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34회 필기/면접 합격자입니다.
저는 24년 3월부터 7월까지 정보원에서 식품기술사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육아휴직 기간 동안 뭔가를 해보고 싶은 마음으로 식품기술사에 도전을 하게 되었고
육아와 공부를 병행하면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정보원 강의가 없었다면 아마 한 번에 합격하는 쾌거를 얻기는 어려웠을 겁니다.
워낙 식품기술사 시험 범위가 방대하여 방향성을 잡기가 어려웠는데 여러 기술사님들의 강의와 교재 덕에
공부하는 과정이 많이 수월했습니다.
합격 이후에 기회를 주셔서 합격자 특강도 진행을 했지만, 조금이나마 더 많은 분들에게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이렇게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1. 필기시험 준비
저는 필기시험 합격자가 두 명뿐이었던 134회 필기 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식품기술사 시험 범위가 식품 분야의 전반적인 부분을 아우르고 있기 때문에 1-100까지 공부를 한다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목 별로 공부의 우선 순위를 정해두고 공부를 했습니다.
1) 정리 노트 작성
강의를 듣고오면 다음 수업 전까지는 해당 수업에 대한 내용을 노트에 정리하여 복습했습니다.
강의를 듣는 기간 동안에는 정리노트 작성하는 것에 집중을 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공을 더 들였던 것 같습니다.
나름의 정리노트를 만들어 내용을 복기하고 앞으로 더 봐야 할 내용들을 파악했습니다.
2) 기출 문제
정리 노트로 수업을 복습하면서 해당 과목/내용과 관련된 기출 문제를 찾아 답안을 작성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기출 문제는 카테고리 별로 분류된 자료를 활용하여
카테고리 간 연계성을 따라 가면서 공부 범위를 확장하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예시 : 수분->수분제어(건조, 농축, 냉동...)->미생물->살균->가공..)
카테고리 간 연계성에 따라 공부를 하다 보니, 답안을 작성할 때에도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3) 실전 연습
손지혜 기술사님 수업 시간에 제한된 시간 내에 답안을 작성해 보는 연습을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10분 내에 방금 전 들었던 수업 내용을 적어보는 것이었는데, 제한된 시간 내에 제가 적을 수 있는 내용이 많지 않았습니다.
이 충격 덕분에 시간을 정해두고 답안을 작성하는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실제 시험 양식을 구매하여 정해진 시간(1교시:10분 이내/2~4교시:25분 이내)에 풀 수 있도록 연습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주어진 문제를 보고 개괄적인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연습은 1~2분 정도를 더 빨리 맞춰두고 했습니다.
쓰기 연습이 많이 중요한 시험입니다.
장시간 앉아 많은 내용을 써야하기 때문에 무조건 직접 손으로 써가면서 연습을 하는게 중요합니다.
4) Template 만들기
많이 나왔던 문제, 과목별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해당 내용이 나오면 답안을 빨리 구성할 수 있도록
나름의 template를 만드는 연습을 했습니다.
template를 만들어두니 답안을 작성 할 떄 시간이 절약되고 답안의 분량을 충분히 챙길 수 있었습니다.
2. 실기시험 준비
실기시험은 필기시험 내용, 이력카드, 시사/산업현황으로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필기시험 붙은 분들을 대상으로 정보원에서 면접특강을 진행합니다.
저는 정보원 면접 특강이 굉장히 유익했습니다.
면접을 한번이라도 보셨던 분들과 교류를 하게 되면서 면접 진행 방식이라던지 면접 당일에 있었던 애피소드, 돌발상황 등도 들을 수 있었고, 모의 면접을 보는 기회를 통해 준비 내용들을 정리해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이력카드에 대해서도 첨삭을 해주셔서 작성방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1) 필기시험 내용
저는 필기시험 내용은 제가 연습하면서 작성했던 정리노트와 기출 문제 연습지를 활용했습니다.
필기시험 때 썼던 내용을 소리내어 읽으면서 복기를 했습니다.
말할 기회가 많지 않은 분들에게 답안을 말하는 것도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말하기 연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2) 이력카드
이력카드는 면접관들이 수험자들에 대하여 파악하는 참고자료입니다.
면접관들은 이력카드에 있는 내용에 관하여 질문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이력에 대하여 자세하게 작성할 수도 있지만
내 이력카드에서 면접관들이 문제를 낼 수 있도록 작성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알고 있고 대답할 수 있는 내용, 심층된 질문에 대해서도 대답할 수 있는 부분들을 위주로 작성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이력카드를 제출하지 못했습니다.
이력카드를 작성하여 첨삭까지 받고 최종 수정하였으나 큐넷 사이트에 업로드 하는 것을 까먹고 빈 이력카드를 가지고 면접 시험을 치뤘습니다.
이력카드로 시험의 당락이 결정된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걱정했지만....
시험 당일 비어있는 이력카드에 대해서 질문을 받지도 않았고 크게 신경을 쓰지 않으시는 듯 했습니다.
주어진 질문에 최대한 열심히 답변하는 것에 집중을 했고 결과적으로는 합격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당시 면접에 참여한 면접관들의 성향, 시험 분위기 등에 의해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므로 이력카드 작성이 끝나면
기한 내에 꼭 업로드 하시고 확인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시사/산업현황
식품음료신문, 칼럼, 개정법규, 산업이슈 등에 대해서 훑었습니다.
필기시험 보고 난 이후에 이슈화 된 내용들 위주로 봤던 것 같습니다.
식품기술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기도 했고, 방대한 공부양 때문에 지치기도 했지만 정보원 수업을 들으면서
많이 도움을 받았습니다. 앞으로의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시험에 대해 너무 두려워 하지 마시고
정보원 수업에 따라 성실히 준비하시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합격자 특강 때 준비했던 자료를 공유드립니다.
제 나름의 공부 방향/방법, 이력카드, 면접질문 등을 적어두었습니다. 시험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첫댓글 후기 감사드립니다.
상세히 잘 기재해주셔서 다음 시험을 준비하는 후배 기술사님들께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정보원에서도 식품기술사로서의 새로운 미래를 응원하겠습니다^^!
저는 면접을 두번이나 물먹었는데, 두번째 면접볼 때는 면접관이 첨부터 아예 이력카드와 관계없이 하겠다고 아예 못박고 질문을 하더군요.... 전혀 관련 없는 김치/젓갈만 계속 파고 들면서 물어보고..... 근데..... 같은 방에서 시험본 다른 분이 하는말이 자기도 똑같은 문제를 질문 받았다고. 이러면 이력카드는 뭐하러 받는 것인지.... 웬지 같은 방이 아니었나 하는.....아무튼 다음에 마곡에서 뵙겠습니다.
134회는 단 2명의 합격자라. 단번이 아닌 내공이 쌓인 분이 아는 지식과 약간의 상상력으로 합격한 분일거라 생각했는데.....
기술사가 어떤 시험인지 정확히 아시는 분은 단 한번에도 가능하네요. 대단하십니다. 식품기술사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말 단 한번에 합격이라 대단하시네요~~고생 많으셨네요..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