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병이있다.
나도 이중에 남들은 잘 걸리지않는
통풍이 라는 병에 걸려 고생하고 있다.
1995년도 당시 헬스크럽에서 계단 오르기를 좀 심하게 하였드니
다리목이 아프기 시작했다.
운동하다 그러러니 생각하며 인대가 늘어났나 하고
정형외과에서도 퉁풍이라 판정치 않고
내 말만듣고 인대가 늘어났다고 기부스 해주고 집으로 보냈다.
출근도 못하고 몇일을 그렇게 보내다 겨우 나아져서 지작에 나가기 시작했고
꼭 6개월만에 또 다시 그 불청객이 찻아왔다.
이번의사는 통풍으로 판정하고 통풍에는 술과 고기도 먹지말고
등푸른 생선도 고급가재며 게도 먹지말란다.
이게 어디 사람이 살았다고 하겠는가?
맛있는 음식도 하나도 못먹는다니.....
그러나 살금살금 술도 마시며 지내길 몇년
처음에는 일년에 2번 발생하든 통풍이 3번4번으로 늘어나며
최근에는 2달에 한번꼴로 발생하는게 아닌가
언제나 비상으로 통풍약을 지니고 다니며 어차하면 약부터 먹는다.
지난해 부터는 원주기독병원 루마티스내과에서
자이로릭이라는 통풍약을 공급받아 아주 매일같이 복용하고 있으나
발생하는데 별 혜택을 주지못한다.
처음에는 강릉의 연세병원에서 치료받다
이재홍정형외과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보통 주사 2번 약 일주일정도 머그면 좋아지기에 그렇게 지내다..
올해 봄 경기도로 이사오면서 수원서 용하는 정형외과 두군데를 다니며
처방 받았지만 병이 낮지 않은다.
종전의 강릉에서의 처방전을 의사한데 보여주니 의사선생님 왈
이건 완전히 사람을 잡는처방이군 하며.....
자기는 양심적으로 그런 처방을 해줄수 없단다.
그리니 지금까지 처방된약은 강한 약이라면 현재 쓰고있는 약은 약해서
나에겐 듣지 않은가 보다.
어느정도 호전되길 기다린게 5월9일 방병일로 부터 5주째다
12년동안 통풍을 앓으면서 가장긴 시간이였다.
내인생에 통풍이라는 병이 행복지수를 낮게하고 삶의 질을 떨러뜨리는구나 생각하며
보다 근본적인 병을 치료하는데 이바지 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네이버 사이트에 들어가 통풍이라병에 대하여 치료하는 병원을 검색해 보니
서울서초구 강남터미날앞의 현덕한의원에서 한방으로 근본치료를 하여 준다기에
가서 상담하고 한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5월10일부터 복용하고 보름이 지나 5월 29일날 다리에 통증이 오기 시작했다.
첫날은 대단치않아 집사람과 친구와 셋이서 쑥도 캐고 놀다
다음날 아침부터는 움직일수없다.
평소에는 주로 오른쪽 발목에 통풍이 잘오고 있었으나
이번에는 반대로 왼쪽발목이 아프고 부어 오르기 시작한다 이러길 몇일
정확히 5일후 오른쪽 발목에서 무릅까지 통증이 오고 걷기는 물론 움직일수없는 지경에 도달했다.
그러니 화장실도 갈수 없고 잠도 안오고 밤새도록통증이 오고있다
현덕한의원에 전화하니 명헌반응이라고 그정도는 다들온다고 애기한다.
전같으면 이정도되면 소염진통주사라도 맞으면 간단히 다닐수도 있으련만
아무 조치도 안하고 몸으로 떼우니 정말 고통이 심하다.
내 평생에 이런고통은 처음이다 현재까지 2주일동안 아프니 밥맛도 없고
진통이 오니 책도 보기 싫다 그제 월드컵의 시작으로 밤이나 낮이나 티브앞에서 자다보다 한다.
첫댓글 많이 아프시군요. 그래서 흔적이 뜸 하신걸 몰랐네요. 빨리 쾌차하셧으면 합니다.
아니 여기까지 다녀가셨네요....그 바쁜분이....좋아지겠지요...
읽다보면 눈물이 나는 글이에요..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