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안동 풍천면과 예천 호명면일대가 2위 상주 낙동 제치고 낙점 경북도청이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대가 이전예정지로 최종 결정됐다. 경북도청이전추진위원회는 8일 오후 대구은행 연수원에서 이전될 도청 유치를 신청한 지역 11곳에 대한 최종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이 지역을 새 도청 이전지로 결정되고, 2위 상주는 아쉽게 김천에서 유치한 혁신도시 2위에 이어 또다시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중 유일하게 공동으로 도청 유치를 신청한 안동과 예천은 최종평가에서 총점 1,400점 가운데 823.5점을 받아 807점으로 2위를 차지한 상주시 낙동면 일원과 758.9점을 받아 3위를 차지한 의성군 다인면을 제쳤다. 상주, 의성과 함께 유력한 후보지 가운데 한 곳으로 꼽혔던 영천시는 731.4점을 받아 4위를 차지했다. 후보지로 선정된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대는 총면적 12.344㎢로 경사도 15도 이하인 곳이 11.8㎢로 전체 면적의 95.5%를 차지하며, 국토환경성 3, 4, 5 등급인 지역은 9.83㎢로 예정지 면적의 79.7%를 차지하고 있다. 새 도청 소재지로 결정된 곳은 경북의 지리적 중심지에서 38.3㎞, 인구 중심지에서 48.2㎞에 위치한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지형으로 청정 낙동강과 풍부한 산림자원으로 둘러싸여 있기도 한 곳이다. 경북도청이전추진위는 지난 4일 도내 23개 시.군에서 추천한 23명과 지역과 연고가 없는 전문가 60명 등 모두 83명으로 독립기구인 '도청이전 예정지 평가단'을 구성한 뒤 이날까지 외부와 격리된 대구은행 연수원에서 합숙을 하며 평가작업을 진행해 왔다. 평가단의 평가는 도청유치를 신청한 11개 후보지역을 돌며 실시한 조사를 바탕으로 균형성과 성장성, 접근성, 친환경성, 경제성 등 5개 기본 항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 정확한 평가결과의 집계를 위해 2종류의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고 3명으로 구성된 집계팀 4팀을 운영해 총점을 집계한 뒤 운영소위원회 위원이 모든 과정을 확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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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퍼온 안동사람의 댓글 - 몇일전에 경북도청 소재지가 "안동"으로 확정 되엇는데요..글쎄 말입니다..하필이면 우리고향 동네에 도청이 들어선데요..지금도 일가 친척들이 전부 계시는데 아련한 추억이 없어질것 같기도 하구요..기쁘기도 하구요..슬프기도 하구요
어찌 상주는 늘만 하는지 조선시대부터 안동선비들이 벼슬할 때 상주선비들은 글만 읽고 있었기도 했고 ...... 하지만, 이 보다 나을 수도 있는 것이 인간사인지라...........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