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노인 9계명
신노인이 지켜야 계명에 대해서 다 같이 한번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사람이 살아가노라면 노인이 되는 것은 자연의 이치입니다. 그러므로 늙어 감을 안타까워하고 좌절할 일이 아니라 늙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생을 관조하면, 남은 삶이 여유로울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시대를 사는 신노인은 다음의 아홉가지 계명을 잊지 말고 지키고 살면 여생을 잘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첫째, 자식에게 올인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 인생, 자식인생 각각입니다. 내 노년을 책임져 줄 사람은 나와 나의 배우자(남편, 아내)의 몫입니다.
둘째, 며느리 잘 모셔야 집안이 화목합니다.
내 아들과 혼인하여 둘이 행복하게 살면 그만이지 더 이상의 욕심은 화를 부릅니다. 내 아들이 귀하듯 며느리 역시 누군가의 귀한 딸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 돈은 무덤까지 가지고 가야 합니다.
노인분들 중에 노령수당 30만원을 받으려고 재산을 자식들에게 사전 상속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늙어 갈수록 병원비 등의 지출이 늘어나므로 내가 죽을 때까지 내가 쓸 돈은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내 주머니의 돈이 내 돈이지 자식에게 물려준 돈은 내 돈이 아님을 아셔야 합니다.
넷째, 돈보다 먼저 건강입니다.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건강과 직결된 모든 것에 돈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다섯째, 젊게 살려면 젊은이를 따라야 합니다.
젊게 살려면 스마트 폰도 사용할 줄 알아야 하고, 정치 · 스포츠 · 취미 등, 눈과 귀를 열어두고 항상 열려있는 자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여섯째, 미워도 내 사람이 제일입니다.
뭐니뭐니 해도 평생을 같이 할 사람은 배우자(남편, 아내)이므로, 배우자에게 잘해야 합니다.
일곱째, 뒤돌아보지 말고 남은 날들을 즐겁게 보내야 합니다.
지나간 일에 연연함은 정말 바보스러운 일입니다. 바꿀 수 없는 과거에 매달리지 말고, 바꿀 수 있는 지금에 충실해야 합니다.
여덟째, 작은 것을 크게 기뻐합시다.
기뻐할 만한 일들이 그리 많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작은 것에 크게 기뻐함으로 의도적으로 더 많이 기뻐하고, 즐거운 맘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루가 감사하면 일생이 감사합니다.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을 가져야 합니다. 살아 있음에 감사사하고, 친구가 있음에 감사하고, 그리고 갖가지 모든 것에 긍정적 시각으로 보는 한, 우리의 하루는 감사함으로 넘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