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밀란 만드는 법

[김종란]

             

초밀란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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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란을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말린 후 천연식초를 붓습니다.
알들이 너무 시다며 일어났다 앉았다 몸부림을 칩니다.
난리 블루스가 따로 없습니다. ^^

1.8리터짜리 꿀병에 계란 10개 넣고 식초를  병의 80%정도 넣으면 딱 좋습니다.

 

검은비닐봉지에 싸서 씽크대 안에 7일간 두었다가 식초물을  채에 걸러서

 

다른병에 받아두고 계란은 따로 터뜨려서   잘 주물러서 채에 받혀서 식초병에 넣고 (진짜꿀이나 화분을 구하기 힘든 세상인데 메이플 시럽을 넣으면 더 잘 녹고 맛과 효과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믹스기에 갈면 효능이 저하됩니다.. 쇠에 닫지 않게 채에 걸러는 것 보다는 국산 삼배로 짜내는 것이 더 효과가 좋습니다...유리쥬스병에 넣어서 냉장보관합니다..

 

초란 소줏잔 한홉에 물  한 홉 타서 드시던가 유기농 포도쥬스

반 홉 타서 하루 한 두번 물 드시는 시간에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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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의 겉껍질은 모두 식초에 녹아 없어지고 잠자리 날개 같은 속껍질만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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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부풀어 오른 난막을 나무 이쑤시개로 콕 찌르니 봉선화처럼 톡 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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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막을 걷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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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공처럼 단단하게 굳어 있는 노른자를 잘 으깹니다.
색깔 참 곱지요?
떡국에 넣을 지단 부치려고 풀어 놓은 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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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밤꿀과 아카시아꿀(사과꿀,때죽나무꿀 등) 화분花粉을 비율에 맞춰 넣고 잘 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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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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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에 담아 냉장고에서 숙성시킵니다.
이제 지성으로 먹는 일만 남았습니다.


<초밀란 드시는 법>
약수나 유기농 포도즙을 초밀란과 4:1의 비율로 희석해서 하루 두 번, 식후에 마십니다.
특히 포도즙은 초밀란에 들어있는 초산칼슘의 흡수를 도우며 맛도 훌륭합니다.
* 반드시 유기농 포도즙을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