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맞은편에 두바이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버즈 칼리파(Burj Khalifa 할리파로도 읽음)가 있는데 이 건물은 지상 828m의 세계
최고의 건축물이다.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는 ‘두바이의 탑’이라는 의미이며, 삼성물산이 시공사가 되어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더 의미가 있는
건물이다.
참고로 삼성물산은 대만의 101빌딩을 시공했었고, 말레이의 페트로나스 타워를 시공하였으며 현재말레이에서 세계에서 세 번째
로 높은 건물인 KL118 타워를 시공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해가 지고 있는 버즈 칼리파가 있는 호수...조금 전에 분수쇼가 있던 곳이다....우측에 버즈 칼리파가 보인다.
인공호수 건너 편에 보이는 건물들...
버즈 칼리파...사진을 찍기가 힘들다. 더구나 역광이어서
인증사진을 찍는데 역광 때문에 사진이 잘 나오지 않는다.
짧은 분수쇼가 끝나고,,,관광객들이 언제나 차고 넘치는 장소로 이곳에서 버즈 칼리파를 잘 볼 수도 있고 사진도 잘 찍을 수 있기
때문이다.
버즈 칼리파는 2004년에 착공하여 2009.12월에 준공하고 2010.1월에 개장을 하였는데총 면적 약 15만 평, 세계 최고 높이 828m
으로 162개 층으로 되어 있으며 공사금액은 15억 달라로 추정되며 1층~39층은 호텔이며 40층~108층은 고급 아파트, 109층 이상
은 사무실, 124층은 전망대로 되어 있다고 한다.
버즈 칼리파 건설을 위해 삼성물산은 축구장 넓이의 빌딩 17층 높이에 해당하는 총 36만㎥의 콘크리트를 사용했고 투입한 철근
만 지구 반바퀴 길이인 2만5000km에 달한다고 하며, 벽면을 감싼 커튼월 유리만 축구장 17배 넓이인 14만2000㎡에 이른다고 한
다.
건물의 외관은 두바이 고유의 사막 꽃을 형상화하면서 이슬람 건축을 접목시킨 독특한 형상과 건물이 나선형 패턴으로 상승하도
록 설계됐다고 하며 높이는 여의도 63빌딩(249m)과 남산(262m)의 세 배보다 높고 서울에서 가장 높은 산인 북한산(836m)과 비슷
하다고 한다. 버즈두바이는 진도 6.0 이상의 지진에 대비한 내진설계에 해안가 초속 36m의 강한 바람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
다고 한다.
버즈 칼리파 본래는 버즈 두바이 었으나 돈을 빌리는 바람에 이름을 빼앗겼다.
그런데 버즈 할리파는 본래의 이름은 버즈 두바이 (Burj Dubai) 에서 버즈 칼리파(Burj Khalifa)로 바뀌게 되는데 이는 두바이가 경
제난으로 2009년에 모라토리움(채무연장)을 선를 선언하면서 건축이 중단이 될 상황에 이르자 아부다비에 구조요청을 하게 되면
서 아부다비의 국왕의 이름인 할리파 빈 자이드 알라하얀의 이름인 칼리파로 붙이게 되었다.
결국 돈을 빌리면서 건물의 이름을 넘겨준 셈이다.
석양을 마주 보고 있어서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을 수가 없고 위치도 사진을 찍기가 적당하지 않고 시간도 없어서 인증 샷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저녁 식사를 하러 간다.
야경...인터넷
https://youtu.be/s2LBH4gN8b0?si=aJBbw2gWVeLXCYbU...버즈 칼리파 유튜브
지하실에 버스를 타러 가면서 지나가는 길에
저녁 식사는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세계의 어느 곳에도 중국사람들과 중국식당들이 있다.
식당 옆에는 클럽이 있는데 안을 슬쩍 들여다보니 춤추는 클럽은 아니고 맥주를 마시는 곳처럼 생겼는데 험상궂게 생긴 사람들이
입구에 있다.
두바이가 이슬람 국가지만 이곳에도 한정된 지역 안에서는 술도 팔기도 하고 성매매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식사하러 가는 길에 보이는 모스크
중국집
두바이에서의 마지막 저녁 ...마지막이라고 하 봤자 하루도 채 되지 않지만...
이곳에서도 기념사진 한장
식당 입구에 있는 맥주 파는 곳...술을 파는 곳이 있다는 것이 이상하다.
아마도 관광객일 듯...
식사를 하고 아부다비로 가기 위해서 버스를 타러 가는데 정류장은 에어컨이 나오는 정류장이다.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안에
서 더위를 피하도록 만들어 놓은 곳이라고 하니 돈이 많아서이기도 하지만 원천적으로 너무 덥기 때문이기도 하고 모래바람 때문
에 이렇게 해 놓았다고 보아야 할것이다.
그러고 보니 낮에 오면서 보았던 육교들도 터널식으로 되어 있었는데 아마도 같은 이유였을 것 같다.
버스를 타고 아부다비로 가면서 보이는 야경은 버스의 창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고 도로에서는 야경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
리 화려한 모습은 아니다.
버스를 타러 가는 길에 보이는 버스 정류장...에어컨이 나오는 정류장이다.
안에 들어가 봤는데 에어컨이 나온다...
아부다비로 가는 길에 보이는 야경....버즈 칼리파에서 불빛이 하늘로 뻗어 오른다.
아부다비 공항에 도착한 시간이 밤 10시 인데 로 모로코의 카사블랑카로 가는 비행기 시간이 2시 40분이다.
출국수속을 하고도 지루하게 세 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인천에서 출국하고 나서 비행기에서 잠을 자고 하루 종일 관광을 하고 지루하게 기다리다가 또 밤비행기를 타야 하므로 피곤할 법
도 하지만 생각보다 그리 피곤하지는 않고 일행들도 생각보다 생생한 편이다.
음료수로 무료한 시간을 달래고...
공항 대합실..이곳에서 세수도 하고 단장도 하고...
아래가 보이도록 되어 있다.
탑승 수속을 하고..
우리를 카사블랑카로 태우고 갈 비행기
기내식...2일간 비행기를 타는 바람에 식사를 해야 하는 시간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주는대로 먹는다.
https://youtu.be/_G4_3eG6M5Q?si=QjgtPvY4IUqa0rQA....아부다비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