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겸 영화배우 최종원이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지난 10일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브레인 서바이벌'코너에 출연한 최종원이 우스개소리로 한 말때문에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이날 최종원은 여러 게스트들과 퀴즈를 푸는 과정에서 함께 출연한 클릭B의 김상혁이 문제를 틀리자 "돌대가리"라고 말 한 것이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고 있는 것.
그런가 하면 다른 게스트인 김완선을 두고 "얼굴이 받쳐주면 머리가 떨어진다"라는 표현 역시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아무리 나이가 많다고 해서 방송에서 그런말을 해도 되느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JHJY0216'이란 네티즌은 "김상혁이 아무리 문제를 못 맞추고 문제답에 관해서 얘기좀 했다고 '돌대가리'라고 하다니...방송에서 어떻게 그런말을 막해도 되는건가? 아무리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사람들한테라고해도...방송에서 서로 존중해주어야 하는게 아닌가. 시청자의 입장에서 어이가 없었다"라고 지적했는가 하면, 'TITIYO'이란 네티즌은 "모교에 장학금 전달이라는 좋은 취지의 프로를 최종원의 말 한마디로 인해 그 좋은 이미지가 망가졌다. 살다살다 방송에서 삿대질하며 돌대가리...정말 첨 듣는다."라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녹화방송임에도 불구하고 '돌대가리'라는 표현을 삭제하지 않고 자막으로 표시한 제작진도 따끔한 질책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개편된 코너인 '박수홍의 꿈은 이루어진다'는 불우이웃이 아닌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취지때문에 지적을 받고 있고, '대단한 도전'은 박수홍 김용만 윤정수 등이 선배인 이경규에 대한 예의가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어 과거 '러브하우스'등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명성이 퇴색되고 있습니다.
(그루넷 편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