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이코노미스트, 건강 다이제스트, Newton, 내셔널 지오그래픽, 창작과 비평, 롤링스톤, 씨네21, 객석, Design, 메종, 보그, 월간 낚시, 월간 산 등등 어떤 분야를 떠올릴 때 '아, 그 ㅇㅇ?' 하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잡지가 있습니다. 위에 열거한 이름 말고도 쟁쟁하고 저명한, 그 분야를 대표하는 다종다양한 잡지들이 많이 있죠.
민화 쪽에서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월간 민화를 손꼽을 수 있겠는데요. 이번 12월 호에 우리 "한국전통민화협회"에 관련된 글이 세 개가 실려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32~33pp. Special Review
제11회 (사)한국전통민화협회 전국공모전 전시회
[2] 83p. 신영숙 이사장님, 제2회 월간민화 어워즈 '오늘의 공로상' 수상 ← 결산 2022 민화계 동향 총정리 PART1
ISSUE6. 신영숙ㆍ이경주, 제2회 월간민화 어워즈 수상
[3] 98p. (사)한국전통민화협회 주최 제11회 전국공모전
← 국내 대표 민화 공모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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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2~33pp. Special Review
제11회 (사)한국전통민화협회
전국공모전 전시회
늦가을 정취처럼 농익은 필력으로 물들다
제11회 (사)한국전통민화협회 전국공모전 전시회가 지난 11월 초 청주시 한국공예관에서 개최됐다. 500여 점이 넘는 많은 작품들이 접수된 올해 공모전은 수준 높은 전통 및 창작민화를 선보여 또 한 차례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게 되었다. 전국의 민화인들이 늦가을 정취처럼 농익은 솜씨를 선보인 수려한 작품들을 만나볼까.
글ㆍ사진 우인재 기자
(사)한국전통민화협회(이사장 신영숙, 회장 윤인수)가 지난 11월 2일(수)부터 11월 6일(일)까지 청주시 한국공예관에서 제11회 전국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라는 기나긴 터널을 지나온 뒤에 치러져 더욱 뜻깊었던 이번 회원전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540여 점에 달하는 많은 작품이 접수되어 (사)한국전통민화협회 전국공모전의 위상을 다시금 실감케 만들었다. 문자도, 책가도, 모란도, 해상군선도, 십장생, 금강산도, 군봉도, 부채도, 화조도 등 다양한 화목을 볼 수 있었던 이번 공모전에서는 전통의 경우 상당 기간 공들여 작업한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창작은 예년에 비해 다채로운 제재의 작품들이 출품되었다는 점이 돋보였으며, 워낙 뛰어난 작품들이 많아 심사를 진행하는 데도 어려움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발 디딜 틈 없이 성황 이룬 시상식 현장
해를 거듭할수록 행사의 규모가 성장해가는 것은 물론 출품작의 수준 또한 상향되고 있는 (사)한국전통민화협회 전국공모전은 필력이 뛰어난 전국의 작가들의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어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수상작 전시 마지막 날인 11월 2일(수) 청주시 한국공예관 3층에서 거행된 시상식에는 많은 내빈과 수상자, 민화작가가 참여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 시상식에는 신영숙 (사)한국전통민화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김재관 쉐마미술관장, 박문현 충북미술협회장,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신영숙 이사장은 공모전 시상식을 찾은 내외빈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소감을 전했다. "
"민화인들의 사랑과 성원 속에 발전을 거듭해 온 (사)한국전통민화협회 전국공모전이 어느새 11회를 맞이했습니다. 그간 수많은 작품을 출품해 주신 작가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현재의 위상에 맞는 공모전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박현미 작가의 <문자도> 8폭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또한 박은주 작가의 <천생연분>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규리 작가의 <낙락책가도>와 이연숙 작가의 <책가도>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2] 83p. 신영숙 이사장님,
제2회 월간민화 어워즈 '오늘의 공로상' 수상
← 결산 2022 민화계 동향 총정리 PART1 ISSUE6. 신영숙ㆍ이경주, 제2회 월간민화 어워즈 수상
월간민화는 민화계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민화인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자 지난해 '월간민화 어워즈' 시상제도를 신설하여 운영해오고 있다. 월간민화 창간 8주년 기념식에서 월간민화 어워즈 시상식이 열렸으며 신영숙 (사)한국전통민화협회 이사장이 '오늘의 공로상'을, 이경주 작가가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이경주 작가는 시상제도의 후원사인 나마 갤러리에서 초대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3] 98p. (사)한국전통민화협회
주최 제11회 전국공모전
← 국내 대표 민화 공모전 6
(사)한국전통민화협회(이사장 신영숙)가 제11회 전국공모전에서 문체부장관상과 대상으로 각각 박현미 작가의 <문자도> 8폭과 박은주 작가의 <천생연분>을 꼽았다. 재현작인 <문자도>는 장식적인 패턴과 자유로움, 인물의 질박한 표현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천생연분>은 말을 독립 화제로 과감하게 등장시켜 정교하고 세밀한 묘사로 작품에 완성도를 높였다. 올해 출품작은 총 540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공모부분: 전통민화, 창작민화
공모기간: 8월 29일(월)~9월 15일(목)
전시기간: 11월 2일(수)~11월 6일(일)
전시장소: 청주시 한국공예관
수상작: 문체부장관상 박현미 <문자도> 8폭 병풍, 대상 박은주 <천생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