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마카-MAker 12회 공연
무대공연제작 지원작
기획, 창작 의도
대구에서 관극회원이 가장 많이 찾는 극단 마카-MAKer, 그리고 열린극장 마카 그곳에서 또다시 일을 벌린다.
누구에게나 어릴 적 꿈은 있었다. 기나긴 세월 동안 묻어두었던 꿈과 소망을 뒤로한 채 정녕코 당신의 꿈은 별이 되어버렸을까?
이제 다시 일어나 꿈꾸어라! 당신의 잃어버린 미래를 향해 발돋움하라!
꿈조차 없는 자가 되기보다는 꿈꾸는 삶을 살아가는 자가 되는 편이 낫다. 하지만 그보다 더욱 나은 것은 바로 꿈을 이루어가는 이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꿈들의 이야기를 오래된 친구들을 통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대구의 젊은 작가 ,젊은 연출가, 젊은 배우들이 2007년 4월 봄과 함께 대구연극의 새로운 희망을 불러일으킨다.
창작초연으로 대구최초로 소극장 장기공연을 기획함으로써 창작극의 활성화와 더불어 소극장의 활성화를 기약해 본다.
희 곡 소 개
대학 동기동창인 혁이와 중옥은 대학시절 절친했던 친구인 영준의 장례식장에서 오랜만에 다시 만나게 된다. 연극반 시절, 그들은 모두 학과 전공은 뒷전이었다. 연극으로 인정받기를 바라던 꿈 많은 청년이었다. 서른 살이 되면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겠다며 큰소리를 치고는 했었다. 그 서른 살에는 누가 끝까지 연극을 하고 있을지 두고 보자며 서로들 자신에 차 있었다. 하지만. 중옥은 법학과인 자신의 전공대로 열심히 공부하여 지금은 검사가 되었고 혁은 국문학과의 전공을 살리지 못한 채 연극배우가 되었다. 죽은 영준은 영화계로 가서 최고의 인기 영화배우가 되었다. 그런 그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세상은 난리가 났다. 최고로 잘 나가던 영화배우 영준은 왜 갑자기 자살을 했을까. 언론들은 처음에는 고뇌하던 한 인간의 갈등 때문이라며 특종을 쏟아냈다. 하지만 발인일이 되자 이내 언론들은 동균의 불륜설, 마약설 등에 의혹을 제기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내용들은 인터넷을 떠돌아다니며 나쁜 방향으로 확대 재생산되기 시작한다.
그런 모습을 보며 씁쓸한 표정을 짓던 혁이와 중옥은 현재로서는 무엇 하나 모자랄 것이 없이 성공한 영준의 죽음에 대해 의구심을 품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의구심을 풀기 위해 그들은 자신들의 과거를 회상하기 시작한다. 대학시절을 회상하던 그들은 이내 한 여자를 떠올린다. 연극반에서 여자 주인공을 도맡아 하던 효숙은 연극의 끼를 타고난 것처럼 보일 정도로 뛰어났으며 남들의 이목을 주목시키는 강한 카리스마가 있었다. 그래서 선배들에게는 물론이고 동기들과 후배들에게도 다해는 최고의 인기였었다. 이런 저런 고민들을 안은 채 장례식에서 돌아오던 혁이와 중옥은 함께 술을 마시며 과거에 빠져들어 인생에 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다. 취기가 어느 정도 오른 두 친구는 함께 노래방식 유흥주점에 간다. 거기서 다시 젊은 날의 꿈에 대해 열띤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은 영준의 장례식장에도 나타나지 않은 효숙을 도우미 아가씨로 만나게 되는데........
연 출 추 동 균
급변하는 현대를 숨가쁘게 따라가기 보다는 다소 느린 호흡으로 따뜻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연극이
우리 삶에 제시하는 방향성을 찾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고자 합니다.
단국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과 졸업
연출 <사마귀> <나무꾼의 옷을 훔친 선녀> <가족의 신화>외
배 우 소 개
배우 권 혁
연극 & 뮤지컬 <만화방 미숙이> <땅 끝에 서면 바다가 보인다> <감사관> <로미오와 줄리엣>외
영화 <나비> <아는 여자> <페이스>외
단편영화 <경의선> 외
배우 김효숙
연극 & 뮤지컬<여우와 늑대사이> <사마귀> <여배우들> <마지막춤은 나와 함께>외
배우 이중옥
연극 <땅 끝에 서면 바다가 보인다> <사마귀> <오델로> <카르맨> <해가지면 달이뜨고>외
배우 박찬규
연극 <땅 끝에 서면 바다가 보인다> <사마귀> <오델로> <카르맨> <해가지면 달이뜨고>외
배우 장옥희
연극 <굿 닥터>외
여행만의 할인 이벤트
공연 문의 및 예매 (그림을 클릭하시면 마카 카페로 이동합니다.)
053) 421-2223, http//www.cafe.daum.net/everybodyma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