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특별기획 ‘짝패’에서 찰떡궁합 거지
패밀리로 나오는 이문식, 안연홍, 최우혁이 우아한(?) 닭서리법을 공개했다.
장꼭지(이문식 분)와 작은년(안연홍 분) 그리고 이들 부부의 외동아들인 도갑(아역 최우혁 분)은 ‘짝패’에서 최고의 막강 호흡을 자랑하는 찰떡궁합 패밀리.
매 방송마다 깨알 같은 애드리브로
즐거움을 줬던 패밀리가 이번에는 닭서리법
노하우 대공개로 또 한 번의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이문식은 “옛날 동네 친구들과 서리하던 시절 생각이 난다”며 즉석에서 나무
위로 올라가고 진짜 닭보다 더욱 리얼한 닭 울음소리를 흉내 내는 등 능청스런 애드리브 연기를 선보이며
촬영장을 주도했다.
현장의
스태프들은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를 내는 이문식에게 “역시 애드리브계의 대명사”라며 찬사를 보냈다는 후문.
안연홍은 “짝패 최고의 단짝 호흡은 바로
우리 가족일 것”이라고 말문을 연 뒤 “별다르게 촬영 장면에 대해 의논하지 않아도 촬영에 들어가면 손발이 척척 맞는다”며 이문식, 최우혁과의 막강 호흡을 과시했다.
어린 도갑 역의 최우혁은 두려워하는 기색 없이 맨 손으로 닭 잡는 연기를 능숙하게 해내 현장 스태프들을 놀래켰다.
촬영을 마친 최우혁은 “난 닭잡기 전문 아역”이라며 “다른
드라마에서도 닭 잡는 연기를 해 본 적이 있어서 ‘그때처럼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죽은 닭이라 느낌이 이상해 오히려 힘들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달 28일 7회 방송분에서 독주에 불린 쌀로 함정 모이를 만들고, 바늘 반 토막만 한 닭침을 만들었던 장꼭지와 작은년은 “이제 나이도 있고 닭서리를 해도 무식허게 안하고 편하게 사고 싶다”며 우아한(?) 닭서리 비법을 살짝 공개한 바 있다.
한편, 1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관가의 탄압에 억눌렸던 민중들이 동헌으로 몰려가는 대규모 민란신이 방송될 예정으로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