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우파연합]
- 자유민중당(PDL : Popolo della Libertà)
- 2007.10.14 좌파연합(l'Unione)내 민주당 통합신당 창당을 기화로 정계개편이 예고된 가운데 전진이탈리아당(우파연합 제1당)의 베를루스코니 총재는 우파연합내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2007.11월 범우파 세력을 통합하기 위한 자유민중당 창당 계획을 발표하였다.
- 2008.4월 총선을 앞두고 국민연합당은 자유민중당과 합당을 전제로 총선연대를 결성, 총선에서 압승하였으며 2009.3월 자유민중당이 공식 출범하였으며, 창당대회에서 베를루스코니 총리를 총재로 추대하였다.
- 정당 이념은 민중(people)과 자유를 기본가치로 추구하며, 특정 성향의 정당이 되기보다는 모든 사회계층을 아우르는 자유주의에 기초한 대중성을 지향하고 가족, 전통, 생명 등 기독교적인 가치를 옹호하고 시장자유체제, 기업 및 무역의 자유 추구 등 온건한 보수주의 이념 추구한다.
- 북부리그당(LN: Lega Nord-Italia Federale : Northern League)
- 1981년 Umberto Bossi가 이탈리아 북부 Lombardia 지역에서 Lombard Autonomist League를 설립, 1987년 Lombard League로 개명한 후 총선에서 의회에 진출하였다(양원에 각1명 진출). 그후 1989년 북부 이탈리아 지역의 자치를 주장한 단체들과 연합하여 Northern Alliance를 설립하고, 구주의회 선거 및 지방선거 등에 참여하였으며 1991년 전당대회에서 지역정당 이미지 불식을 위해 연방이탈리아 북부리그당(Lega Nord-Italia Federale)으로 당명을 변경하였다.
- 기존 정치권이 붕괴된 가운데 실시된 1994.3월 총선에서 당세를 크게 확장하여 주요 정당으로 부상, 우파연립정권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08.4월 총선시에는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이끄는 자유민중당과 합당하지 않으면서도 우파연합의 충실한 파트너로서 총선 연대에 참여하였다.
- 정당 이념은 종래에는 이탈리아 북부의 분리 독립운동을 주도하였으나 여론 악화에 따른 지지기반 약화, 정치권내 소외 등에 대한 반성으로 연방제 채택을 궁극적인 목표로 설정하고 지방 분권 강화를 주장하며 북부 산업지역의 유권자들의 절대적 지지에 힘입어 북부지역 제1정당으로 급성장, 2008.4월 총선시 상․하 양원에서 각각 8.06%, 8.30%의 지지율로 상원 25석, 하원 60석 확보하였다.
이외의 여타 우파연합 소속 정당들로는 자치운동당(MPA, 시칠리아 지역정당), 자유민주세력 (디니 상원외교위원장 주도), 신 이탈리아 사회주의자당(Partito Socialista-Nuovo PSI, 사회당의 후신임을 자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