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6월21일 영통구 매탄동 매탄공원에서 매탄 족구장 개장식 행사가 있었습니다.
많은 대내외 손님들께서 참석하시어 매탄족구장의 개장과 발전을 기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005~6년으로 기억되는 시간, 당시 매탄구장에서도 00씨배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후원업체의 지원하에 홈앤드 어웨이방식으로 수원시 동호회 리그전행사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한참 경기를 진행하는 데, 한 회원의 구령 한마디에 경기가 순식간에 중단되고.... 멀리서 몸이 불편해 보이는 한 노인이 유유히 경기장 한 가운데를 횡단하는 모습과 오랜 기간 익숙한 것처럼 경기를 멈추고 노인이 통과하기를 기다리는 광경을 보며, 우리 족구의 열악한 현실과 역차별의 현장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상전벽해라는 말이 실감나게 ,10년이 지난 우리 수원시 동호회원들이 늘 수원시 대회를 치르던 매탄운동장은 숲으로 탈바꿈되었고, 예전의 족구장자리에는 새로운 인조잔디축구장이, 그리고 맞은편에는 새로이 곱게 단장한 족구장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몇 해 전 시 지원하에 1차로 완성된 구장은 외형은 번듯하고 라이트도 있었으나 ,수비 뒷 공간의 부족, 조명등의 부족 등 여러 애로점을 가지고 있다가, 올 4월 회원들의 여러 노력속에서 지역사회 유지이신 장형국도의원,안해영도의원,이재선시의원님 등의 적극 지원하에 운동장을 새로 확장하고 ,구장 바닥도 인조잔디로 덮고, 라이트시설도 2배로 보강하여 명실상부한 수원시 족구장 리모델링의 기준구장이 될 것 같습니다.
서계호 매탄회장님은 기념사를 통하여 구장 증측을 위한 노고에 수고하시고 참석하여 축하하시는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문명식,정기천,김회환 고문님께 모든 공을 돌리십니다.
현재 매탄 족구회는 2000년 창단후 서계호 회장, 김원중부회장,김영민 감독,김만화 총무님의 늘 변함없는 봉사 속에서 60여명의 회원들이 주중에는 야.족과 주말에도( 토(2:00~) 일(10:00~)) 족구를 하며 수원시에서의 수위권 성적유지와 관외 대회대회에 출전하여서 30여 차례의 수상경력을 자랑하며 오늘도 당당하게 운동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도 김동철 수원시 족구연합회장님을 비롯하여 수원시 각동호회 회장, 회원님들,그리고 박광온 국회의원을 비롯한 많은 지역사회유지들께서 함께하시어 개회식의 자리를 빛내주었고, 최근 이벤트회사를 건립하고 고군부투하시는 김종필연합회 부회장님께서도 가수까지 동원하여 축제 무드를 조성하여 아주 흥겨운 개회식 행사가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매탄족구회의 모델로 우리 각 동호회의 운동기반은 우리 동호인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각 동호회의 각개 약진을 기대하며 점점 발전해가는 개개 수원시 족구회의 모습을 그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