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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물금 증산(133m) 왜성 - 낙동강 황산공원
일시 : 2020년 10월6일 화요일
가는길 : 네비게이션에 경남 양산시 물금읍 물금역을 쳐서 물금역 주차장을 찾아감.
산행코스 : 물금역 주차장 - 물금남부공원 - 남부공원 삼거리 - 동아중쉼터 - 증산왜성 - 증산 청룡봉(133m) - 시루능선 오거리 - 백호봉(133m) - 증산정 정자쉼터 - 남부당집 - 물금남부공원 - 물금역 황산육교 - 황산공원 - 물금선착장 - 옛 월당나루터 전망데크 - 모래등마루 - 황산생태공원 - 잇단 철새마루 - 잇단 연꽃마루 - 도란뜰 - 도담(양산천 합수점) -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 - 황산공원 억새뜰 - 황산파크골프 - 황산육교 - 물금역 주차장.
교통 : 물금역 주차장에 차량 주차. 원점회귀 산행.
경남 양산시 물금읍, 황산육교가 물금역을 가르는 물금역 주차장에서 걸음을 시작합니다.
먼저 황산육교로 올라 물금역 남동쪽에 가까이 보이는 두 개의 봉우리를 가진 양산 물금 증산(133m)을 봅니다.
양산 물금 증산의 왼쪽 봉우리는 청룡봉, 오른쪽 봉우리는 백호봉이라 부르며 능선에는 증산왜성이 있습니다.
물금역 주차장에서 도로를 건너 "천도 기도 도량 법륜사"를 지나면 체육시설과 생태습지가 있는 물금남부공원이 있습니다.
물금남부공원에서 "물금읍 증산성 산책길 안내도"를 따라 증산(133m)으로 올라갑니다.
잠시 포장길을 오르면 남부공원 삼거리로 왼쪽 시계방향으로 증산을 한바퀴 돌아보려 합니다.
남부공원 삼거리 이정표 : 증산성산책길, 동아중쉼터680m - 증산성산책길 - 남부공원210m, 남부마을
증산성 산책길은 키큰 조릿대와 아름드리 나무들이 혼재된 숲길입니다.
산이 낮은 양산 물금 증산(133m)엔 많은 산책로가 거미줄처럼 얽혀 있지만 갈림길에선 정상을 향하여 오른쪽으로 오릅니다.
키큰 조릿대숲을 따라 위로 오르면 느낌은 심심산골에 온 듯 합니다.
오름길은 정자쉼터가 있는 넓은 동아중쉼터에 이릅니다.
동아중쉼터 : 남부공원삼거리700m - 증산마을 대방아파트
증산 정상을 향한 걸음은 다시 청룡봉 갈림길에서 청룡봉(133m)으로 오릅니다.
청룡봉 갈림길 : 청룡봉250m - 중곡동사거리450m - 동아중쉼터50m
증산 청룡봉(133m)으로 오르는 산길은 울창한 조릿대숲 터널로 이어집니다.
오름길은 이내 증산왜성의 흔적이 뚜렷한 능선갈림길에 이릅니다.
물금 증산리 왜성은 경남 문화재자료 제276호로 양산왜성으로도 불리는 일본식 성곽입니다.
증산왜성 갈림길 : 증산성산책길200m - 청룡봉50m
이어, 작은 돌탑이 있는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증산리, 양산 물금 증산 청룡봉(133m) 정상에 섭니다.
증산 청룡봉(133m) 정상에서는 양산시 물금읍 뒤로 양산 오봉산(533.1m)이 조망됩니다.
증산왜성 능선을 따른 걸음은 돌탑을 지나 증산 백호봉으로 향합니다.
증산왜성은 양산천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물금역 남동쪽의 얕은 산꼭대기에 있어 낙동강을 조망하기 좋은 위치입니다.
잠시 가파른 내림길을 이어가 백호봉으로 향합니다.
능선 안부에 이르니 증산왜성 안내판이 있는 시루능선 오거리입니다.
증산왜성은 일본 센다이 지방의 영주 타테가 1597년 겨울에 시작하여 1598년 초에 완성하였답니다.
시루능선 오거리 : 동아중삼거리280m - 청룡봉정상 - 맷돌바위70m - 대방아파트, 대일암 - 백호봉, 헬기장
시루능선 오거리에서 백호봉으로 오른 걸음이 헬기장을 지나면 지나온 청룡봉 뒤로 부산 금정산 장군봉 능선이 보입니다.
낙동강의 시원한 조망을 생각하고 오른 백호봉(133m)은 울창한 숲속에 묘1기만 자리하고 있습니다.
증산 백호봉(133m)을 내려서면 낙동강 전망이 뛰어난 증산정 정자쉼터가 있습니다.
증산정 정자쉼터에서 시원하게 펼쳐지는 낙동강을 봅니다
낙동강에는 넓은 황산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낙동강 너머로는 김해 동신어산(459.6m)이 우뚝합니다.
증산정 정자쉼터를 내려서면 남부당집 사거리입니다.
남부당집 사거리 : 남부공원삼거리200m - 백호정 정상 - 증산당집420m - 남부마을
남부당집을 지난 걸음은 왼쪽으로 양산 오봉산(533.1m)을 바라보며 물금남부공원으로 원점회귀합니다.
물금남부공원으로 원점회귀한 내림길은 물금남부공원 생태습지를 지나 물금역 황산육교로 향합니다.
물금역 황산육교에서 물금역 주차장 뒤로 보이는 양산 물금 증산(133m)을 다녀오는데 약1시간이 걸렸습니다.
물금역 황산육교를 건너 양산 낙동강 황산공원으로 내려섭니다.
넓은 황산공원 뒤로는 부산 금정산 고당봉(801m)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힐링하는 걸음으로 가을이 무르익는 넓은 황산공원을 걸어 낙동강으로 향합니다.
억새밭 뒤로 양산 오봉산(533.1m)을 봅니다
걸음은 황산공원의 낙동강 생태 탐방선이 사용하는 물금선착장에 이릅니다.
물금선착장 하류로는 멀리 양산낙동강교가 보입니다.
멋진 풍경에 이끌린 걸음은 부산 금정산 고당봉(801m)이 한폭의 그림을 만드는 언덕배기 정자쉼터로 오릅니다.
언덕배기 정자쉼터에서 양산 오봉산(533.1m)과 지나온 낮은 봉우리인 양산 물금 증산(133m)을 봅니다.
멋진 날씨에 이끌린 걸음이 황산공원 핑크뮬리 밭에 이르니 핑크뮬리는 아직 푸르른 잎으로 아름답습니다.
낙동강 가장자리를 따라 걷는 걸음은 옛 월당나루터 전망데크에 이릅니다.
옛 낙동강 월당나루는 양산시 물금과 김해시 대동을 오가는 나루터 였답니다.
월당나루터 앞에는 수상스키가 달리고 김해 동신어산(459.6m)이 우뚝 솟아 멋진 풍광을 만듭니다.
낙동강 둘레길 : 상주 상주보 - 상주 퇴강리 낙동강 칠백리 표지석
일시 : 2017년 11월16일 목요일
가는길 : 경산 - 수성IC - 경부고속도로 - 김천분기점 - 중부내륙고속도로 - 상주IC - 낙동강 상주보
산행코스 : 상주보 - 도남서원 - 경천섬입구 - 국립낙동강 생물자원관 - 경천교
(상주자전거박물관) - 경천대 - 낙동강 강바람길 - 낙동강 제방길 - 상풍교 - 새재
자전거길 - 매호1리 버스정류장 - 어풍대 - 소금강가든 쉼터 - 퇴강리 낙동강 칠백리 표지석.
교통 : 상주보 주차장에 승용차 주차, 산행후 상주콜택시(054-532-7748)를 불러 차량회수.
상주시 상주보에서 낙동강 둘레길을 이어갑니다.
상주보 이정표 : 도남서원0.8km - 강창교3.9km,삼덕양수장0.6km - 비봉산3.1km
상주 아람실공원 수변산책로를 지나, 도남서원 주차장 "낙강범월시곡래비"에서 지나온 상주보를 봅니다.
상주보 뒷쪽의 낮은 산은 아자개성이 있는 병풍산(366m)입니다.
도남서원을 둘러봅니다. 1606년 창건한 도남서원은 정몽주, 김굉필, 정여창, 선생 등 아홉 선생을 모신 서원입니다.
도남서원 옆에는 상주보 휴게소 낙강마실(054-536-8027)이 있어 식사,민박,차와 음료수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도남서원 맞은편 낙동강 너머로는 천애절벽을 이루는 상주 비봉산(231m)이 있습니다..
또한, 상주보 위의 삼각주 경천섬을 이어주는 아치형 다리를 봅니다.
도남서원을 지나, 자전거 도시 상주를 상징하는 자전거 모형의 공중화장실을 봅니다.
경천섬을 이어주는 인도교 앞을 지납니다. 경천섬 다리 : 경천대2.6km - 상주보1.0km
경천섬 앞의 행사장 무대를 지나 국립낙동강 생물자원관으로 향합니다.
상주보 물놀이장을 지나, 국립낙동강 생물자원관 앞을 지납니다.\
국립낙동강 생물자원관 : 도남서원0.7km,상주보1.6km - 경천교0.9km
상주보 오토캠핑장을 지나니 앞에 경천교가 보입니다.
자전거 모형이 다리 난간을 장식하는 경천교를 지납니다.
경천교 : 비봉산4.4km,덕암산5.3km,상풍교11.2km - 도남서원1.9km,아자개성7.01km,강창교10.8km - 경천대2.8km
경천교 앞에는 상주 자전거박물관이 있습니다.
경천교를 지나, 자전거길을 벗어나 산길로 오릅니다.
천애절벽을 이루는 산길로 올라 전망대에서 경천대와 무지산(159m) 전망대를 봅니다.
강변 오솔길을 따라 흔들다리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MBC 드라마 "상도" 세트장이 아름다운 강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상도 세트장 하류쪽으론, 기암절벽이 그림을 연출합니다.
"상도" 세트장에서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을 봅니다.
걸음은 경천대 전망바위와 "무우정"이라는 작은 정자에 도착합니다.
무우정은 조선 인조 때 우담 채득기(1604-1647)선생이 1628년 부
은거하면 충절과 북벌의지를 다지며 공부하던 곳이랍니다.
경천대 전망바위에서 아름다운 낙동강을 봅니다.
경천대에서 굽이치는 낙동강 너머 상주시 중동면 회상리 들녁을 봅니다.
강원도 태백 황지못에서 발원한 낙동강은 부산 을숙도 낙동강 하구에서 바다로 흘러갑니다.
오랜 세월을 품은 경천대 바위를 봅니다.
경천대에서 급한 테크계단을 올라 테크전망대에 섭니다.
테크전망대는 대표적인 강변 경승지로 경천대와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
기암절벽 및 용소가 잘 어우러진 경관을 조망 할 수 있습니다
테크전망대에서 오름길을 올라, 상주 무지산(159m) 경천대 전망대로 오릅니다.
경천대 전망대는 경천대 관광지의 최고봉인 무지산(159m) 정상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지상3층의 전망대에 올라가면 낙동강 1300리 중, 제일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경천대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낙동강을 봅니다.
4대강 공사로 강건너 은빛 모래사장은 없어졌지만, 거대한 물돌이는 여전히 한폭의 그림입니다.
경천대 전망대를 나와 울창한 숲길을 지나, 낙동강종주 자전거길을 찾아갑니다.
숲길은 차단대와 주차장이 있는 곳에서 자동차도로와 만나 임도인 낙동강 투어로드를 따릅니다.
도로만남 이정표 : 경천대0.7km - 마리산8.6km. 도로와 만나기전에 옥주봉 전망대 갈림길이 있었습니다.
낙동강 투어로드 내림길 전에 전망대가 있어 올라가 봅니다.
낙동강 투어로드 전망대에서 가야할 낙동강 제방길을 봅니다.
낙동강 투어로드길은 옥주봉 전망대에서 내려온 낙동강 강바람길과 만납니다. 뒤로 경천대 전망대를 봅니다.
낙동강 강바람길은 끝이 보이지않는 낙동강 제방길과 만납니다.
낙동강 제방길 : 마리산7.6km,매호리5km - 경천대1.7km,강창교4.9km
매협리 들판을 왼쪽으로 바라보며 걷는 긴 낙동강 제방길은 상풍교 3km 지점을 지납니다.
매협리 들판 오른쪽 낙동강 너머로는 상주시 중동면 상주활공랜드가 있는 건지봉(420.6m) 능선이 펼쳐집니다.
건지봉 능선은 상주시 중동면과 예천군 풍양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입니다.
낙동강 제방길이 매협배수장을 돌아가니 상풍교가 보입니다.
길이 612m의 상풍교 주변에서 따뜻한 자리를 잡아 점심시간을 보내고 직진합니다.
상풍교 : 경천대5.6km,상자전거박물관9km - 마리산3.7km
낙동강 상풍교를 지나면, 자전거 인증센터가 있는 쉼터로 상풍교를 봅니다.
상풍교는 상주시 사벌면과 예천군 풍양면을 잇는 낙동강 다리입니다
또한, 상풍교는 안동댐으로 가는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과 4대강 국토종주 새재자전거길과 나뉘는 갈림길입니다.
상풍교를 지나면 도로와 함께가는 낙동강자전거길은 "문경경계4.3km - 상풍교0.5km"로 매호1리로 향합니다.
걸음은 상주시 사벌면 매호1리 버스정류장 앞을 지납니다.
매호1리 버스정류장 전에 마리산펜션 자전거민박(010-9775-0045)과 자전거 간이쉼터
매호1리 버스정류장 이정표 : 문경경계3.5km - 상풍교1.3km
상주시 사벌면 매호1리를 지나, 퇴강리로 향하니 어풍대 비석이 있습니다.
어풍대를 요약하면 선조가 여생을 보낼만한 안식처를 찾아 어풍을 보내 이곳을 관찰한 곳이라 합니다.
어풍대에서 아름다운 낙동강을 봅니다.
상주시 사벌면 퇴강리를 향해 한적한 시골길을 이어갑니다.
상주시 사벌면 퇴강리 낙동강 전망대로 오릅니다.
퇴강리 전망대에서 낙동강 물과 상주시 영강 물이 만나는 두물머리를 봅니다.
걸음은 상주시 사벌면 퇴강리 소금강가든(054-535-9993) 쉼터를 지납니다.
소금강가든 쉼터 : 낙동강 칠백리표석340m,금곡쉼터정자4.5km,태봉숲10.5km - 경천대9.0km,상주보14.0km
걸음은 상주시 사벌면 퇴강리에 도착합니다.
퇴강리에는 1924년 지은 상주 지역 최초의 퇴강 성당(054-536-3789)과 낙동강 칠백리 표지석이 있습니다.
그리고 퇴강리 버스종점 정류장이 있습니다.
퇴강승강장 버스시간표(상주행) : 07:15, 10:30, 13:55, 16:35, 19:25.
낙동강 하구둑에서 걸어온 나의 걸음은 상주시 사벌면 퇴강리에 이르러 700리를 걸어왔습니다.
퇴강리 이정표 : 낙동강 하구둑부터 282.5km 지점, 국가하천 낙동강과 지방하천 영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낙동강은 영남의 젖줄이자 빛나는 문화를 일궈낸 유서깊은 큰 강입니다.
태백의 황지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수천 산자락을 굽들고 수만 가락의 하천과 어울려
이곳 상주에서 비로소 강다운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흐르는 물길이 520km,1,300리에 이르되 낙동강 본류의 시작은 이곳 상주시 사벌면 퇴강리 임을 밝히고
새시대 번영의 물길이 이어지는 기원을 담아 여기에 표지석을 세웁니다.
낙동강 칠백리 표지석에서 영강을 따라 올라 영강을 건널수 있는 징검다리를 찾습니다.
현재 징검다리는 물에 잠겨 있어 물이 차가운 계절이라 영강을 건너는걸 포기합니다.
다시, 상주 영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로 되돌아와 감격의 바라보기를 합니다.
상주시 사벌면 퇴강리 두물머리, 낙동강 칠백리가 여기서 시작합니다.
상주 상주보에서 시작한 걸음은 약15km 정도를 걸어 약4시간 걸려 마칩니다.
삼강이 세줄기물 흘러흘러 다대포 까지
낙동강 칠백리길 사연안고 흐르는구나
뱃사공의 노래가락 들려올듯
주인잃은 삼강주막 해가 저물고
애닳은 강나루 전설을담고 저 강물은 흐르는구나
삼강에서 다대포까지 낙동강 칠백리길
을숙도 철새들도 때가되면 날아오는데
칠백리 강물따라 세월일랑 유수같구나
삐걱삐걱 나룻배에 저 뱃사공
강물따라 노를저어 떠나는구나
푸르른 물결에 사연을 담고 저 강물은 흐르는구나
삼강에서~다대포까지 낙동강 칠백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