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등반 리더로 지명된 김기남입니다.
군기반장님이 단단히 알아보라하셔서 지금 막 부산해양대학 총무과와 학생과에 전화해서 사정을 확인해봤는데, 야영은 물론 금지이고 원칙적으로 입장불가랍니다.
낚시꾼이 그곳 해양대학 뒷편 바다에 빠져죽은 뒤로 메스컴에서 보호 방벽을 설치하지 않은 학교당국의 책임이라고 한참 시끄러웠답니다.
암벽등반이 가능한 왼편은 출입구를 철문으로 봉쇄해놨고 오른쪽은 개방은 되어있으나 절벽으로 막히고 절벽이 바다와 바로 면하고 있어 등반이 불가능하답니다.
해양대학 산악부 동아리는 몇 년전에 폐쇄되어 따로 문의할 곳도 없구요.
쵸이님이 부산 영도를 잘 아신다고 들었습니다.
좀 알아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국해양대학 홈페이지: http://www.hhu.ac.kr
송도 암남공원 해벽 개척 보고서 : http://www.tcs85.com/amjang/amnam.htm
암남공원 지도: http://www.visit.busan.kr/kor/FA/FA02.html?tm=FA&mm=02
부산 해수욕장 홍보 페이지인데, 거기서 송도 해수욕장을 클릭하고 다시 "지도"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첫댓글 흠~~~무신 방법이 있어면 조컷네요~~~~~ ^^*
우째;;;;; 어쩐다지요..
송도~`해벽도가능하요^^^^^!!!!
쵸이님하고 통화해봤는데 부산 해양대 해벽은 별 뾰족한 수가 없는 것 같구요, 송도 해벽 개척보고서가 있는 홈피 주소 다시 올려놨는데, 야영이 안된다는디요...-_- 우짜까예?
리더^^알아서 하쇼이~`
참고로^^송도에 거북암이 우리 수준에`~~~~~~
방금 안총무하고 통화해봤는데 이 양반 왈,"그람 송도로 하이시더. 하룻밤이야 아무데서나 몬 자겠습니꺼." 지는 마 무학의 이 무대포 강철 신경에 두 손 들어 항복합니다요. 그럼~ 잠자리는 군기반장님이 책임지시는거죠?^^
함부레 군기반장님 믿었다가는 노숙자 신세면하기 어려우니 아마도 믿을만한 분께 알아 보는게 좋을듯 싶네여...ㅎㅎㅎ
지난 밤, 칠삼씨가 훌륭한 잠자리 후보지를 하나 추천했습니다. 텐트 대신 박스 몇 개 가져가서 지하철 역으로 가면 전천후 숙영지가 항시 대기하고 있답니다. 노숙자 여사 장남 아니랄까봐~^^
잠자리는 큰의미가 없지 십네요.우리가 이렇게 떠날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니까요.글구 지하철역도 좋을듯 싶은데,,,,,,.
잠자리얘기들 무지 재밌네요~어디서 자든 다 좋지요^^
두분은 정말로 아무데나 자도 좋다고 한겁니다. 일단 일기예보에는 비는 없던데 아무래도 걱정입니다. 식구가 많은데 모두다 노숙자로 모기밥이나 안 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