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거문오름 희망 일출제` 봉행 (한라일보 7월 1일자)

[김경훈]

'거문오름 희망 일출제' 봉행
1일 새벽 조천읍 선흘2리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정상일대
자연유산 1주년·특별도 2주년·국제트레킹 성공 도약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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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날짜 : 2008. 07.01. 16:13:01

▲'거문오름 희망 일출제'가 1일 새벽 5시 30분부터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 거문오름 정상 일대에서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봉행됐다.

세계자연유산 등재 1주년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2주년, 거문오름국제트레킹 축제의 성공 등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거문오름 희망 일출제'가 1일 새벽 5시 30분부터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 거문오름 정상 일대에서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봉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선흘2리 자치회, 거문오름국제트레킹위원회, 제주도산악연맹, 한라산등산학교 총동문회, 도관광협회가 주관·후원한 거문오름 일출제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1주년, 제주특별자치도 2주년을 기념하고 특별자치도 3기가 시작하는 첫 발을 힘차게 내딛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특히 지난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5일부터 대장정을 시작하는 거문오름국제트레킹 개막을 앞둬 제주 세계자연유산의 핵심지구인 거문오름용암동굴계를 테마로 한 첫 생태체험 탐방 축제의 성공도 기원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일출제는 새벽 5시 선흘2리 노인회관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이 거문오름 정상에 올라 일출시간에 맞춰 봉행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1백여며의 참가자들은 거문오름 정상에서 거문오름국제트레킹 축제가 원활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축원했다. 초헌관은 오승익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장, 아헌관은 임시영 제주산악연맹 부회장, 종헌관은 김상수 선흘2리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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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오름 희망 일출제' 초헌관은 오승익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장, 아헌관은 임시영 제주산악연맹 부회장, 종헌관은 김상수 선흘2리장이 맡았다.

강만생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축제위원장이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는 제례를 하고 있다.

/강시영 기자        강시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