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일시 : 2010년12월11일 토요일, 시간 : 오후 6시30분, 장소 :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 메리어트 웨딩홀(062-366-7766) 1부:정기총회 2부: 각설이공연(남궁철주) 총무- 이수영 010-3609-5441 |
서울 ▣ 일 시 : 2010년 12월 18일(토) 오후6시~오후10시 ▣ 장 소 : 삼우웨딩홀(6호선 동묘역 6번출구) ☎(02)3673-5000 ▣ 회 비 : 3만원 / 인 ▣ 연락처 : 사무국장 마상운 (010-3715-7874) 사무국총무 박명숙 (010-6412-5995) |
※사랑하는 동문선후배님 안녕하십니까? 어김없이 한해가 저물어가는 길목에 서서
우리의 그리움 해갈을 위하여 우리는 만나야만 합니다 ㅡ
잠시, 힘든 일상을 내려 놓으시고 사랑하는 동문님들과 해후하여
담소하실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지나쳐 버리지 마시고
따뜻한 정겨운 마음 하나만으로 송년총회에 참여하시어 멋진 행복한 추억의
시간을 만들어 가셨으면 합니다 ㅡ
고향이라는 울타리속에 선배님 후배님 친구들! 가슴벅찬 단어들 아닙니까?
열심히 달려오신 한해의 결실을 정리하는 소중한 날입니다 ㅡ
우리의 만남으로 인하여 맘껏 웃으시고 행복한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ㅡ
기다립니다 ㅡ 환영합니다 ㅡ 사랑합니다ㅡ
그 날에 모두 뵐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우리동문님들의 마음이
모아지는 시간으로 기다려 봅니다 ㅡ
그럼 만나는 그날을 헤어보며 동문님들 요즘 극성이는 감기 멀리하시고
강건하시길 원하며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ㅡ
2010년 12월 5일
광주에서 김연자 드림
이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한 그릇 국밥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돌아가는 이들의 허기를
채워주는 국물이고 싶습니다.
오두막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세상을 살다 지쳐 돌아온 이들을 위해
시린발 데워 주는 고향집의
아랫목이고 싶습니다.
모닥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마주 보며 시린 손과 발쬐며
고단한 삶을 헤아려 주고 꿈을 심어주는
불빛이고 싶습니다.
하늘의 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늘 아래 한구석 가난한 집 창문에서만 보이는 초저녁 별처럼
때로 희미해져 가는 영혼의 불빛을 비춰주는
눈동자이고 싶습니다.
동그라미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원만하고 모가없는, 모든 것을 품을 수 있는 둥근 인격으로
다른 사람들의 기억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