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세르지오 레오네
주연 로버트 드니로, 제임스 우드, 제니퍼 코넬리
미국,1984
"황야의 무법자의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이 마카로니 웨스턴스타일을 뉴욕으로 무대를 옮겨서
현대화 시킨 갱영화입니다.
지루하리 만큼 긴 상영시간이지만 너무나 특별한 구성으로 이루어진 한편의 '휴먼 드라마'입니다.
여기서 나오는 주제의 '아마폴라 (Amappla)'와 쓸쓸한 분위기의 '데보라의 테마(Deborah's Theme)
와 더불어 이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고취시키고 있습니다.
'아마폴라'는 아시다시피 이미 수많은 영화에 삽입됬던 곡입니다.
조셉 마리아 라 칼레(Joseph Maria La Calle. 1860-1937. 스페인)가 미국으로 이민을 간 이후인 1924년에 작사,
작곡을 하였다는데, 1940년대에 선풍적으로 인기를 얻던 남미 (댄스)풍의 대표적인 곡으로서 제목은 양귀비같이
생긴 꽃을 의미합니다.
그럼 '엔리오 모리코네'의 연주로 두 곡을 같이 들어보시죠?"
영화 'Once upon a time in America' OST 'Amapola',1984
영화 'Once upon a time in America' OST 'Deborah's Theme',1984
[시놉시스]
35년간 맥스,짝눈, 펫시라는 뒷골목 단짝친구들을 자신이 죽였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는 누들스는 "베일리 재단"이라는 곳에서 여는 파티에 초대받는다.
먼 여행을 떠나는 누들스는 어릴 적 그들과 함께 지내던 시절을 떠올린다. 기억의 저편, 누들스는 순수하지만 고고한 데보라를 사랑하게 되어 화장실 나무틈새를 통해 춤을 추는 아름다운 데보라를 훔쳐본다.
술주정뱅이를 털려다 친해진 맥스와 누들스는 친구들과 함께 갱단의 밀수품을 빼돌리면서 돈을 벌며 그들의 우정을 다진다.
이들을 질투한 버그라는 놈이 쫓아와 꼬마를 죽이고 누들스는 충동적으로 버그를 살해하고 감옥에 간다.
어른이 되어 출감한 누들스는 마중나온 맥스와 친구들과 함께 밀주업을 하나, 강도와 살인을 저지르고 뒤가 구린 노조위원을 돕고 제멋대로 살아가는 이들속에서 누들스는 고민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