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충무는 해군 신병시절의 충무공의 후예로 충열사와 세병관 참배하러 간 곳이지만...
그전 대학시절 친구들과 비진도에 캠핑을 갔어 태풍을 피해 작은배를 타고 파도을 뒤집어
쓰면서 충무로 피항 하여 충무 국민학교 복도에서 여름날 밤을 보낸 아름다운 추억도 있고 ....
(7/14일...충무 내항 일본으로가고 있는 태풍영향으로 하늘은 구름으로 가려있다...)
또 해군 군종병 시절 후배 159기 훈련병들이 충열사 참배하고 돌아 오는길에 수송함으로
돌아가던 작은 배 YTL 이 뒤집혀 전몰한 사고로 총을 꺼꾸로 메고 한 밤중 시신 당직도 서보고......
군종병 장례행사 요원으로 장례를 치루기도 했던 가슴 아픈 기억들이 있다.
충무 항에 도착 하자마자 혼자 마음속으로 먼저간 전우들의 명복을 빌었다....나무아미타불_()_
통영해상 순직장병 위령탑 건립 제막
(2007년 02월 07일 경남 일보기사이다...)
33년전 통영앞바다에서 순직한 159명의 해군. 해경 훈련병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위령탑이 건립됐다.
당시 훈련병이었던 해군 159기 109명과 해경11기 50명 등 모두 159명은 지난 1974년 2월22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전적지인 충렬사를 참배 후 수송정을 타고 모함인 LST815함으로 이동하던 중 갑자기 몰아 닥친 돌풍으로 배가 침몰하면서 변을 당했었다
내항에 거북선이 떠있고........
첫댓글 아픔도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