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마다 눈으로만 보다가 용기를 내어 우리집 아이들 공개합니다
전 솔찍히 화초를 알고 지낸지 3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은 초보랍니다. 하지만 한번 무엇인가에 빠지면 앞뒤도 안돌아 보는*^^* 좀 이상한 사람입니다. (지금은 화초에 빠져있어요)
요즘 퇴근후에 날마다 아이들과 (화초) 이야기를 하다보면 왠지 아기를 돌보는 듯한
착각마저 듭니다.
누군가가 화초를 돌보는건 크지 않는 아기를 돌보는 것 과도 같다고 하더군요
우리집 막내(5세)가 어제 동대구역에 있는 나무들을 보면서 "파키라 ,마지나타 ,홍콩야자 ,
하면서 다니 더라구요. 어찌나 귀엽던지...... 우리집 두 딸도 화초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그럼 먼저 단체사진입니다.
애들아!!!!!!! 모두 김~~~~~~치 찰칵
그럼 먼저 한놈씩 소개해 볼까요
금황환입니다
3월에 이사를 했는데...친정 작은어머님께서 주신선물입니다.
정말이지 멋지게 자라서 아기를 5명이나 낳았어요
그래서 9월에 분가시켜 옆집에 살고 있습니다
와우!!!!!!!
나비란 우리 언니가 분양해준 녀석인데.....몇년전 우리집에 들어온 화분은 모두 언니에게 주었습니다. 그때는 화초좋아하는 사람이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지금은 바람냄새. 풀냄새가 무척이나 좋습니다. *^^*
홀리아 페페
세 포트 사서 심었구요 화분은 어느 분리수거장에 있길래 얼릉 업어왔습니다.
우리집에 자주오는 후배는 이화분이 맘에 쏙 든데요. 지금 이녀석은 봄인줄 아나봐요.
새싹을 피우고 있어요~~~~
안개 달개비
후배가 분양해준 녀석인데 정말이지 잘커요. 화분이 없어서 세제통을 뚫어 화분을 만들었답니다. 하얀꽃이 조그맣게 피는데 정말이지 귀여둥이예요
후마타
주차를 잘못했다고 욕 바가지로 먹은날 !!!!!!! 넘 속상해서 기분전환하려고 후마타를 샀는데...잘크고 있어요 . 뿌리에서 새잎이 마구마구 돋아나고 있어요.
당귀?????? 맞나요
우리 시어머님 화초를 짱 싫어하시는데....시골 사촌형님네 가셔서 선인장, 화초고추. 당귀를 절주시려고 형님께 달라고 하셨대요. 놀랍죠!!!!!! 하지만 여전히 화초를 미워하신답니다.
그래서 화초 사오면 어머님 경로당 가셨을때 몰래 가져다 놓아요 ㅋㅋㅋㅋ
접란
영화보러 갔다가 얻어온 돼지 저금통. 꼬리 부분 테잎으로 봉합수술하고 등에 입구 공사해서 접란을 수경하고 있습니다. 저희집에 오시는 분들이 제일 탐내는 녀석들이예요
우리집 거실 전경입니다.
지금은 조금더 바뀌었는데...왼쪽부터 소개할까요, 은행목.인삼벤자민 . 골드화니(산세)윤경님께 구입한 테이블야자, 집들이선물 파키라 입니다 전화기 옆은 스파트 필름...TV위에 접란
바위솔
대나무를 반쪼개서 심은 바위솔 .
이것도 우리 후배가 분양해 주었어요 정말 작은데 ....예술입니다
윤경님이 써비스로 준 가랑코에
요즈 꽃이 피어서 우리 아이들이 좋아라 하고 있어요.
수박페페
정말 수박처럼 생겼어요
이것도 윤경님께 받은 선물인데 두포트 더 신청해서 새집으로 이사시키려고요
요술꽃 (정확한 이름인지 잘......)
우리동네 화원에 놀러 갔다가 데리고 온놈
물 주고 이틀이 지나면 정말이지 물올라 있어요 . 싱싱해 보이죠
로즈마리
방학숙제 담당은 저 입니다. 웬 방학숙제!!!!!
선배언니네 딸래비 방학숙제 아이디어 제공했다고 .... 숙제상 받았다면서 고맙다고 저에게 선물한 로즈마리 입니다.
아이들 공부방에 놓으면 기역력이 좋아진다고 한던데.....
계명각이랑 염좌
염좌는 언니네 집에서 뚝 떼어온 녀석...
계명각은 작은 어머님네서 구박받고 있는녀석이 불쌍해서 제가 입양하기로 낙찰!!!!!
금황환
처음에 소개했던 아이들이 낳았던 놈들 .....
시댁과의 갈등으로(집이 좁아서 녀석들이 제대로 성장을 못하더군요???)분가을 결정.
지금은 시댁과의 갈등도 사라지고 잘 자라고 있습니다. *^^*
자마이카
이녀석을 아름다운 가게에서 이만원 주고 사왔습니다.(놀라운 가격...파격가)
엄청커요 분양도 세집이나 해주고.....
레몬밤
이것도 후배가 분양해준녀석
잘 자라고 있는데 삽목해야하나.....고민중입니다
스킨답서스와 산세베리아 글구 벨벳
스킨이 답겨져 있는 항아리는 선배언니네서..... 산세베리아 화분은 우리동네 해피죤 찜질방 사장님께서 주신것(일년이 넘도록 식물이 죽어있길래 제가 달라고 했는데...골치라면서 선뜻주시더라고요)저희집화분 거의가 주워온 것들이예요 *^^* 울 어머님 고물상을 차리라면서 성화세요. 이것도 물론 어머님 출타중에 몰래 들여온것.....
아젤리아
윤경님께 받은 선물....꽃이 천천히 피고 있어요
노을질때 찍어서 분위기가 좋네요
제브리나
세포트 심었는데.....아이들이 집이 좁다고 난리예요
봄이 되면 삽목을 좀 해야 할듯하네요. 이 화분(?)역시 결혼기념일날 꽃바구니를 선물로 받고 남은 흔적입니다. 꽃은 모두 시들고....아까버라!!!!!!
미니 달개비
이것 또한 윤경님께서 선물 주신것 ...
지금은 조금 더 큰집으로 이사해서 더욱 근하해요 *^^* 윤경님 감솨!!!!!!
테이블 야자와 파키라
테이블 야자 화분은 동네 슈퍼에서 구박 받고 있던놈 열씸히 솔로 목욕시켜 윤경님께 구입한 테이블 야자를 두 포트 심었어요.
그 이웃 파키라는 구천원 주고 나무만 친구가 선물하고, 화분은 그친구가 다니는 병원에서 데리고 온녀석!!!!! 파키라 심고 나서 얼마나 흐뭇하던지........
사해파
꽃피우는 시간은 고작 두세시간 .....그리곤 조용히 입을 다물고 있어요
친구 분갈이 도와주고 그친구가 고맙다며 사줬어요. 이쁘죠?
긴가아남
윤경님의 선물
선물 짱많이 받았어요. 오면서 멀미하는 녀석이 간간이 있어도 며칠이면 곧 회복......운좋게 갈비뼈 부러진 녀석도 없었고....선물도 많이 주시고 넘 고매워요.
이녀석도 새잎을 돋아내며 봄인줄 착각하고 있어요.
히히히
사실은 제가 승급했어요 직장 모임에서 받은 꽃바구니인데..... 저렇게 화려했던 언니들이 지금은 모두 시들어 가고 있어요. 꽃을 꺽는다는건 정말 가슴이 아파요
담에는 나무로 선물해 주세요(아이고 !!!!!넘 염치없나???)
아이비
화분보이시죠. 세월이 묻어나지 않나요? 아마 연세(?)가 꾀 드신듯한 화분님!!!! 언니네 마당에서 백수생활을 오래하시고 계셨다고 해서, 제가 모시고 왔습니다. 요즘 아이비 돌보느랴 무척 바쁜날들을 보내고 계시죠!!!!
우리 작은딸 길지연
그 옆은 우리 지연이의 남친 (우리지연이가 좋아하는 남자친구 우영이) 울 지연이는 우영이가 똑똑해서 좋다고 합니다)언니는 아직 학교에서 안왔네요
넘 많이 올렸네요 보시느랴 수고 많으셨어
아직도 소개하지 않은 녀석이 더 많은데 다음에 소개 할께요
실은 제 취미가 사진인데.... 이녀석들 때문에 우리 딸들이 요즘 한가해 하고 있어요.
모델이 딸들에서 화초로 옮겨가서...... 내심 좋아하는 눈빛들입니다.(엄마가 귀찮게 안해서)담에는 예뿐우리 딸들과 함께 올리께요
감기 조심하시고 담에 뵈요~~~~~~
평소에도 꽃을 좋아하는데...... 님의 화원은 정말 예술이네요. 우리집에도 호접란 꽃대가 두개나 올라 왔는데. 언제 자랑할께요
정말 멋지네요 가꾸느라 너무 고생이 많아겠어요
감탄! 감탄! 뭐든 열씸인 효는 역시 다르네.식물도 손을 탄다던데...니 손에 닿는 것은 모두가 최고가 되네..알토란같은 딸내미에 뜨게질에 비즈공예에 사진은 또 어떻구...요술손은 달라요. 담엔 뭐할꺼니? 암튼 지금 탐나는 건 니네집 화원이다. 비법 전수 부탁한다.~
와 정말 이쁘네요 저희집도 시간나는대로 공개할께요
님 닉네임처럼 정말 사랑스런 화초들입니다... 님은 더욱더 사랑스럽구요... hoho... 소금에 절여놓은 배추잎처럼 축 늘어질때 님의 사진을 보면 삶이 푸근해질거 같네요... 사진속의 탱탱한 화초들과 생활이 묻어나는 글귀들을 님을 보는듯하구요... 저... 오늘부터 님에게 빠져듭니다.... *^^*
흐아... 정말 넘 이쁘네여~~ 부럽다.... 비법 좀 전수해주셈...ㅋㅋ
잘 크고 있는 애기들을 보면 밥 안먹어도 배부르시겠어요. 님의 자상함과 따뜻한 마음이 묻어나는 정원이네요. 오늘 안그래도 날씨가 추워 하루종일 마음 움츠리고 있었는데 님의 정원에 들러 좋은 생각하고 갑니다. 저녁이 행복해질거 같네요. 고마워요..^^*
넘 부러워요.... 마음이 따뜻해지고 아이들 교육상에도 넘 좋을것 갔네요... 화초를 키워본 적이 없는데, 잘 할 수 있는지...... 많이 알려주세요...
저도 요즘 파키라의 매력에 푸~~~~~~우욱 빠져 있어요. 저좀 건져주시면 울집 아이들도 소개 시켜드릴께요.
다시봐도..넘 멋지네요..또 구경가구 싶어요.. ^&^ 또 초대해 주실거죠?
효 이모 저유섭이예요 이모네 아이들이 너무너무 싱싱하고 에뻐요 사랑스러워요꽃을잘 가꾸시는 것같아요. .
효님 사랑이 넘치네요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것같네요 저는 좋아는 하는데 관심과 사랑이 영부족하네요 한수 일러주세요 저자신이 조금 부끄럽네요 효님 부라보
효님 근데요 벤자민이 밖에서 조금 추웠나 잎이 시들해요 어쩌조 집에 들여 놓았는데 불쌍한것 주인잘못 만나서요
식물에 문외한이 여기저기 들르다 이곳방에 오게돼어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네요. 전 아직 초보에 입문조차 안했지만 이곳 요술정원에 오고나니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마음이 드네요. 이쁜 정원(?) 너무 잘 꾸미셨구요, 특히 돼지 저금통화초 아이디어 굿이네요. 저 이 아이디어 퍼갑니다. 담에 저두 화분자랑할께요.
음 멋지군요 ㅋㅋㅋ 300byt이상 씀
굳~! 정말 예술입니다. 우리집하고 비슷하네요.
대단하십니다. 스승님으로 모시고 싶습니다.부럽습니다. 더욱더 많이 올려주세요.
옴마나 정말 환상이네요. 저도 놀러가면 하나 주시남요~~~~~~~~~~ㅎㅎㅎㅎ
화초아가씨들도(?) 이쁘고 똥그란눈을 가진 아가씨도 예쁘고 미래의 사위감(?)도 ~~~행복해보이네요 효님! 브라보!!!
12월 초쯤에 화분하나 얻고 ...썰렁한 것 같애서 화초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제 친정집이 대전이라 더 예쁘다고 ???할래요. 작은 것부터 (네마탄은 벌써 다 죽어가요! 흑흑ㄱㄱㄱ)키워서 큰집으로 이사가면 나두 울집자랑해야지.... 글쿠 추쿠추카해요!!!
화초들마다 사랑을 가득 먹었음이 보이네요.행복하세요!
넘넘 근사하네요.........전 화초키우기가 쪼 겁납니다...자주 죽이거덩여..........욜씸히 배워야 겠어요
감칸이 절로 나오네요 ..0ㅁㅇ우와~ 대단하세요 저렇게 화분으로 집꾸미는것도 쉽지가 안던데,,,
정말 부럽습니다.근사한 화초들과 함께하니 얼마나 행복하세요?
울 남편 화초 키우는 것 좋아해서 저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거든요. 그런데 님 올리신 것들 보니 절로 감탄사가 연발되네요. 저도 저렇게 예쁜 화분가운데서 살고싶어요.
부럽다~~~ 언제 저두 한번 만나서 화분키우는 방법좀 배우고 싶네요..저두 30대 주부랍니다
정말 예쁘네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언니~ 안녕하시죠? ㅎㅎ.. 기억이나 하실런지... 집에서 직접 봤던 화분들을 사진으로 구경하니깐 정말 색다르네요. 작은 식물원 전경처럼 보여요. 부러워요. 3월 6일에 얼굴 뵈면 좋겠어요. ^^
미실시 오랫만이예요. 누군지 한참을 생각 했어요.... 결혼축하해요. 그날 대구에서 봐요 누구보다도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으로.....(영철씨 몇년을 보았지만. 정말이지 진국이예요)
정말 아름답네요, 부럽기도하구요
나비란이 않이고조란이라고 ......
그집 화초가 이젠 제법 환한 미소를 짖고있네요 꽃도 예쁘지만 곷집주인 엄마가 더예쁜것같아요 ^-^
사랑스런효,님 화초에 너무 공부하지마세요 그러다 병나세요 관심있는 아이 한테만 사랑을 많이갖고 잘키우기바래요 돌아오는 주에 우리 밝은 햇살아래 어여쁘게만나요~^ㅛ^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접란수경...넘 탐나네요...^^
ㅡ..ㅡ 전 3년정도 키우고 있는데..다 죽고 병걸리고 다시 다 사서 채우고 하는데..3개월인데 너무 잘키우시네요..이것도 소질이 따로 있나싶네용..흑흑..
언니! 애들이 상태가 넘 좋네 지금도 잘자라고 있겠지 언니네 꽃을 본지가 오래된것 같네 애들 잘카워 알었지요
3 개월에 어떻게 저런 실력! 놀아움을 금치 못하겠어요. 한 일년 뒤에 모습이 궁금 해지네요. 난 일년이나 되어 가는데 아직 초보 실력인데 넘 부러울 뿐이네요. 앞으로 더 많이 그 좋은 실력을 보여주시길 기대 할께요.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돼지가 인상적이네요. 식물들을 어쩜 요렇게 잘 키우시는지...... 저도 우리 이쁜이들을 멋지게 오래 오래 잘 키우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