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스 텔러
=감사합니다. 초청해서주셔 감사합니다. 제가 출연한 미국 드라마 위플래쉬가 한국에서 많은 인기가 있었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산 해운대의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벤 영거 감독
-먼저 초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히 소개들이자면, 영화는 제가 어릴적 친구, 엘자를 만나 에런과 마이클
필런과 함께 작품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영화를 통해 로드아일랜드 그려 볼 수 있었습니다. 만나게 돼서 정말 반갑습니다.
▶질문1) 두 배우가 너무 훌륭한 배우임을 보여줬다.,,,마일스 텔러는 불가능한 도전을 했던 경험이 있는가?
=우리는 사실, 헌신이나
열정, 강인한 의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영화속 주인공 비니가 다시는 일어설 수 없고 끝까지 도전을 할 수 없을 거라고 많은 사람들이 말했다.
저는 사람들과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살면서 그런 경험은 없지만 스포츠 역사상 매우 의미있는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질문2) 복싱영화들이 많다. 파이터들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싸우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주인공이 자신의 리스크를 감수하고 끝까지 싸우는데
...
=벤 영거 감독►저보다 두 배우는 복싱에 대해 더 많은 백그란드를 가지고 있어서 훨씬 더 잘 할 수 있었다. 복싱을 미국에서는
스위트 사이언스라고 한다. 달콤하지만, 전문적이어야 하고, 몸매를 바꾸고, 에런은 경우 40파운드 정도 몸무게를 늘려야 했다.
=아론
에크하트►과거 잊혀져 가는 것에 대해 인간은 많은 생각을 한다. 생존의 스포츠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열광한다. 절박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도전하고 스킬을 마스터하지 않으면 절망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생과 사를 넘나드는 것이 복싱이라 생각한다. 여기에 빠지게 되면 신나는
스포츠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복싱은 제대로 펀치를 날리는 사람만 생존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가족, 지역사회에 관한 영화, 커뮤니티에 관한
영화다, 교통사고로 목이 부러져 반신불수 상황을 초래하였지만 불굴의 의지로 불가능한 것을 가능한 것으로 만들었다.
▶질문3) 왜 꼭 복싱을 다룬 이 영화였느냐?
=벤 영거 감독►먼저 실화에 바탕을 두기 때문에, 결말을 이미 알고 있죠. 비니는 매우
흥미롭고, 칼라풀하고, 다채로운 인물이다. 복싱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환호하게 하는 아주 역사적인 사건이라 생각해서 다뤘다.
▶질문4) 왜 이 복싱선수를 다루게 되었는가?
=벤 영거 감독► 스포츠 역사상 이렇게 컴백한 사람은 없었다. 의사들이 다시는 걸을 수
없었다고 했다. 스포츠 정신과 함께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역사적 사건이기에 이 영화를 다루고 싶었다.
▶질문5) 텔러와 에론께서는 실존인물을 다루는 영화이기 때문에 창작의 자유가 줄어들 수 있었을 탠데 참여 배경은?
=마일스 텔러►실존
인물의 명성에 누가 되면 안되기 때문에 많은 생각을 하며 작품에 참여하였다. 존경했던 인물을 묘사해야 했던 일은 이제까지 없었다. 비니는 매우
따뜻하고 존경스런 사람이다, 멘탈도 강하고 파이터 정신도 그렇고, 실존 인물 코너로 비니파이터는 저보다 25살 더 많은데, 나중에 이 영화를 볼
거라 생각했다. 살아있는 분 배역 맡는다는 게 쉽지 않았다.
▶질문5) 영화속에 담아내지 못했던 부분이 있다면,
=벤 영거 감독►마이클 타이슨과 함께 했던 그 부분은 다루지 못했다. 스토리가
탄탄하여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지 못한 부분은 있지만 차별점을 말하기는 어렵다.
▶질문6) 집행위원장 강수연.
아시아 젊은 세대들이 쉽게 포기하고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 힘들다고 포기하고 좌절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큰 용기를 줄 것이라 생각한다. 젊은 세대들에게 해줄 수 있는 메시지가 있다면
=벤 영거 감독►영피플은, 사실 저희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뭐, 심각한 문제다. 권투나 살아가는데 있어서 큰 부상임에도 불구하고 재기할 수 있는 경우가 있잖아요.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면 다시
한 번 용기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비니가 로키를 보고 재기를 결심했다고 합니다. 용기와 함께 늘 격려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포기할 때도 있지만, 다시 한 번 용기를 내고, 가족과 여러 사람들의 희생을 생각하면서 다시 한 번 용기를 냈으면 합니다.
▶질문7)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소감, 혹시 한국영화나 한국배우에 대해 아는 게 있다면.
=벤 영거 감독► 사실 제가 세계를 여행할
처지가 아닙니다. 아시아나 한국은 첫 방문입니다, 아시아영화에 대해선 잘 알았어야 하는데 4년동안 영화를 홍보하고 제작하는데 심여를 다해
왔습니다, 꼭 봐야 할 영화가 있다면 이번 주에 꼭 보고 싶습니다. 특정 작품이나 배우는 잘 모르지만 새롭게 발견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마일스 텔러►미국의 친한 친구가 데니킴이란 친구다. 이설전트에 나왔던 배우로서 미국에 있는 제 친구는 작가이자 K_팝 잘하는
가수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영화를 봤다. 매우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리플레쉬는 미국보다 한국에서 더 흥행해서 더 좋다고 생각한다,
아무쪼록 한국영화가 많이 번역돼서 접할 수 있었으면 한다.
▶질문10) 목포시민신문 류정식 기자
Bleed For This 영화에 삽입된 노래가사 중 “내가 너를 알고부터 나도 갈 곳이
생겼다”라든가 대사 중 “내게 불가능이란 처음부터 없었던 거죠”와 “우리에게 가장 쉬운 것은 포기다 허지만 나에게 포기는 없다”라는 명대사는
우리에게 큰 감동과 인간승리를 일깨워 주었다. 분위기를 바꿔서 챔피언 결정전 전날 밤 카지노에서 250,000$를 따는데 그 돈의 출처를 알고
싶다. 여자 친구에게 주었는지 모성애가 강한 어머니에게 드렸는지 실존 주인공이 딴 상금을 어디에 썼는지 아는가? (모두 환호
한다)
=마일스 텔러►실전에선 25만달러를 땃다. 전날 10만 달러를 내기했는데 졌다. 도박과 여성을 좋아했고, 술은 안했지만, 400만
달러를 따고 700만 달러를 썼다고 했다.
박수와 함께 모든 기자회견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