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보고팠던 마이홈표 인테리어를 드디어 보고 왔습니다.
광교 신도시에 있는 울**아파트 30평대예용...
레몬언니께 몇년간(?) 보고 싶다고 보조로 데려가 달라고 조르다... 백수가 된 기념(?)으로 ㅎㅎㅎ 시간이 많은지라
따라갔어요.(주인분께 양해를 구했어요.^^)
가구가 들어와서 확인 가신다고 했는데 사진액자랑 나무가지로 인테리어 마무리까지 하시더라구요.
부엌선반 화병에 담긴 클로버는 레몬언니가 와이어와 한지로 만든 작품이래요. 너무 예뻤어요.
벽에 걸린 그림 두점도 인테리어에 화룡점정이라고 할까요?
세심함에 또 한번 감동...
마이너스 옵션이었던 집을 인테리어 한거라고 하는데 완벽히 된 상태에서 봐서 과거의 모습은 상상도 안되더라구요.
우선 밝고 넓어 보이는게 한눈에 들어왔고 사진에서는 알수 없었던 디테일과 색감이 더 확실하게 와 닫더라구요.
제가 무엇보다 맘에 든건 등박스 인데요. 거실 등박스와 부엌쪽 등박스가 아주 특이 했어요.
레몬언니가 사진을 찍긴 하셨는데 사진으로 표현이 잘 안되더라구요. 너무 아쉬웠어요.
작은방들에 있는 등과 부엌등도 완전 화려고하고 모든 조명이 너무 이쁜데 살짝 전기세 걱정이되서 물어봤더니
모두 삼파장이라 많이 안나온다네요...세심한 배려..
여자아이 방에 사람 모양 조명이 있는데 너무 특이하고 이뻐서 사진 찍어달라고 졸랐는데...사진으론 표현이 안되요.
손잡이 하나하나 엔틱느낌이 물씬나고 화장실 거울이랑 붙방이 장도 느낌 넘 좋고 수건거치대, 휴지걸이, 비누받침 모두
청동엔틱스탈로 제가 인테리어 전시회 가서 탐내던 애들이네용.
거실 목문도 너무 멋지고.. 그안의 블라인드도 깨끗한 흰색에 디자인도 세련되고....
편하기도 하면서 특이하게 일일용 긴쇼파가 약간 꺽여 있는게 멋지더라구요.
TV보기 좋게 하셨데요. 반듯한 ㄱ자 보다 세련된 느낌이고 실용적이기도 할것 같아요.
등받이와 팔걸리가 각을 바꿀 수 있는 디자인이라 여러모로 쓰임이 좋을 것 같아요.
거실장도 네모가 아닌 밑에 모양을 사선으로 해서 세련된 느낌이 났어요.
부엌에서 다용도 실도 들어가는 문 모양도 네모가 아니라 살짝 디자인을 주셔서...더 세련된 느낌이었구요.
식탁은 보기엔 세련되고 가벼워보이나 묵직한 대리석 식탁이예요. 의자도 멋지고..
안방 침대와 장도 검정색으로 세련된 느낌이예요. 안방장 위쪽은 흰색 아래쪽 반은 검정색인데... 검정부분이 거울이랍니다.^^
모든 방문에 홈을 내서 디자인을 하셨는데 제가 목공 배울때 그렇게 하는게 패인트칠도 힘들고 공수도 많이 들어 힘든 작업
이라는 걸 알기에 더 감동!!
하지만 홈이 없는 거에 비해 실제로 보면 훨씬 세련되고 고급스런 디자인이예요.
아드님 방에 가구도 제가 좋아하는 원목 가구로 옷장과 책상,책장, 침대까지...침대커버와 창문 블라인드 디자인이 남자애들이
좋아하는 디자인 이더라구요. 와우...그 방 주인은 정말 행복하겠어요.
저희집도 아닌데 너무 흥분한건 아닌지...
여기에 사실분은 정말 행복하실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멋진 집에서 항상 행복하세요...^^
언제 전 마이홈표 집에 살 수 있을까요? 정말 부럽습니다...
첫댓글 어제 만나서 반가웠어여 시공한 집 보고 싶다고 한게 언제인데...이제야 숙제를 한거 같아서 기분이 좋앙. 시공한 집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더예쁘다고 하는 사람이 많아요. 우리집 사진 너무 못나왔다고 투정하는 분들도 계신다니까요. 사진기 바꾸라는 분도 계셨다능...ㅎㅎㅎ
정말 행복했죠... 그러게요.. 말로도 사진으로도 표현이 안되네요. 저 아는 언니한테 자랑했더니 어제 마이홈 가입해서 지금 인테리어 사진보면서 둘이서 한시간반동안 수다떨며 감동했어요...마이홈 식구 한명 추가...^^ 이언니도 이사하면서 몇가지 소품 산다더니 안사고 나중에 마이홈에서 인테리어 한번에 해야겠다고 하네요.^^
저 후기 안 올려도 되겠는데요? 넘 세세하게 잘 올리셨네요.저보다더 설명을 잘 하신거 같아요.감사해요.저두 인테리어 하기 전까지는 매일 들어와 집들 보면서 부러워 했어요..언젠가는 꼭 하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소원이 이뤄졌네요..이쁜집 지니님도 좋은 일이 생기길 바랄께요..
비니최고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눈이 호강했어요. 정말 집이 이쁘더라구요. 그래도 살림이 다 들어오면 더 멋질 거예요.^^ 멋진집에서 행복이 넘치시길 빌께요.^^
지니님의 소원풀이를 비니최고님이 해주셨어요^^지니님이 후기 올려주신거와 비니최고님이 올려주신건 다르죵...ㅎㅎ
이야~~ 언니 너~~무 좋으셨겠어요.. 앙 부럽당.. 사진보도 백배는더 예쁘죠?? 그럴꺼 같아요~~ ㅋ
웅 정말 멋졌어. 확실히 사진에는 섬세한 부분이 잘 안나오더라구... 내가 사랑에 빠진 등박스하고 전구들... 손잡이 하나하나 가구도 너무 세련돼서... 블랙엔 화이트로 전체적인 분위기가 나는데 벽지색이 넘 따뜻해서 세련되면서도 따뜻함이 물씬 나더라구...눈으로 본것만으로도 행복한 하루였지...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지만 마음은 훈훈했어...^^ 앗싸~~~ 꿈은 이뤄진데....새로운 소원을 빌어야지...또 이뤄질거야.^^
난 내가 세련되지 못해서 레몬언니가 잘 꾸며줘도 못 맞춰 살꺼 같아요~~ 흐미~~ ㅋㅋ 그래도 소원은 빌어봐야죠~ ㅋ
더 안꾸미고 그냥 레몬언니가 해준데로 살면되...청소만 하면서.ㅎㅎㅎ
정리안되는 살림살이 다 버려야 할 듯~~ ㅋㅋㅋ
지니님 소원풀이하셨네?ㅋㅋ 글읽다보니 나도 함 가보고 싶다는 맘이 절로 드는데요? 지니님이 사진에서 볼수없었던 세세한 부분을 너무 잘설명하셨네..앞으로도 계속 레몬언니 따라다니면서 자세한 글은 지니님이 올리셔야 할 듯~~~ㅋ
ㅎㅎㅎ 회사 가지말고 그렇게 할까? 굿 아이디어
저야 좋죠~~ 솔직히 레몬언니가 스스로 뭔가 자랑하시긴 힘드실테고... 저야 객관적인 입장에서 후기를 쓸 수 있잖아요..^^ 마이홈에서 공사하시는 분중에 후기를 상세히 올리실 분은 레몬언니한테 연락 주세요.^^ 제가 따라가서 완전 디테일하게 올려드릴께요...^^ 전 소리언니댁도 방문하고 싶어요.^^
언제 와요...경치좋은 카페들도 많아요..근데 울집엔 평일은 안되는거 알죠? ㅋ겨울은 볼거없구(풍경이 스산해요), 따듯한 봄이나 가을에 와요...양평은 그때가 가장 이쁜거 같아요..
우왕 정말요? 주말에 남편이랑 같이 가도 되나요? 은근슬적 압력을 넣고 싶어서요.^^ 부담스러우시면 저만 갈께요. 빨리 봄이 와야 하는데...^^ 양평에 아는 후배가 살아서 겸사겸사 가도 좋겠네요... 봄아 빨리와라...^^
췟! 나 조수 써달랬더니 나는 안부르구. 왕삐짐. 어느집에 또 마술을 부리고 오셨군요. 예쁜집에서 행복하세요. 앙부러운 1인입니다.
ㅎㅎㅎ 삐졌엉? 치~늘 바쁘면서... 밥 한번 먹자고 한지가 언젠데...연락도 안주공.ㅠㅠ레몬상큼은 늘 올훼스를 기다리고 있어요. 어느날~지니님이 백수됐다고 집 구경 시켜달라고... 해서 갑자기 날잡은겨~~가까운데 잡히면 올훼님도 부를게요. 노여움 푸세용
올훼스님 만나실때 저도 같이봐요.^^ 우리 팀짜서 다닐까요.^^ㅎㅎㅎ 저는 오라고 하시길래 찾아오기 힘들다고 하는데 완전 추운날 끝까지 찾아갔어요.ㅎㅎㅎ 찾아간 보람 완전 있었죠... 우리집을 보면서 뭔가 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드네요.. 나름 꾸민다고 꾸몄는데 너무 뭔가 많아서 지져분해서리...일단 현재사진 찍어서 한번 올리고 다시 정리해서 올릴려고 준비 중 입니다.^^
저 번호표뽑고 기다릴께요...ㅠ.ㅠ
찐잉수 언니는 바쁘셔서 가능 하실라나??? 저처럼 백수되서 호출 즉시 출동해야 하는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