자하여 악성 종양이 아님을 확인도 하고 가끔은 천자 흡인으로 없어질 수도 있음으로 수술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치료는 직접 압박에의한 파열, 천자 및 국소적 스테로이드 주입법 등과 같은 비수술적 방법과 수술적 절제술이 있습니다. 결절종은 종종 자연소실 되기도 하며, 다시 재발되기도 합니다. 실제 수술시 보면 결절종이 보이거나 만져진 부분은 일부이고 이중 삼중 구조를 하고 있어 생각보다 수술이 커집니다.
보통 수술은 입원하여 전신 마취하에서 시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상박만 마취하고 수술할 수도 있고, 수술을 하고 약 2주간의 석고 부목을 하고 실은 2 주후에 발사(봉합사를 뽑는다)합니다. 재취업은 3~4주후 가능 한데 봉합사의 제거후 1~2 주간의 물리 치료를 하고 직장에서 다시 일하도록 함이 좋습니다. 남은 것이 있으면 종종 재발하므로 될 수 있는 대로 완전히 제거하도록 합니다. 소아에서 수술은 특별한 장애가 없는 경우 진단, 천자, 가능한 경우 초음파 검사 등으로 결절종을 학인하고 관찰하면 자연소실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속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관찰중 기능상 지장이 있거나 미용상의 문제(보기 흉하면)로 천자나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예후]
또 치료의 완치율은 보고에 의하면 전신마취하에서 절제한 경우 94%, 국소 마취 하에서 절제한경우 84%, 손으로 눌러서 파열시킨 경우는 65% 입니다. 그래서 보통 정형외과에서는 수술을 원할 경우 입원을 권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