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안내] 신명의 화가. 문창수 초대개인전
전시기간 : 2023. 1. 6 ~ 2. 2
전시장소 : 갤러리앨리스(광명시 가학동)
전시초대 : 2023. 1. 14.
한국의 드가 서하 문창수 화백
문창수 화백은 농악을 하는 농무에서 우리 민족이 가진 역동성과 '신명'을 발견하고 '모던탈리즘(Moderntalism)'기치하에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해 왔다. 본래 한국화 작가였던 문창수 화백은 유화로도 가장 한국적인 정신과 기(氣)를 표현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역동성과 흥겨운 기세를 풍무에서 추출하여 '신명'이라는 작품의 주제로 삼았다.
한때 누드화에 심취하기도 했던 문창수화백은 농무에서 한국적인 정신을 발견하고는 세계적인 시장에서도 손색없는 작품의 주제로 여기고 매진해 왔는데, 농무의 동작 하나 하나는 춤사위같기도 하고 서예의 기세어린 굴곡같기도 하다. 정신적인 영역인듯 하면서도 물질적인 묘사가 보이는 속깊은 감상이 가능한 화법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이번 전시 작품의 주류를 이루는 추상작품들도 신명의 내면이 느껴진다. 한 아트페어에서 문창수 화백의 작품세계와 현재의 작품을 비교해 보던 관람객은 말년에 종이를 찢어 오세아니아라는 작품을 그리던 마티스가 떠오른다고 한다.
마티스에 비할바가 아니다.
사회적 조류와 미학적 흐름에 대한 혁신과 도전뿐만 아니라 기세(氣勢)를 담은 그림의 형태에 대한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미술세계를 창조한 것이다.
현대미술은 재료를 자유자재로 넘나든다.
재료가 자유로워야 표현이 강력해 진다. '신명'은 고도로 집체된 정신으로 정리가 되어 에센스화된 필체로 화면가득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다.
부디 이 역동적인 작품에 단색화니 동도서기(東道西器)니 하는 평가를 삼가하기 바란다.
전시장의 작품들에선 선생의 호처럼 고요한 물줄기 아래 장중한 물길의 흐름이 느껴진다.
작가약력
1994년 제1회 롯데미술관(소공동)
제2회전 압구정동 예일화랑
제3회전 광명시민회관전시실
제4회전 광명시민회관전시실
제5회전 역삼동 송화갤러리
제7회전 미국LA 비젼아트홀
제12회전 광명시 철산동 엘리스갤러리
역임
1993년 오늘의 한국미술전 장려상 수상 (예술의전당)
1994년 한국미술협회 광명지부장 역임
2008년 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 자문위원 역임
1993년, 1994년, 1995년,1996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연속 4회 입선
1997년 경기도예술 공로상 수상
1999년 광명예술대상 수상
2013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선정
2014년 경기미술대전 심사위원장 역임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
광명미협 자문위원
현대미술 신기회 회원
갤러리앨리스 개인전
2014년 https://cafe.naver.com/galleryalice/112
문창수 개인전 "신명" 2014. 11. 24 - 12. 3. 갤러리앨리스
2016년 https://cafe.naver.com/galleryalice/111
문창수 개인전 풍물 한마당과 신명전 2016. 11. 10 ~ 21. 갤러리앨리스
서하 문창수 화백 인터뷰 기사
http://www.woor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