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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두 대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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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06. 첫째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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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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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09시 56분 ~ 오후 6시 24분 총산행 시간은 7시간 28분으로 백두대간꾼 18명 중 꼴찌에서12번째로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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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1. 산행내내 흐린 날씨에 짙은 안개로 조망이 형편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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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마루금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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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령 387m ㉡형제봉 832m ㉢피앗재 628m ㉣천왕봉 1,058m ㉤비로봉 1,032m ㉥청법대 995m ㉦문수봉 1,049m ㉧문장대4거리 1,006m ㉨화북분소 매표소 |
갈령삼거리 ㅡ 천왕봉 ㅡ 비로봉 ㅡ 문장대
구간 2부 입니다
한면이 낭떨어지를 이루는 전망바위(680m) 입니다
전망바위 한쪽에 산꾼 한명이 누워 계시던군요
오늘 아침 05시 30분에 늘재를 출발하여 문장대와 천왕봉을 거처 형제봉을 지나 갈령까지 간답니다
대간꾼인가봐요. 체력의 한계에 부첬는지 꼼짝달싹도 안하던군요
근데
7~8m 떨어진 곳에서 후미 대장을 맡은 한분이 전화기를 들고 119에 구조요청을 하고 있던군요
오른쪽 무릎부상으로 거동이 불가능하다면서~
전망바위에서
경사진 오른막을 올라 756봉을 통과 합니다
묘지를 지나서
7분 걸려서
"보은군 속리산면 도화리" 로 갈 수 있는 갈림길에 도착되는군요
천왕봉까지 600m를 남겨둔 이곳부터 줄곧 오르는 가파른 된비알이죠
어떤 곳에서는 콧방아를 찧을려고 땅바닥에 코가 닿을듯 말듯하는군요
아하~
여기가 한남금북정맥 분기점이네요
잠시 출입금지 안내판 뒤로 가 볼까요, 살며시 가야 합니다 출입금지 구역이니까요
전망바위(680m)에서 1시간 05분 걸려 천왕봉 코밑에 왔습니다
이제 몇 발짝 가면 천왕봉 정상석이 보이지요
근데 짓궂은 날씨에 뚜렷하게 조망이 터지지 않는군요
아까
전망바위에서 인명구조 요청을 받고 헬기가 떴군요
전망바위에서 부터 천왕봉까지 오를적엔 한걸음 한걸음 힘겹게 왔는데
천왕봉에서 왔던길을 바라보니 가슴이 후련합니다
천왕봉의 기다란 의자에 걸터 앉아 피로감을 느끼는 다리에 휴식을 줍니다
속리산 천왕봉에 오르니 수백만 마리의 고추잠자리가 상공를 선회하면서
환영회를 열어 주는것 같습니다
속리산 상공을 몇분 동안 선회하든 헬기가 고추잠자리 경호를 받으며
인명구조 요청을 받은 전망바위 현장으로 향하는군요
참고로
헬기가 상공을 선회할 땐 인명구조를 왔다는 신호이며,
산행을 하고 있는 모든 산꾼에게 안전산행을 위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킨다고 하지요
천왕봉 바로 앞을 지나고 있습니다
산행 도중 무릎을 다처 거동이 불가능하다는 현장에서 구조 중이군요
아직도 인명구조 중입니다
인명구조를 마친 헬기가 현장을 떠나고 있습니다
비로봉과 거북바위 위치를 찾아보실까요
그리고
석문 위치도 찾아보세요
갈령삼거리 ㅡ 형제봉 ㅡ 천왕봉 ㅡ 비로봉 ㅡ 신선대 ㅡ 문장대
구간 3부로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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