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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8.12.9.22-3.진안.모래재-주화산-입봉-보룡고개-연석산-늦은목이-운장산'서봉'-운장대-피암목재'동상후게소.17.3km.8:30.맑음25℃.
완주소양면의 모래재((04:20)-주화산(04:46:05:00)-입봉'삼각점 정상판'(05:49)-보룡고개(06:17)-들목(06:22)-황색골산(06:52)-황조치봉'삼각점'(07:00)-황새목재(07:30)-675m봉(07:45)-도시락(07:55-08:15)-664m봉(08:48)-바위지대(09:03)-연석산(09:32-42)-늦은목'만항재'(10:01)-서봉(10:54-11:05)-운장대(11:22)-활목재(11:58-12:05)-피암목재(12:50-14:40)-알탕 및 식당(15:30-16:50)-애마주차장(17:00)-죽전휴게소(20:00)-신도림(20:50)
2주전 '낙남정맥5-12' 구간을 종주로 마치게 됨으로 명목상으로는 1대간 9정맥을 마쳤으나 빠진구간을 잇기위해 같은 산악회인 '위하여등산클럽'에서 새로시작하는 '금남정맥'은 금년 3월 3일 다른 산악회에서 부여 금강의 구드레나루에서 시작 계룡산과 대둔산을 넘고 개인 사정상 끝부분을 이어하지 못했음으로 아쉬움을 풀기위해 동참하게 되었으며...
지난해 가을 '위하여등산클럽'에서 호남정맥을 주화산에서 마치고 모래재로 하산하였고 또한 다른 산악회에서 '금남호남' 정맥을 여섯구간으로 장수 무령고개에서 시작 영취산-장안산-밀목재-장수덕산-신무산-뜬봉샘-성수산-마이산-부귀산-오룡고개-조약치-주화산에서 금년 1월 19일에 마치고 피암목재로 내려온 곳에서 또 다시 금남정맥을 시작하는 틈에 끼어 빈틈을 메꾸기위해 동참하였다.
이번 여름의 무더웠던 날씨와 가을의 많은 태풍과 폭우로인한 산행을 변변히 할 수 없었던 관계로 이번 산행은 매우즐거운 산행이 될것을 예측하며 애마를 향해 평소보다 조금 늦은 시간에 신도림으로 향했다.
정맥을 새로시작하는 관계로 몇 사람이 바뀌어 물갈이가 되어 낯선 사람이 있었으나 대부분은 오랜동안 함께한 사람들이 대부분 주류를 이루어 분위기는 새롭지도 않고 그런대로 낯설지 않아 좋았으며 산행의 특이성도 찾아볼 수 없게 평소와 같은 분위기여서 좋았다.
지나는 차도 별로없는 완주와 진안군을 잇는 모래재 도로변의 '전주공원묘원' 입구에 도착, 모래재 터널 방향으로 조금 돌아가 좌측의 등로로 올라 40여분 후 삼 정맥의 시작점인 '주화산565m'에 올라 안개에 싸인 짙은 어둠을 반듸불이를 비치고 조촐하게 금남정맥(주화산-운장산-대둔산-계룡산)간의 모든 산신령님께 정성것 제를 올리고 음복과 음식을 골고루 나누어 먹은 후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뎌 부여 금강의 구드레나루를 향해 출발하였다.
입봉을 넘어 sk 기지국의 시설물을 좌측에 끼고 돌아 보룡고개의 왕복 4차선 26번 도로에 내려서 날이 채 밝지않았고 안개가 짙어 가끔 지나는 헤드라이트의 희뿌연 불빛을 의식하며 중앙분리대를 조심조심 타 넘어 우측 진안군과 완주군의 경계를 알리는 아치를 지나 좌측의 시멘트 도로를 따라 100여m 올라 커브지점에서 우측의 산 숲속으로 들어 35분여 후 675m봉에 오를 수 있었으며 10여분 후 조금 더 높은 705m봉을 넘어 황색골산과 황조치봉의 임시부착한 정상코팅지와 삼각점을 확인하고 황새목재로 내려가...
중간그룹의 10여명을 기다려 올려다 보이는 200여m 고도의 산을 올라 도시락을 비우기로 하고 15분여 후 정상에 올랐으나 자리가 마땅치않아 여러 사람이 둘러앉을 자리를 찾아 진행하였으나 멧돼지가 일궈놓은 흔적이 계속됨으로 마땅치않아 주저하며 10여분 진행하여도 멧돼지 흔적이 계속됨으로 마땅한 자리를 포기하고 길가의 적당한 자리에 주저앉아 도시락을 비우고 주춤거려도 중간 그릅도 따라오지 않음으로...
자리를 털고 일어나 편안한 능선을 오르 내려 50여분 후 820m봉이 가까운 바위지대를 오르며 이른 아침 안개가 걷히기 시작 우측의 동쪽에서 비치는 햇빛이 강렬해져 피부로 느끼는 따스함으로 운치가 더 있어 보이고 청량한 가을 햇살과 숲속에서 생성되는 '피톤치드'로 일광욕을 함으로 피부로 흘러내린 땀을 씻어주는 시원한 바람결에 엔돌핀이 솓는 듯 발걸음도 가볍게 820m봉을 넘어 계속되는 '연속산930m'도 거뜬히 오를 수 있었다.
연석산 좌측의 숲속에서 10여분여 쉼을 하고 우측의 늦은목'만항재'의 산죽숲속 우측으로 내려가는 '정수공마을' 삼거리에서 직진 50여분 가파른 오름을 쉼 없이 올라 서봉 능선에서 우측의 바위군으로 올라 사방으로 트인 조망을 만끽하며 파노라마와 사진을 화면에 담고 가야할 능선에 눈길을 박고 몇년(5-6)전에 다녀감으로 기억에도 없는 '운장대'를 향해 또 다시 거친 바위산을 즐기며 계단을 내려가고 거암을 타고넘어 15분여 후 '운장대1126m'에서 동쪽에 솟은 동봉과 그 너머의 구봉산줄기를 바라보며 아기자기한 아홉 봉우리의 특색을 생각하며 동봉을 유심히 응시 머지않은 다음 기회에 꼭 다시한번 올 수 있기를 마음을 다지며 갔던길을 뒤돌아 서봉삼거리로 돌아왔다.
하산로인 서봉 삼거리에 돌아왔으나 이곳을 지난지 40여분의 지체시간이 지났음에도 일행이 내려간 흔적을 찾을 수 없어 주춤거리며 기다리다 2.8km 피암목재의 '동상휴게소'를 향해 너덜길의 급경사면을 10여분 진행후 활목재의 우측으로 내려가는 독자동 삼거리에서 다시 쉼을 하고 좌측의 높은 곳으로 올라 완만한 몇봉을 넘어 1.6km를 44분 소요 지루하게 '피암목재'의 동상휴게소 주차장에 내려설 수 있었다.
기다리는 두시간여의 긴 시간에 식당을 변경하여 산속에서 자란 시골닭으로 백숙을 해준다는 '독자동' 하산로의 첫 집이라는 가정집에서 향토적인 음식으로 포식하고, 그집의 자가용으로 버스가 주차된 곳으로 내려와 즐겁게 귀경하며 시원한 '아이스 콘'으로 입가심을 하고 한가위의 제일 큰 추석명절이 가까워져 벌초와 미리다녀오는 성묘객으로 고속도로가 막히려나? 예측했으나 예측과 다르게 훤히뚫린 고속도로를 이용 예정된 시간보다 빠르게 귀경하였으며 즐겁고 건강하게 산행한 하루였다.
우리나라(남·북)의 1대간 1정간 9정맥의 모형도...
▼ 진안~완주 '피암목재'의 '전주공원묘원' 표지석...
▼ 짙은안개에 덮인 새벽의 '피암목재휴게소' 모습을...
▼ 피암목재의 호남정맥과 금남호남을 시작했던 '피암목재'에서 '금남정맥을 시작하기위해...
▼ 모래재의 들목으로 오르며 터널방향을 내려다본 모습...
▼ 금남정맥의 첫 출발에 앞서 힘찬 발걸음을 내 딛기 전 결연한 모습들...
▼ 짙은 안개에 뒤덮인 새벽의 산행모습...
▼ 잡초가 자라 덮여있는 헬기장의 모습...
▼ 헬기장의 끝지점 잡목 상단에 매달린 '조약봉' 표지판... (실념하여 지나친 후 뒤돌아가 담아온 표지판)
▼ 삼 정맥(호남·금남호남·금남)이 시작되는 주화산 표지판...
▼ 세 정맥이 갈리는 '주화산565m' 정상에서...
▼ 안전·즐산을 위해 정성을 다해 제를 올리는 모습...
▼ '입봉' 오름길 옆 좌측으로 내려간다.
▼ 잡초가 자라 덮여있는 '입봉' 헬기장의 모습...
▼ 입봉 좌측 옆의 '삼각점'을 찾아서...
▼ '서래야(박건석)'님의 산에대한 지극한 정성이 이곳에도...
▼ 입봉에서 선두가 출발전 뒤돌아 보고...
▼ 짙은 안개에 뒤덮인 우측의 흙염소 방사장?의 철조망을 따라 진행하며...
▼ 26번 왕복4차선 도로의 중앙분리대를 넘어...
▼ 우측의 아치가 설치된 곳을지나 좌측으로 오르는 시멘트 도로를 100여m 올라...
▼ 아치를 바라보며 우측으로 진행...
▼ 좌측의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오르며 돌 방제턱에 매진 '정맥시그널'을 따라...
▼ 뒤따르는 후미를 바라보며...
▼ 시멘트 도로를 100여m 올라 커브진 곳에서 우측 산으로 오르는 등로...
▼ '보룡고개' 26번도로에서 40여분 후 '황색골산' 정상판을...
▼ 안개속을 떨치고 나온 동쪽하늘의 햇님을 바라보며, 뒤따르는 산우들을...
▼ 짙은 안개를 힘겹게 밀고나온 햇님의 빛을 받은 '황조치봉675.4m' 정상판...
▼ 황조치봉575.4m의 삼각점 '진안433'...
▼ 짙은 안개를 힘들게 밀고오른 햇빛이 유난히 빛났다.
▼ 오늘따라 유난히 가을 아침 햇빛이 밝게 비치는 바위산을 오르는 모습이 청량하고 운치있어 보였다.
▼ 나무 숲속에서 조반을 마친 한시간여 후 연석산을 향해 820m봉 가까이 바위산을 오르며...
▼ 이제는 날씨도 시원하고 산행하기 가장 알맞은 날씨여서 바위산을 오르기 안성맞춤한 산행이었다.
▼ 820m봉에 올라 아직도 안개가 겉이지않아 흐릿한 산마루를 둘러보며 눈길따라 디카를 작동...
▼ 물안개가 뒤덮인 멀리 운해를 바라보며...
▼ 안개의 방해로 아직 시야가 시원스럽게 트이지 않았으나 더욱 운치가 있어 좋았다.
▼ 저곳을 향해 진행할 '운장산'의 면모를 바라보며...
▼ 820m봉 정상의 잡석에 매직으로...
▼ 낙남정맥의 칠중대고지~고운동재간의 3m의 무성하게 자란 몇백m의 산죽터널을 떠오르게 하는 산죽밭이 몇곳있어 긴장하게 하였다.
▼ '연석산'을 오르며 우측의 능선 높아보이는 산이 운장산 '서봉'...
▼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 보는 듯한 서봉의 모습...
▼ 연석산을 100여m 남긴 삼거리에서 '위하여등산클럽' 산행대장의 늠늠한 모습을...
▼ 연석산 정상에서 우측의 '만항재' 방향으로...
▼ 저 곳의 서봉에서 우측의 운장대를 경유 좌측으로 하산하면 피암목재의 '동상휴게소'로...
▼ 유난히 눈부시게 해맑은 추분을 하루지난 가을날씨의 산행하기 좋은 기후...
▼ 이정표를 겸한 방향표에 표시는 없었으나 '만항재'의 산죽밭 사이의 우측으로 내려가는 삼거리를 지나며...
▼ 만항재의 산죽이 우거진 곳을 지나며...
▼ 가까이 능선 봉이 운장대 더 먼곳의 큰 줄기의 중간으로 올라 동봉인듯... 동봉너머의 먼 산마루가 '구봉산'인듯하고...
▼ 서봉에 올라서 남쪽 방향의 옅은 안개와 구름이 햇빛을 가린 산줄기의 모습...
▼ 이곳에서도 도로를 내기위함인지? 흰 속살을 드러낸 아파하는 상처의 모습...
▼ 서봉의 거친 바위산엔 아무런 표시(정상석·판)가 없었으나 운장대보다 더욱 운치가 있어 좋았다.
▼ 서봉의 바위봉에서 진행할 방향을 향해...
▼ 동상휴게소 삼거리를 지나 우측의 가까이 조망되는 '운장대1126m'와 중간의 멀리보이는 동봉을...
▼ 화창한 가을 날씨로 하여금 복받은 '위하여등산클럽'의 금남정맥을 시작하는 산우들과...
▼ 목표물의 두번째 봉 '운장대'를 향하여...
▼ 호남정맥 부터 낙남을 거쳐 금남의 현재까지 변함없이 선두에서 함께한 '럭키가이'님과...
▼ 안전한 우회길도 있었고...
▼ 몇번 가보았던 멀리 조망되는 진안의 '구봉산'까지 8.8km를 눈여겨 보며 우측으로 진행...
▼ 철계단을 내려가 '운장대'를 향해...
▼ 바위틈과 강인한 산죽뿌리 틈에서도 살아남아 연보라의 예쁜 색감을 나타낸 야생화의 강인함을...
▼ 서봉에서 15분여 소요 '운장대1126m'의 시설물이 설치된 정상에 올라...
▼ '운장대1126m' 정사각형의 정상석을 비롯한 대삼각점과 이정표를 겸한 방향표도 있었다.
▼ 온 몸으로 가을 햇살을 만끽하며 즐거운 산행의 금남정맥 상의 '운장산'에서...
▼ 운장대에서 2.8km의 날목인 '피암목재의 동상휴게소'를 향하여...
▼ 우회길도 있었으나 거친 바위를 타 넘는 묘미도있어 좋았다.
▼ 운장대에서 서봉을 향해 돌아오며 서봉에 올라선 산군들을...
▼ 서봉의 삼거리를 지나... 동상휴게소 방향의 가파른 계곡을 내려오며...
▼ 연석산 갈림 삼거리에서...
▼ 피암목재 방향의 '동상휴게소'와 나중에 식당을 잡은 '독자동' 방향의 삼거리에서...
▼ 독자동 방향은 우측의 내려가는 밧줄이 쳐진 곳으로...
▼ 예상보다 오르고 내림이 몇곳 있었고 거리도 정확한지? 의문스러워 시간도 1.6km를 45분여 소요...
▼ 피암목재의 동상휴게소 날목에 내려와
▼ 외진곳의 피암목재에 웬 '양조장'?... 운영을 하지 안는기간이 오래되었는지 출입문은 잠겨있었다.
▼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에 동상휴게소 좌측 도로를 따라 내려가 다음번의 들목을 살펴보고...
▼ 운장산에서 '독자동'으로 내려오는 첫 집인 가정집에서 토종닭 백숙을 주문하고 찾아가는 오솔길...
▼ 가정집 안방에 들어앉아 운장산줄기에서 방목한 토종닭 백숙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 애마를 향해 내려오기전 장독대 넘어의 운장산을 올려다 보며...
▼ 애마가 주차된 곳으로 내려와 바닥의 서산에 기운 그림자와 눈위의 운장산을 올려다 보며...
첫댓글 노선배님과 함께한 재미있는 금남정맥 1구간,거웠습니다.거웟던 산행을 다시 생각합니다.
금남정맥 시작을 정대장님,노선배님과 함께 재미있고 보람있게 산행을 한 날입니다.
산행을 재미있게 함께 해주시고, 산행후 노선배님의 재미있고 유익한 산행기를 무료로 죄송하게 보기만 합니다.
날씨도 좋았고, 적당한 고저, 적당한 암릉구간, 더 낳아가 좋은분들과 함께 산행을 하여 아주
노선배님의 산행기를 보면서
노선배님 건강하시고 계속 멌있는 산행기를 부탁드립니다.
함께 산행하는 느낌.
산행기 잘 읽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