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라는 지역에서 25년 넘는 시간 동안 인디음악씬의 대소사를 함께한 클럽헤비. 지역씬의 상징과도 같은 클럽헤비는 올해를 기점으로 새롭게 나아갈 예정이다. 문화 다양성이 존중받는 시기에 대중음악속 인디음악의 영향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라이브공연장으로서 명맥 유지와 역할을 넘어 매년 대구인디음악을 하나로 엮는 앨범 ‘대구인디음악연대기 2022’ 을 기획함으로 대구인디음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공연으로서 기록이 아닌 앨범 제작으로서 대구인디음악의 현 주소를 기록하고자 한다.
각기 다른 장르와 음악적 개성을 가지고 대구에서 활동하는 인디뮤지션 9팀이 각자의 음악을 알리는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새롭게 곡을 만들거나, 기존 곡을 새로운 방식으로 실험, 하는 등 ‘지금의 대구인디음악’ 을 제대로 느낄수 있는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