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내고향 의성 원문보기 글쓴이: 미숙이(영천)
사장님..사모님께서 날마다 11시 20분다되서 출근 ... 사장님 올해 52 사모님 올해 50 봉근이 봉규 쌍둥이 봉근이는 4월2일에 공군으로 입대 봉규는 6월21일에 육군으로 입대 그리고 딸래미 예슬이 중3
오늘아침에 사장님 출근하자마자 나보고 하는말이.. 미숙씨 나도 스마트폰 바꺼다요..하데요..헐~~축하합니데이 사장님요..ㅎ 갤럭시 에스 투 ... 미숙씨껀 먼고 / 제꺼는 갤럭시 네오....그렇구나잉.. 미숙씨 나 이제 미숙씨한테 좀 배워가 저 울마누라 따돌리고 미숙씨하고 커톡이나 해야겠때이...ㅎㅎㅎㅎㅎ사장님 왜 그러세요? 사모님 하던지말던지 나는 그런데 관심업슴..하데요.. 사장님 아들 봉규가 엄마는 시대에 뒤떨어져가 재미업스 ..시끄러워 이세끼야 ..하는데.. 봉규가 엄마는 나보고 제발 이세끼 저세끼 좀 하지마.. 이모는 진호한테 절데로 이런말 하는거 몬받는데 ..도대체 엄마는 말투가 왜그래.. 사모님이 저보고 미숙씨만 욕안쓰지 다른사람은 다쓴다..머...... 사장님 다른사람누가 욕쓰더노 ? 저사람 하여간에 .... 봉규가 엄마는 말투가 습관되가 몬고치... 오늘따라 비가와서 그런지 손님이 얼마나 업는동... 사장님은 스마트폰에 푹 빠져가 정신하나도 업꼬...만지고 또 만지고 계속 만지고 ..... 사모님 갑자기 심통을 부린다 당신이 스마트폰 사는 바람에 손님이 업다..하는데... 오늘은 미수기 퇴근시간 2시땡 되도록 손님 달랑2명.. 바쁠때는 전화가와도 몬받을정도로 바쁘드만 손님업을땐 맨날 목빼고있고..톡질이나하고....ㅎ 사모님 앉아서 졸고 봉규는 친구들과 문자주고받고
미수기 사장님 제가 카톡도 깔아줘꾸요 배경하면 ..벨소리 어플..문자 등~~ 다가르쳐 주었으니 강습비 주셔야지요..사장님 헐~~ ㅎㅎㅎ 사장님께서 강습비대신 오늘 서비스로 삼각김밥 온식구데로 먹을수있게 싸가지고 가도록... 미수기 속으로 시급이나 좀 올려주지..ㅋㅋㅋㅋㅋㅋ했지요... 아무튼 우리사장님 손님한테는 서비스는 얼마나 잘해주는지.... 근데 사모님은 그반대... 하루는 학생이 1800원짜리 오니기리(삼각김밥) 시키더니 계산을 카드를 내미는것 미워가 나보더니 무슨 저런게 다있노 하는데 ....궁시렁궁시렁.,, 그래도 우얍미깜요 ..손님은 왕인디요... 그래도 할수없이 미수기가 나섰다.. 손님 죄송하지만요 현금 없으세요? 어라..주머니에서 돈을 내미는것이다..그래서 감사합니다..하고 다음에 또 이용해주세요 라고 했다.. 사장님 저보고 미숙씨가 저 여편네보다 헐낮다요...사모님이 하도 궁시렁 대가요,,, 저보고 나중에 미숙씨한테 가게물려줄테니까 해보라고 하데요.. 헐..사장님 저몬합니다..절데로... 사장.사모님께서..아니야 미숙씨는 보기와는달리 잘할꺼야..내가봐도..애교도많고 싹싹하고 재미있고 봉규가 옆에서 맞아요 이모..함해보세요.하는데 ~~~~울엄마보다 이모가 헐낮다... 호야아빠랑 같이 함해보라고 하는데 ... 제가 그랬죠.. 부부끼리 같이하믄 싸워서 안됩니다.. 사장.사모님께서도 틈만 나믄 잘싸우시면서 ....두분이서 웃는다.. 하긴 싸우면서 미운정 고운정 들기도 하죠... 사장님 근데 미숙씨 카톡 이거 재민네...ㅎㅎ 이왕에 한느김에 카카오스토리도 가르켜줄까요? 사장님 그건또 머꼬 ? 아이고 머리아프다 ..그건 치아쁘고 .. 봉규가 이모 완전 신세대...카톡 카페 음악다운 사진 블러그 .모르는게 업스... 봉규야 요즘은 스마트포 카톡이 대세랑게..그건 그래여..이모 .... 사모님 봉규야 손님 좀 끌고 오너라.......영천사람들 다 주겄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