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는 꽃 한 송이 구경 못하겠더니
4월 들어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바로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가곡 중에 "꽃 피는 봄 사월 돌아오면~~ 내 맘은 푸른 산 저~ 넘어~~..."하는 노래가
절로 흥얼거려집니다.
꽃들이 피기는 하는데 이름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누구에게 물어볼 사람도 없고...
작년에는 이사오고나서 꽃들을 제대로 감상을 못했는데
올 해는 집 주위에 피는 꽃들을 빠짐없이 사진으로 남기려합니다.
하루하루 변해가는 꽃들의 모습을 보면서
오랫동안 즐기기 위해 카메라에 담고
카페에 올려 감상하려합니다.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작년엔 못 본 것 같은데...갑자기 삐죽 꽃대를 올리더니 한 낮에 잠시 활짝 피었다가
2-3일 뒤 그대로 스러졌습니다.
이것도 이름을 몰르겠습니다.
한 낮에 활짝 별렸다가는 아침과 저녁에는 봉우리를 닫더군요.
일요일에 잠깐 꽃의 속을 보았는데 이번 주 일요일에는 기필코 사진으로 활작 핀 모습을 담으렵니다.
작년에는 4월 15일에 눈이 와서 눈 속에서 파랗게 핀 곷을 보았었습니다. 역시 이름은 모릅니다.
뒤뜰 가득 피어 절정을 이루고 있는데 사철 푸른 나무로 땅바닥을 기는 식물로 화단이나 땅을 덮는용으로 심는 것 같습니다.
바로 수선화입니다. Daffodil 이라고 부르더군요.
Narcisus-나르시스 라고 알려진 곷.
정말 한참 지켜보다보면 스스로의 모습에 반하는 것 같습니다.
몇 종류가 있는데 이것은 키가 작고 일찍 피는 노란색의 수선입니다.
첫댓글 못 본 꽃들이네요.우리나라엔 없는 꽃들인 듯~~그 중에 수선화가 반갑습니다.^^
다음 글에는 수선화 모음을 올리겠습니다. 지금 한창 예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