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쭈꾸미가 제철이라고 합니다.
(주꾸미가 표준어지만 통상적으로 쭈꾸미라고 불리기에 편의상 쭈꾸미라고 하겠습니다)
"주꾸미에는 필수아미노산과 타우린, 불포화지방산 등이 많아 간의 기능을 개선하고 시력 회복과 근육 피로의 회복에 효과가 있다. 그리고 철분이 많아 빈혈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다음백과 참조).
보약이라는 게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땅과 바다에서 제철에 나는 음식을 맛있게 조리하여 먹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
그래서 오늘의 점심 메뉴는 가족들과 회의 결과 주꾸미삼겹살고추장불고기와 납작 군만두 그리고 소고기 미역국으로 정해졌습니다.
한쪽에서는 납작 만두를 노릇하게 굽습니다.
같은 시간 다른 팀은 양파와 대파 등 볶음에 들어갈 야채를 손질하고 적당한 크기로 자릅니다.
야채 손질이 완료되면 삼겹살을 먹기 좋은 적당한 크기로 자릅니다.
주방에서는 쭈꾸미를 깨끗하게 준비합니다.
잘 손질해야 이물감이 느껴지지 않고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어 상당한 수고와 시간이 소요됩니다.
모두 수고하셨지만 쭈꾸미 손질을 담당한 가족분들! 더 많이 애쓰셨어요!!
기본 준비가 완료되면 함께 먹을 밥을 하기 위해 쌀을 씻어 준비합니다.
다음으로 미역을 불리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미역국을 끓일 준비 합니다.
국을 끓이기 전에 소고기에 적당한 간과 양념을 해서 준비합니다.
오늘은 복잡하진 않지만 함께 작업해야 한 번에 준비를 마칠 수 있어 팀을 여럿으로 나눠 맡은 역할에 따라 각기 다른 장소에서 준비를 합니다.
일반적인 국물 요리의 경우 오래 끓여야 국물에 스며들고 재료들의 맛이 어우지기 때문에 시간을 충분히 두고 미역국을 준비를 시작합니다.
쭈꾸미삼겹살고추장불고기 재료와 양념을 넣고 쉐킷~ 쉐킷~ 잘 버무립니다.
그리고 양념이 충분히 밸 수 있도록 숙성 시간을 갖습니다.
식사 시간이 다가오면 먼저 볶음에 사용될 향긋한 파기름을 냅니다.
파기름이 준비되면 적당히 넣고 준비된 각종 재료들을 넣어 강한 불에 볶아 줍니다.
고소하고 맛있는 쭈꾸미삼겹살불고기가 완성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시작한 소고기 미역국도 시간에 딱 맞춰 준비되었습니다.
맛있는 식사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열심히 준비해 준 가족들 모두 고맙습니다!
#쭈꾸미 #삼겹살 #고추장불고기 #하늘사랑장애인주간보호센터 #화순군 #전라남도
첫댓글 보고 있는데 침나와요~
요즘이 쭈꾸미철이구나 나두 한번 도전 해볼랍니더~^^
맛있게 준비하셔서 행복한 식사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