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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Francis Ford Coppola
다른 이름 : Thomas Colchart, Francis Coppola
생년월일 : 1939.4.7
출생지 : 미국 미시간 디트로이트
수상경력
제50회(1998) 미국 감독 조합상 공로상
제15회(1987) 모스크바 영화제 공로상 - 병사의 낙원
제1회(1981) 런던 비평가 협회상 작품상 - 지옥의 묵시록
제33회(1980)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데이빗 린 상 - 지옥의 묵시록
제37회(1980) 골든 글로브 시상식 감독상 - 지옥의 묵시록
제32회(1979)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 지옥의 묵시록
제9회(1975) 전미 비평가 협회상 감독상 - 대부 2
제27회(1975) 미국 작가 조합상 각색상 - 대부 2
제27회(1975) 미국 감독 조합상 감독상(영화부문) - 대부 2
제47회(1975)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 - 대부 2
제47회(1975)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 대부 2
제47회(1975)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 대부 2
제27회(1974) 칸영화제 특별언급상 - 컨버세이션
제27회(1974)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 컨버세이션
제30회(1973)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드라마 - 대부
제30회(1973) 골든 글로브 시상식 감독상 - 대부
제30회(1973) 골든 글로브 시상식 각본상 - 대부
제25회(1973) 미국 감독 조합상 감독상(영화부문) - 대부
제23회(1971) 미국 작가 조합상 각본상 - 패튼 대전차 군단
제43회(1971)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 패튼 대전차 군단
인상적인 인간관계 : 제이슨 슈왈츠먼 (삼촌)
BIOGRAPHY
코폴라만큼 심한 부침과 영욕을 경험한 사람도 드물다. 그의 전성기는 70년대였다. <대부>로 영화사의 흥행기록을 깨며 엄청난 상업적 성공을 거두면서도 비평적 찬사를 잃지 않았고, 미국에서 예술영화 붐이 일었던 70년대 중반에는 미국 예술영화의 최전선에서 <대화> 같은 걸작을 빚어냈다가 <지옥의 묵시록> 이후엔 상업적으로도 예술적으로도 몰락한 뒤, 안간힘을 써왔지만 다시는 70년대의 영광을 되찾지 못했다.
코폴라는 마틴 스콜세지, 조지 루카스, 스티븐 스필버그와 함께 영화악동(무비브랫)으로 불렸다. 현장이 아니라 대학에서 먼저 영화를 배운 엘리트 영화광 출신답게 이들은 유럽예술영화풍의 작가주의영화나 영화사적 지식으로 무장한 새로운 영화를 선보였다.
뉴욕 변두리에서 이탈리아계 부모 밑에서 자랐으며 UCLA에서 영화학 석사학위를 받은 코폴라는 무비브랫 중에서도 가장 지적인 배경을 지녔다. B급영화의 대부인 로저 코먼에게서 영화실무를 배우며 소프트코어 포르노를 만들기도 했던 코폴라는, 1963년 코먼이 프로듀서를 맡은 최초의 장편영화 <디멘시아 13 Dementia 13>을 만든다.
1966년 UCLA의 지원으로 부모의 과보호 아래 자라나는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넌, 이제 어른이야 You’re a Big Boy Now>를 2년 뒤 워너브러더스가 배급하면서 할리우드 메이저와 첫 인연을 맺는다. 할리우드 시스템 안에서 만든 첫 영화 <피니언의 무지개 Finian’s Rainbow>(1968)는 많은 제작비를 들였으나 흥행에선 실패했다. 억눌려 살다가 가출하는 여인의 이야기 <레인 피플 The Rain People>(1969)은 개인적 취향이 강한 소품이지만 깔끔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몇 작품의 상업적 실패를 맛보고 있던 코폴라는 1972년 <대부 The Godfather>를 만들어 미국을 발칵 뒤집어놓는다. 이탈리아계 마피아 패밀리의 흥망을 다룬 마리우 푸조 원작의 영화가 코폴라에게 맡겨진 것은 이탈리아계라는 것이 감안된 선택이었다. 코폴라는 빚을 갚기 위해 억지로 연출을 맡았으나 결과적으로 그는 엄청난 명예와 부를 쥐게 됐다.
‘한시대와 마피아에 관한 웅장한 서사시’라는 비평적 찬사도 쏟아졌다. 2년 뒤에 만든 <대부 Ⅱ>는 오스카상 6개 부문을 석권하며 “1편보다 더 위대한 속편”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비할 수 없는 상업적 성공을 가져다준 두 대작보다 그에게 더욱 명예로운 작품은 <대화 The Conversation>(1974)였다. 도청으로 먹고 사는 한 미국인의 창백하고 불안한 생활을 묘사한 이 영화는 “미국 대중영화와 유럽 예술영화의 좋은 점을 고루 가진 걸작”이라는 평가 속에 코폴라를 미국 예술영화의 기수로 부상시켰다.
상업적으로도 미학적으로도 하늘을 찌를 듯했던 코폴라의 기세는 70년대 후반부터 흔들리기 시작한다. 자신의 제작사 조에트로포사를 창립해 젊은 감독들의 제작을 도와주면서 경제적 어려움이 심해졌고, <지옥의 묵시록 pocolypse Now>(1979)의 악몽을 거치면서 그의 예술적 에너지는 급격히 고갈되는 것처럼 보였다.
베트남전쟁의 경험을 그야말로 악몽으로 묘사한 <지옥의 묵시록>은 거대한 스캔들이었다. 제작비 3천만달러를 들인 <지옥의 묵시록>은 촬영시한을 끝없이 어겨가며 필리핀 정글에서 1년을 보낸 코폴라와 제작진 전부를 패닉상태로 몰고 갔고 그들의 이상한 몰골은 매스컴의 화젯거리로 다루어졌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고, 제작비 이상의 흥행수익을 올리긴 했지만 비평가들은 이 영화가 가진 지나친 자기탐닉증에 비판적 언사를 보냈고, 코폴라도 이를 수긍했다.
80년대 들어 코폴라는 계속되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원 프롬 더 핫 One from the Heart>(1982) <럼블 피시 Rumble Fish> (1983) <아웃사이더 The Outsiders>(1983) <카튼 클럽 The Cotton Club>(1984) <페기 수 결혼하다 Peggy Sue Got Married>(1986) <병사의 낙원 Garden of Stone>(1987) <터커 Tucker: The Man and His Dream>(1988) 등을 내놓으며 쉼없이 작품활동을 했지만 어느 것도 70년대의 미학적 성취에도 상업적 성공에도 전혀 미치지 못했다.
마치 70년대의 영광을 되찾으려는 듯 만든 <대부 Ⅲ>(1990)는 어설픈 안간힘이라는 비아냥만 낳았다. 안쓰러운 그의 안간힘은 계속돼 <드라큘라 Dracula>(1992)를 낳는다. 팀 버튼의 고딕 미장센과 <샤이닝>의 공포를 결합하고 MTV적 속도감까지 불어넣으려 했으나 이 영화 역시 스타일과 주제의식이 어울리지 못하는 범작에 머물렀다.
4년 뒤에 내놓은 <잭 Jack>(1996) 역시 범상한 휴먼드라마였다. 다만 <레인메이커 The Rainmaker>(1997)는 정의감을 버리지 못하는 젊은 변호사를 주인공으로 한 단순한 드라마지만, 인물 묘사와 극의 리듬에서 대가다운 원숙함을 보여, 이후 코폴라의 행보를 주목하게 만든다. / 영화감독사전, 1999
FILMOGRAPHY
배우
1. 필름메이커 (Filmmaker, 1968)
감독
1. 유스 위드아웃 유스 (Youth Without Youth, 2006)
2. 슈퍼노바 (Supernova, 2000)
3. 레인메이커 (The Rainmaker, 1997)
4. 잭 (Jack, 1996)
5. 드라큘라 (Dracula, 1992)
6. 대부 일대기 (The Godfather Trilogy: 1901-1980, 1992)
7. 대부 3 (The Godfather: Part 3, 1990)
8. 뉴욕 스토리 (New York Stories, 1989)
9. 터커 (Tucker: The man and his dream, 1988)
10. 병사의 낙원 (Gardens of Stone, 1987)
11. 페기 수 결혼하다 (Peggy Sue Got Married, 1986)
12. 캡틴 이오 (Captain EO, 1986)
13. 카튼 클럽 (The Cotton Club, 1984)
14. 아웃사이더 (The Outsiders, 1983)
15. 럼블 피쉬 (Rumble Fish, 1983)
16. 마음의 저편 (One from the Heart, 1982)
17. 지옥의 묵시록 (Apocalypse Now, 1979)
18. 지옥의 묵시록 : 리덕스 (Apocalypse Now, 1979)
19. 대부 2 (The Godfather: Part 2, 1974)
20. 컨버세이션 (The Conversation, 1974)
21. 대부 (The God Father, 1972)
22. 레인 피플 (The Rain People, 1969)
23. 피니안의 무지개 (Finian's Rainbow, 1968)
24. 디멘시아 13 (Dementia 13, 1963)
제작
1. 유스 위드아웃 유스 (Youth Without Youth, 2006)
2. 지퍼스 크리퍼스 2 (Jeepers Creepers II, 2003)
3.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Lost in Translation, 2003)
4. 세상에 없는 것 (No Such Thing, 2001)
5. 지퍼스 크리퍼스 (Jeepers Creepers, 2001)
6. 슬리피 할로우 (Sleepy Hollow, 1999)
7. 처녀 자살 소동 (The Virgin Suicides, 1999)
8. 블러드 마스크 (Lanai-Loa, 1998)
9. 잭 (Jack, 1996)
10. 조니 뎁의 돈 쥬앙 (Don Juan DeMarco, 1995)
11. 프랑켄슈타인 (Frankenstein, 1994)
12. 비밀의 화원 (The Secret Garden, 1993)
13. 드라큘라 (Dracula, 1992)
14. 바람과 야망 (Wind, 1992)
15. 대부 일대기 (The Godfather Trilogy: 1901-1980, 1992)
16. 대부 3 (The Godfather: Part 3, 1990)
17. 병사의 낙원 (Gardens of Stone, 1987)
18. 카게무샤 (影武者, 1980)
19. 지옥의 묵시록 (Apocalypse Now, 1979)
20. 지옥의 묵시록 : 리덕스 (Apocalypse Now, 1979)
21. 대부 2 (The Godfather: Part 2, 1974)
22. 컨버세이션 (The Conversation, 1974)
23. 청춘낙서 (American Graffiti, 1973)
각본
1. 유스 위드아웃 유스 (Youth Without Youth, 2006)
2. 레인메이커 (The Rainmaker, 1997)
3. 대부 일대기 (The Godfather Trilogy: 1901-1980, 1992)
4. 대부 3 (The Godfather: Part 3, 1990)
5. 뉴욕 스토리 (New York Stories, 1989)
6. 캡틴 이오 (Captain EO, 1986)
7. 카튼 클럽 (The Cotton Club, 1984)
8. 럼블 피쉬 (Rumble Fish, 1983)
9. 마음의 저편 (One from the Heart, 1982)
10. 지옥의 묵시록 (Apocalypse Now, 1979)
11. 지옥의 묵시록 : 리덕스 (Apocalypse Now, 1979)
12. 대부 2 (The Godfather: Part 2, 1974)
13. 컨버세이션 (The Conversation, 1974)
14. 위대한 개츠비 (The Great Gatsby, 1974)
15. 대부 (The God Father, 1972)
16. 패튼 대전차군단 (Patton, 1970)
17. 레인 피플 (The Rain People, 1969)
18. 디스 프로퍼티 이즈 컨뎀드 (This Property Is Condemned, 1966)
19.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 (Paris brûle-t-il?, 1966)
20. 디멘시아 13 (Dementia 13, 1963)
음악
1. 지옥의 묵시록 (Apocalypse Now, 1979)
2. 지옥의 묵시록 : 리덕스 (Apocalypse Now, 1979)
제작총지휘
1. 킨제이 보고서 (Kinsey, 2004)
2. 어쎄서네이션 탱고 (Assassination Tango, 2002)
3. 내 친구 버디 (Buddy, 1997)
4. 아웃사이더 (TV) (The Outsiders,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